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2등급 해결

주로 많이 틀리시는 분야가 화작 or 언매 / 문학 / 독서 중 어디신가요?

시험에 따라 들쭉날쭉 한 거 같아요..

최근에 푼 17 6월에서는 문법 하나 화작 하나 틀렸구요,
18 수능은 화작 하나 문법 두 개에 문학인지 비문학인지 하나 틀렸고,
20 수능에서는 문법 두 개랑 비문학에서 바젤협약만 세 개 틀렸네요..

분명 확신 갖고 답 고르고 넘어갔는데 자꾸 이렇게 나오니까 진짜 그냥 안 되는 건가 싶어요ㅜㅜ

문법이 노베이스긴 하지만 보기에서 내용을 다 주는 문제들이라 분명 맞다고 생각하고 쉽게 답 골랐는데 풀 때마다 틀리는 것도 그렇고..

그냥 이 정도가 딱 제 실력인 거 같은데 이게 한다고 될까요.... 하ㅠ

기본적인 독해 능력은 이미 갖추어진 것 같으니, 문제와 지문 그리고 선지와 지문 속 정보를 연결하는 연습을 정확하고 꼼꼼하게 해보면서 정확성을 높이는 연습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독서에서는 맞다고 생각했다가 나중에 채점할 때 아닌 케이스들이 발생하니, 시간을 재고 문제를 푸는 1차 풀이에도 선지를 2-3개의 문장으로 명확하게 분리하고, 맞았다면 어느 내용이 맞는지, 틀렸다면 어디가 틀렸는지 직접 표시하면서 정오를 판단하는 방식의 풀이가 필요합니다.

문법의 경우 지금 작성자분의 정확한 학년은 모르지만, 화작 or 언매 중에 화작을 선택하신다면 언매가 내신 과목이 아닌 이상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핵심은 문학과 독서이니, 누군가에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의 확신을 가질 수 있을 정도의 정확한 선지 처리에 초점을 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 진짜 좌절의 늪에 빠질뻔 했는데 정성어린 조언 덕분에 힘을 냅니다 감사해요..ㅜㅜ 국어가 오르는 과목은 맞는 거죠..? ㅜㅜ 몇 년만에 수능 치는 거라 문법 개념은 전혀 없고 몇 년 전에 국어 봤을 때도 1점 차이 2등급이었어서 불안하네요.. 국어 못 잡으면 애초에 공부를 하는 의미 자체가 없어서..ㅠㅠ
화작은 어렵게 나오면 뇌정지가 와서 언매 선택하려고 하거든요..! 문법을 꾸준히 틀린다면 언매 선택하면 안 되는 걸까요..? 아니면 전형태T 올인원 강의 지금 시작했는데 이거 완강하고 생각할까요?

추가적인 질문이 많네요 답변 정말 감사드려요ㅜㅜ

개인적으로 국어가 독해 실력이나 현장에서의 판단 능력 등에 의해 변별이 가장 심하게 나는 과목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만큼 개인의 노력과 올바른 공부에 따라 성장할 수 있는 범위도 가장 큰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1학년, 2학년 모두 11월 학력평가를 제외한 나머지 시험들에서 거의 90점 초반으로 항상 1등급 턱걸이에 걸린 채로 점수가 정체되어 오다가, 마지막 시험에서 좋은 성과를 낸 케이스였습니다. 공부한 만큼, 그리고 스스로 한계를 만들어 천장을 지어버리지 않는 이상 충분히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주로 언매보다는 화작을 권하는 편인데, 실전현장에서 언어, 그러니까 문법 문제를 빠르게 풀고 시간단축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한 나머지 현장에서 텍스트가 제대로 보이지 않고, 읽히지 않는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였습니다. 작성자분께서 화작보다는 언매가 편하다고 느끼신다면, 언어(문법) 공부를 정말 자세하고 또 비어있는 부분 없이 하시면 되고, 모의평가에서 불안한 요소가 많이 나타난다면 그때 화작으로 선택을 바꾸셔서 시간 단축 연습을 하셔도 늦지 않을 겁니다!

와... 그저 갓이시네요... 저에게 필요한 정보와 격려를 한 번에 주시다니.. 정말 복받으세요ㅜㅜ 스스로 한계를 정하지 않도록 명심해서 말씀해주신 방법으로 더 나아가보겠습니다!
제가 꼭 좋은 결과 내서 잊지 않고 감사인사 드리러 올게요!
시간 내서 써주신 댓글에 정말 큰 힘을 얻고 갑니다!! 감사드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도움이 되셨다니 저 또한 기쁘네요. 목표한 바 성취하시길 응원하고, 혹시 질문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주세요. 감사합니다!

그럼 앞으로 종종 조언 필요할 때 쪽지 드릴래요.. 헝헝 감사해여 ❤️❤️

넵 시간 되실 때 편하게 쪽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