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따라설대간다 [441844] · MS 2013 · 쪽지

2013-02-11 18:57:10
조회수 282

가이드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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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수능에서 41222 라는 점수를 받고 재수를 하게된 문과재수생입니다.
일단 재수 공부는 1월달에 시작을 했는데요
재종반과 독학재수의 장단점을 비교하면서 고민하다가
재종반의 장점과 독재의 장점을 좀 섞어 놓은 곳이 있어서 거기서 하고 있어요
생활관리는 재종반이랑 똑같이 해주는데
개인책상 컴터로 인강듣는거요
솔직히 수학은 작년 여름방학에 감을 잡고 어찌 공부해야하는지 깨달아서
점수도 급증하고 할만 해요
근데 언어...
언어 공부 솔직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기출분석이 중요하다는 말은 진짜 수없이 많이 들었는데
그 구체적인 방법을 모르겠어요
그리고 기출분석을 마무리했을때 느낌상 느껴지는 효과??그런것도 아직은 예상이 안되고요..


그리고 영어요...
저는 나름 어려서 부터 영어를 많이 접해왔지만 영어를 잘한적은 한번도 없어요...
고등학교 내내 시간에 쫓기며 허겁지겁 푸느라 일등급을 한번도 받은 적이 없어요 만년 이등급이죠..

수학이랑 사탐은 제 생각대로 잘 하면 좋은 결과 얻을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근데 언어랑 영어는 수능이 끝난지 백일이나 지난 지금 시점에도 감이 잘 잡히지 않네요..

오르비 고수님들 언어랑 영어
어떤 공부부터 해야할지 일년동안 어떤 시점에 어떤 공부를 해나가야할지
불쌍한놈 도와준다고 생각하시고
좀 알려주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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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yun · 431912 · 13/02/12 11:57 · MS 2012

    언어를 어떤 식으로 풀고 계신가요..? 혹시 감으로 풀고 계신 건 아닐런지..... 저 같은 경우에는 기출을 푼 다음에 틀린 문제들을 갖고 정답인 선지가 답이 되는 과정을 생각해보면서 공부했어요. 비문학에서 특히 느끼시겠지만, 언어는 논리 문제니까요. 그렇게 한 문제 한 문제 분석하다 보면 그 문제들의 논리를 보는 눈이 생기고, 결과적으로는 그냥 문제를 풀 때도 그 효과가 나타나게 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외국어는 저도 그닥....이라...ㅋㅋㅋ
    다만, 재수하고서 느낀 바는...
    EBS에만 매달려서는 한계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만년 2~3 등급이었는데, 더 잘하는 학생들보다는 어휘를 비롯한 기본기가 부족해서였을까요, EBS를 아무리 열심히 봐도 성적 상승에는 한계가 있었어요.
    제가 그 해결책까진 결국 찾질 못했지만... 근본적인 영어 실력 자체를 향상시키는게 과제 아닐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