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꼬운 라이언 [833621]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21-02-04 22:28:46
조회수 21,334

야 의대 수시 고1,2들 전부 들어와라;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5933427


ㅇㅈ없이 아가리로만 떠드는 건 아닌 거 같아서 박고 시작합니다.

'교과 전형'임


"""""저요 고3 최종 내신 1.6보다 낮습니다"""""


의대 뱃지 달고있는 사람들도 있지만 저는 최저떨이라서 최종합격은 못 했습니다.

많은 의치한/스카이 등 명문대 재학생,신입생들이 있어서 이런 글 쓰는 거 솔직히 쪽팔립니다.


근데요, 자꾸 쓸데없는 걱정하는 고1,2 학생들이 많아서 그냥 쪽팔림 감수하고 글 씁니다.

의치한 형님들 걍 귀엽게 보고 넘기세요.


방금 쪽지 주신 분도 그렇고 여러번 의대 수시 내신 관련해서 고1,2학생들이 자꾸 내신 X.XX인데 

이거 수시 버릴까요같은 질문글이나 쪽지 자꾸 하시는데


걍 딱봐도 목표는 의치한인데 일반고 기준 3.1 / 5.8 / 9.0 같은 터무니 없는 내신 아니면


'입다물고 내신 챙기세요'


지금 고1,2들이 흔히 하는 착각이 '내신'이 안 돼서 의치 못 갈 거 같죠?

의치 수시 불합격자 중에 내신 되는데 '최저떨'이 제일 많이 나와요.


웃자고 하는 소리인데 의대가는 제일 좋은 방법이 뭔지 아십니까?

"ㅈ반고에서 3년 내내 내신 양학하고 깔쌈하게 1년 재수 박고 최저 맞춰서 수시입학"


이게 젤 편해요.


지역인재든 아니든 고1,2에 내신 1.6이면 충분히 의대권 만들고 남아요.


의치 정시러들 존나게 많은 오르비에서 수시 욕 존나게 올라오는 거 보면 느끼는 거 없으세요?


"아 수시가 의대가기 존나 좋은 꿀전형이구나 입닫고 준비해야지"

이 생각 가지고 그냥 내신 파세요 뭘 버려요 버리기는


명심하세요. 의치대도 그렇구요 입시는요


할 수 있는 걸 다 준비해놓고 나중에 필요없으면 '에이 뭐야 ㅅㅂ 필요 없었네'로 끝내는 게 맞지

안 될 것 같아서 다 버리고 쭉 갔다가 알고보니 했으면 됐을 거 같아서 '아 ㅅㅂ 할 걸...'로 끝내는 건 아닙니다.


첨부터 각재고 할 거 하고 버릴 거 버리고 하는 식으로 취사선택하면 마지막 별로 안 좋게 끝납니다.

장담해요.


의치대 높죠?


높은 거 아시면 제발 공부량을 줄여서 뭘 승부보려 하지 말고

공부량을 늘려서 모든 케이스 다 대비하세요.


그 끝이 의치한이 아니더라도 높은 내신은 절대 독이 되진 않아요.







수시 챙기라고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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