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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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사는 드디어 마음을 먹고 길을 나섰다.)
(그때, 어느 노인이 용사를 붙잡는다.)
아직 287일이 남았다고 생각하겠지만..
이게 마지막 기회일세..
잠깐! 내 말을 들어보세!!
9월엔 반드시 자네를 유혹하는 자가 나타날 걸세..
그때는 반드시 뒤를 돌아보지 말아야 하네.
그자는 다른 인간들을 '유사인간'이라 부르며
당신을 자신의 품에 안으려고 할껄세..
그 끝은 무엇인줄 아는가??
파멸일세.. 파멸...!!!
그 자는 세상의 순리를 따라가려 하지 않는 무서운 자일세.
다른 인간과 다르게
행성의 상관관계에 통달하고,
모든 전력을 마음대로 조절하고,
심지어 미적분학에 통달한 자일세..
내 말을 잘 새겨듣게나..
너도 이 길목에 서있고 싶지 않다면...!!!
으엌!!!!
노인은 그만 끌려가버린다.
용사는 어딘가 다짐을 한 듯 보인다.
(용사여, 선택하십시오.)
(그 자를 따른다, 그 자를 따르지 않는다)
이제 그 자를 물리로 바꿔서 다시 읽어보셈
재밌었음 26
ㅋㅋㅋㅋㅋ
나처럼 되지 말게... 용사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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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 말은 진짜야 현역들아...새겨듣게...
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