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의대에 목을매는 이유는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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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 하기에 앞서, 저의 삶의 목표가 그렇게 간절하지 못하다라는 느낌을 받아서 질문합니다.
여러분이 의대를 가기위해 목을 매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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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안정적이면서도 의미 있는 일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의학에 대해서 깊게 공부해보고싶구요. 생명살리고 보듬어주는 일이 참 숭고한 일이잖아요..
비록 힘들긴하겠지만 그런 보람있는 일 하고 싶어요(막상 의사되면 일에 치이기때문에 그런 보람 못느낀다고 하지만)
물질적인 부분은 부차적으로 따라오는거라 생각...
제 생각에 요즘 의대가려고 하는 학생들은 돈 많이 벌려고 가는것같지는 않아요.
아직 많지 않은가요..?
오르비 보면 확 느낌..
보람+마르지않는 탐구대상인 인체에의 호기심ㅋㅋ
인체를 목표로 개발되고있는 로봇보다는 오리지날인 사람이 더 재밌을거같아서
전 공대갔다가 의대로 돌아섭니다ㅎㅎ
빡시게일하는거도 좋아하고요~ 수술도 재밌어보이고~
야근수당도있고 사회적으로 인정도받으니 이건 뭐.;
이상적인거같아요ㅋㅋ 단점을 찾을래야 보이지가 않음 껄껄
사람의 생명에 대해 연구해보고 싶다는 생각때문인거 같아요..
어차피 모든 사람은 태어나서 살다가 죽는거기 때문에 사람의 생명, 노화 그리고 죽음에 대해 흥미를 가지는건 사람의 본성인듯하네요.
또 학문적인 이유가 주(主)이기는 하지만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다는 것도 무시할 수 없는 메리트라고 봐요
다른 학과들은 자기가 해온 학문을 계속해서 해나가기에는 너무 불안정하잔아요
아마 향후 몇년안에 의대 입결이 상당히 많이 낮아지는 건 분명한 사실일겁니다.. 의전인원이 돌아오는 것외에도 현재 의대 입결에 거품이 너무 많이
끼어있어요..
단지 자존심때문에.. 돈 때문에... 라는 이유로 의대를 가신다면 분명히 후회하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