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대꼭 [442882] · 쪽지

2013-02-19 11:56:53
조회수 374

선배님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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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삼수까지 마친 학생이구요.
등급은 3~4등급 정도밖에 안나옵니다.
이번에 대학이 잘 안되서 사수를 해야되는데요.
엄마께서는 이번엔 학원을 무조건 가라고 하시는데요, 저희집이 잘살지가 못해서 너무 죄스럽습니다..
원래 어릴때부터 공부를 하도 안해서 정말 기본적인 초등학생단어도 모르는 정도에서 재수를 하니깐 공부법도 모르고 어느정도해야지 성적이 오르는지도 모르고
그냥 이거하고 저거하고 무작위로 재수시절을 보냈구요, 삼수를 하면서는 재수때보다는 나름 체계적으로 하긴했는데 의지가 약해서 3일하고 몇일 흐지부지 보내고 또 몇일 빡세게 하니깐 제대로 머릿속에
남아있는게 별로 없더라구요,, 이제는 뒤늦게야 공부를 어떻게 해야할지 알았는데
학원을 가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되는게 약간 걱정되네요,, 나이도 많은지라 재수생친구들과 지내기도 걱정이되고
그래서 제가 깨달은 공부법으로 6월정도까지 공부를 하고 성적이 변동이 없다면 반수생종합학원으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어떨까요?
좀 요약을 하자면
공부를 원래 못했던 학생이 삼수가 끝나고 나서야 공부법과 방식을 깨달았는데 6월까지 그 공부법대로 공부를 하다가 성적이 오르지 않으면 반수생모집 학원으로 가는게 어떨까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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