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남 만나러 지방간 엄마…7살 딸 수일간 홀로 방임

2021-02-10 09:46:38  원문 2021-02-10 07:47  조회수 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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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남을 만나러 지방에 가면서 일곱 살짜리 여아를 수차례 홀로 방임한 엄마가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은 아이가 엄마의 내연남으로부터 추행을 당했다는 혐의도 수사하고 있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최근 딸을 정서·경제적으로 학대·방임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A씨(50)를 수사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해 9∼12월 초등학교 1학년이던 딸(7)을 정서적으로 학대하고, 다른 지역으로 내연남을 만나러 가면서 아이를 며칠 동안 집에 혼자 두는 등 방임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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