회원관리자 [24729] · MS 2003 · 쪽지

2013-02-21 13: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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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잡고 교내 활동 적극 참여…이게 바로 '알짜 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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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잡고 교내 활동 적극 참여…이게 바로 '알짜 스펙'

요즘 성적이 중위권 이상인 중학생은 웬만하면 특목·자사고 입학을 꿈꾼다. 일반계 고교(이하 '일반고')보다 학습 환경이 좋을 뿐 아니라 '비교과활동이 다양해 입시에서 여러모로 유리할 것'이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기 때문. 같은 이유로 적지않은 일반고 재학생이 '우린 특목·자사고 학생들에 뒤처질 것'이란 패배감을 안은 채 고교 생활을 시작한다. 하지만 모든 일반고 학생이 입시에 실패하는 건 아니다. 2013학년도 서울대 수시모집 일반 전형(전년도 특기자 전형)에서 당당히 합격자 명단에 오른 김태규(서울 재현고 졸, 언론정보학과 입학 예정)·문찬혁(서울 인창고 졸, 지구환경과학부 입학 예정)·정지웅(서울 마포고 졸, 소비자아동학부 입학 예정)군이 그 증거다. 세 학생이 들려주는 '일반고 출신으로 목표 대학 입성하기' 비결을 종합했다.

조언1|학교보다 중요한 건 '학업 의지'

이들의 공통점 중 하나는 고교 입학 전 학업 의지를 새롭게 다졌다는 것이다. 각각 국제고·과학고에 지원했다 불합격한 김태규·문찬혁군은 '대입에선 기필코 승리하겠다'는 독기를 품었다. 중 2 때까지 반 10등에 머물던 성적을 1년 만에 반 1등으로 끌어올린 정지웅군도 '고교생이 된 후엔 더 달라지겠다'고 다짐했다. "고 2 때까지 한 번도 학원에 다닌 적이 없어요. 중학교 때 자기주도학습으로 '상위 0.7%'의 내신 성적을 거둬 자신만만하게 국제고에 지원했지만 2차 전형(영어 면접)에서 탈락하고 말았죠. 학교에서만 공부한 제 실력으론 속사포 같은 원어민 교사의 질문에 답할 재간이 없더라고요. 당시엔 크게 좌절했지만 '서울대에선 분명 네 실력을 인정할 것'이란 아버지 격려에 힘을 얻었습니다."(김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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