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년생..삼반vs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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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년생 이과 남학생입니다.
수능을 말 그대로 개망쳐서 9평 평백보다 15정도 떨어졌습니다ㅋㅋㅋㅋ 이게 가능한가 싶지만 한과목이 말그대로 떡실신나버려서... 4칸 상향으로 지른학교도 우주예비떠서 힘들어 보입니다. ㅠㅠ
이게 전체를 다 못본게 아니라 한과목만 말도 안되는 점수를 받으니깐 더 미련이 남더군요.. 그래서 한번 더 하려 합니다.
1. 현재 합격한 학교는 1학년 2학기 휴학이 불가능해서 11월 말이나 12월쯤에 입영날짜 잡고 2학기 군휴학해서 삼반수 해야 할듯 합니다. (수능 잘보면 자퇴하고 다른학교 재입학, 못봤을때는 그냥 입대해서 2년뒤 2학기 복학)
2. 그냥 6월에 입대하는 공군 신청, 혹은 가장빠른시일내에 육군 입대후 군수..
2번 선택지는 남들보다 더는 뒤처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괜찮을거 같은데....막상 이도저도 아니게 될거 같고.. 군수 경험하신 분들이나 삼반 해보신분들께 고견을 여쭙습니다.
한번 더 하게 된다면 목표는 최상위 공대 혹은 의치대입니다. 21 6,9평때는 평백 94정도 나왔습니다. 21수능은 한과목빼고 나머지 모두 2등급 안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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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모른척 해주시는거같은데 이게 더 불펀하노 ㅜㅜ
스카이 공대면 삼수하시고 의치목표면 2번 수능잡고 군수하세요
친누나가 현역으로 정시 연대기계가고 사수해서 경희의감..의대갈거면 단순하게 1년잡고하지말고 2년바라보고하셈 차피 군대갔다오면 남들보다 크게 늦는것도아님 ㅇㅇ
사수....정말 대단하시네요. 지금 삼반 결정하는것도 힘들게 내린 결정인데.. 조언 감사합니다. 군수가 성공만 한다면 훨씬 더 나은 선택일거 같긴 합니다..
어떤 선택이든 결과 이후에도 미련없는 선택하세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