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재수성공 할수있냐(푸념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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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12,1월의 불타는 공부 의지는 거의 죽었다
이번주 잇올 등원 시작인데 그때부터 진짜 열심히 할 생각인데
아마도 지칠거고 힘들거다.
성적 안오르면 어쩌지, 또 망하면 어쩌지 이런 생각들이 자꾸
나서 너무 힘들다.
커리큘럼 하나 짤때도 안좋으면 어쩌지 하는 생각이 자꾸 나고 매일 독서실 가는데도 집중도 안되고 공부하기싫다.
목표는 올1컷. 내 지금 성적으론 너무 까마득하고 높은곳인데 내가 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진짜 모르겠다. 내 자신에 대한 믿음도 없는데 내가 할 수 있을지
내가 엄청 열심히 한다고 해도 수능 잘 칠거라는 보장도 없고
노력은 배신 안한다는데 현역때 배신 당해봤고 부모님은 다 나만 바라보는데 가정형편도 안좋은데 실패하면 어쩌지 진짜 막막하다.
지금 매일 독서실가도 순공4시간을 못넘길만큼 의지박약이고 그런데도 재수는 하고싶고 너무 아쉬움이 남았기에.. 근데 두렵다 ㅋㅋ 이딴 쓰레기같은 마음가짐으로 내가 할수있겠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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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날의 후회가 있다는게 내가 지금 조금이라도 발전하고있기 때문에 돌아보면 후회가 생기는것이다 잘하고 계시니까 아주 조금씩 발전해도 후에는 큰 도약이 되있을거같아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