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 이제 역할을 다 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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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들어와서 보니, 맨처음 페로스사태 이었고.. 추합정보 기대했더니 형편없는 표본들.. 작년의 반도 안되는.. 1차 추합 이후에 나오는 표본과 흐름이 정말 중요한데..이것이 정시의 백미인 데.. 뭐 가뭄에 콩나 듯 하고..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가 다른 글만 수두룩하고.. 오르비가 수익형 사업체로 변화 하는 것은 좋은 일인데.. 어설픈 느낌이 들어요.. 운영진들의 좀 더 세련된 마케팅이 필요해 보여요.. 오르비 같은 업체는 소위 Buzz marketing에서 실패하면 힘들어 지거든요.. 요즘보면 뭐 남에게 추천할 만한 면이 없어 보여요.. 시끄럽기만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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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가고 싶은데는 설경.경한 두곳중 하나였는데 둘다 간당간당해보여서 관심도 없는...
정시판이 옛날만 못한거야 오르비 잘못이 아니라 대학들이 정시를 너무 줄여서 그런거죠.
정시로 뽑는게 얼마 안되니 당연히 옛날에 비하면 표본이 적을수밖에 없습니다.
정시 표본이 줄어드는거랑 오르비가 수익형 사업체로 변모하는것과 큰 상관관계가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잘못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이대로 가야겠지요.. 저는 주제 넘지만 충고를 할 뿐.. 정시가 줄어서 표본이 적다? -시장이 작아지면 매출이 줄어들 수 밖에 없다? 그게 사실이면 살아 남읊기업 하나도 없을거에요.. 경영이라는 것도 필요없고.. 사업하는 사람들이 가질 마인드는 아니에요.. 오르비 운영 뭔가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오르비도 이년전부터 수시쪽으로도 많은 노력을 하고있는것같아요. 세상이 변했는데 정시만 붙들고있을순 없잖아요. 이번에 논술학원을 하기로했다는데 그런 노력중 하나일테구요
수시 정시 문제를 말함이 아니고.. 그리고, 학원이 성공하려면 더더욱 사이트가 활성하되고 효용성이 인정을 받아야 하지요.. 그 점을 말하는 겁니다. 모든 사업이 다 그렇지만, 학원사업은 특히 흥망성쇄가 한순간이에요.. 성공한 학원들이 어떤 처절한 노력을 통해서 오늘을 일구고 유지해 나가는 지를 참고하시기를.. 돈을 쫒으면 돈이 도망가고, 일을 쫒으면 돈이 찾아온다, 만고의 진리 이지요..
옛날이랑 지금이랑 오르비에서 제공하는 자료들 보세요...
이제 엥간한것들은 전부 유료입니다.
당연히 발길이 뜸할수밖에요
자료가 유료라면, 유료일만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면 정당하겠지요.. 너도 나도 돈들고 그 자료를 찾을 만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가, 가 문제 일 뿐... 최근의 사태를 보면 그렇지가 못해 보여서..
다른 뜻은 없습니다. 오르비는 우수한 학생들이 대학진학 하는데 크게 기여 해 왔습니다. 오르비의 폐해, 극단적인 서울대 연고대 중심의 학벌주의 조장, 에도 불구하고, 분명 순기능이 있습니다. 계속 그래 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쓴소리 조금한 것 일 뿐.. 그러나, 분명히 뭔가 문제는 있어요. 사후약방문은 아무 소용 없지요..
공룡과 토끼의 차이점이라면
공룡은 그 무게와 부피가 커 잘 움직이지 못한다는 것이고
토끼는 그 무게와 부피가 상대적으로 작아 잘 움직인다는 것이네요.
분명히 세상은 변하고 있고, 오르비도 그 흐름에 맞춰나가는 것은 사실인듯 합니다.
그러나, 그 속도의 차이가 문제겠지요. 적응의 문제.
이성과 양심 님이 위에서 짚으신, 학벌주의 조장 문제도 있네요. 과연 오르비엔, 얼마나, 많은, 사회 전문가들이 계셔서 저런 말씀들을 하실지.. 도 나름 의문이긴 합니다.
그래도 타 사이트에 비해서 과거로부터 오는 그 권위 및 관록은 참 대단합니다.
차라리 점공카페가 활성화되는게 표본열람같은 부분에선 좋지요..
표본 수가 줄어드는 것은 정원감소가 가장 직접적인 원인입니다.
또 추합은 서울대에서부터 cascade 하는 것이라 서울대 정시 정원이 빠른 속도로 주는 만큼 2월 발표 시즌의 활력이 줍니다.
전통적으로 정시 서연고 합격자 발표일이 오르비 최다 트래픽 발생일 중 하나였는데, 이미 수시 발표일 트래픽이 그것을 뛰어넘었습니다.
수시 트레픽이 성공적이었다는 것은 축하할 만한 일입니다. 하지만 표본의 측면에서 보면, 수시도 추가합격이 있긴 하지만, 정시만큼 cascade control 정보가 절대적이진 않다고 봅니다. 이제 정시는 서울대로 부터 시작하는 낙수효과를 기본으로 해서는 않된다고 생각합니다. 연고대를 메인 스트림으로 설정하고, 그 중 서울대로 up spring 서성한으로 down 하는 역학관계를 축으로 해야 하지 않을까요? 또한 작년에도 올해도 정시 오르비 과열 문제도 심각하다고 봅니다. 저는 그 이유를 오르비의 기본적인 시각에 있다고 봅니다. 오르비 밖에는 대학보단 학과를 더 우선시 하는 층이 상당히 있습니다. 이를 너무 고려를 안하는 것 같습니다. 이를 감안하지 않는 예상 합격선은 틀릴 수 밖에 없습니다. 연이은 연고경 및 일부 펑크는 오르비에 상당한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도저히 지원할 수가 없는 합격 예상선은 수험생들의 심리를 감안하지 않은 기계적 산출의 결과 아닐까요? 특히 청솔백분위에 비해 정확도가 떨어진 백분위는 반드시 시정되어야 할 사항이라고 봅니다. 수시표본이 많다면 정확도에 있어 유리한 측면이 았을텐데 결과는 그렇질 못했습니다. 예상 합격선을 너무 과하게 잡는 것은 비단 오르비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최초합 컷 맞추었다고 할 일 다했다는 자세 는 모든 입시기관들이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비용을 생각한다면... 마지막으로, 작년 올해 결과를 보면 분명해 진 것이 하나 있습니다. 성대의 역할입니다.. 연고서성한 결과에 성대가 중간에서 하는 역할이 큽니다. 합격선을 산출할 때 성대를 중간에 놓고 이동이 어찌 되겠는 지를 살펴야 정확한 예측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방향성을 잃고
영향력만 키우고 싶어하더니
둘다 잃었어요..
올ㅋ
표본이 없는건 연휴가 껴서 그런것도 있는것 같습니다...
한가지만 더 건의 하겠습니다. 매년 수시에서 합격한 고득점자들의 백분위별 예상 합격률 추정치를 오르비의 명예릂걸고 발표해 주었으면 합니다. 이를 못해 내는 입시기관은 유료로 배치자료를 판매할 자격이 없다 라는 개인적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려운 일이긴 하나 반드시 해 내야 할 어젠다 라고 생각합니다..
글 내용은 1. 표본수가 적은데, 2. 그건 오르비가 수익만 쫓고 마케팅도 제대로 못하기때문이니 3. 잘좀해라
이런 것 같은데
1. 표본수가 적은 이유를 설명했더니
2. 그건 아닌 것 같다며 반박하는데 논리가 없고(시장이 작아진단 얘기는 누구도 한 적이 없는데)
3. 오르비 관리자가 표본수 적은 이유를 다시 짚었는데
4. 딴얘기로 픽...
글 새로 쓰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댓글로 하지마시구
죄송한데 글쓴님주장보면 그리 설득력있어 보이지않습니다.
댓글봐도 견강부회식이구요.
윗분말대로 좀 더 설득력있는 근거를 찾아서 새로 글 쓰시는게 옳다고 봅니다.
수시 합격자 발표일 트래픽이 정시 합격자 발표일 트래픽을 넘어섰다는 말씀을 드린 것은 수시 정원이 정시 정원을 넘어서면서 그러한 현상이 나타난 만큼, 정시 발표 시기의 오르비 표본 활력이 떨어진 것은 정시 정원 감소의 영향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는 의도에서 였습니다.
추합 cascade 이야기는 연고대의 추가합격자는 서울대 합격자로 인해 발생하는 것인 만큼, 서울대 정원이 줄어들면서 추가합격자 수도 줄어드는 것이 당연하고, 그로 인해 표본 숫자와 추합과 관련된 글도 줄어드는 것이 자연스럽다는 의미입니다.
청솔 백분위가 오르비 백분위에 비해 정확하다는 명백한 증거는 아직 없습니다. 서강대가 합격선이 크게 낮아 서강대 발표일에 오르비 백분위가 너무 비관적으로 측정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었으나 서울대와 성균관대, 연세대의 결과는 오르비 백분위가 더 정확할 가능성이 높다는 쪽을 지지합니다.
오르비는 The Future, The Kaleidoscope 등 업계에서 가장 자세한 수준의 정보를 무료로 배포해 오고 있으며, Fait Calc, 실시간모의지원 등 유용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글에 대한 저의 의견을 몇가지 적어봅니다.
1. 추합표본이 적은 것은 서울대 정원이 적어서이고 30%정도 모였는데 작년도 30% 정도 인 것으로 봐서 적은 표본은 아닙니다.
2. 표본은 평소와 비슷하나 분석이 적은게 문제인데 오르비언들의 댓글이 삭막해져서 (근거나 뭐냐, 감이냐 등 식의 무례한 댓글들) 네임드 님들이 본인의 견해를 말하는 것을 자제하는 것 같습니다. -> 모두의 피해 일듯
(작년에는 많은 분들이 추합분석을 해주었는데 이성과 양심도이 연경인가 고경인가 거의 정확히 맞추셨죠)
3. 오르비는 오르비 운영진도 물론 중요하지만 오르비언모두, 네임드 등 모두가 만들어가는 곳입니다.운영진에게만 잘못을 돌릴 수는 없습니다.
4. 연고경 빵꾸의 결정적원인은 하향지원이며, 몇개년도를 제외하고는 거의 하향지원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고있고, 거기에 원흉(?)의 역활을 하는 것은 모의지원사이트입니다.
제아들의 예를 들면 젤로 유명한 진학사이트의 정경 커트에서 1.1이나 적으니 1-2점이 높아도 지원자 입장에서는 불안한데 1.1이나 낮게 평가하니 커트라인 근처대의 점수가 사라지는 원인이 되서 빵꾸의 원인이라고 봅니다.
정경의 경우 커트를 493점 초반으로 봤으니 492 점 대의 지원이 거의 없는 것(10-20명 정도)입니다.
5. 저는 오히려 오르비의 페잇 60%, 오르비의 배치표, 결정적으로 오르비 모의지원 으로 정경에 지원할 수 있게 되었고 정경의 경우 7-5라인에 , 모의지원 프로그램의 커트와 거의 일치합니다.
(다른과는 모르겠는데 정경은 그렇습니다)
페잇이라는 게 여러 변수를 고려해 미래를 판단하는 것이고 당연히 틀릴 수 있는 것으로 마치 주식투자 같은 것인데 주식투자가 본인 책임하에 하는 것이듯이 지원도 본인책임하에 해야 한다고 봅니다.
대면상담은 안해봐서 잘 모르겟습니다.
6. 과열은 오르비 운영진의 만의 잘못은 아니고 군중심리 같은 것으로 봅니다. 정원, 문제난이도, 작년 지원추세,내년입시변화,지원자 숫자 등등 여러가지 변수가 모여서 오르비라는 pot에 녹아서 과열이냐 아니냐가 오르비에 나타나는 것으로 판단은 본인 몫이라는 것....
막말로 로또가 되어버린 정시가 문제시 오르비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대부분의 의견에 동의하기 때문에, 이견이 있는 부분만 몇가지 언급하고자 합니다. . 비판인지 조언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이런 글을 쓴 것은 오르비를 신뢰하기에 더 나은 곳이 되어, 수험생들에게 더욱 많은 도움을 주고 그만큼 더 큰 신뢰를 얻기 바라는 마음에서 이었습니다.
1. 표본이 너무 작아, 오르비의 효용성이 떨어진다면, 운영진입장에서는 어떤 형태로든 개선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엔 변함이 없습니다.
2. 수시 트레픽이 많았다면, 점수대별 수시합격율을 추정하기가 비교적 용이했을 텐데, 그것을 집계/추정을 해서 발표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어려운 작업이라는 사실은 물론 이해합니다.. 다른 기관들이 않하는 못하는 일을 오르비이기에 요청해 보는 것입니다.
3. 정시 과열문제 입니다. 오르비에게만 그 책임을 돌리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오르비도 그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것입니다. 몇몇 학생들이 쪽지로 대면상담에 관한 제보를 해 오더군요. 물론 모든 것의 최종 책임은 본인에게 있지요. 하지만, 만일 오르비를 통해 필요이상의 과열 분위기에 휩싸였다면, 일부의 책임은 오르비에게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4. 백분위 추정치 문제입니다. 저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추정치는 청솔이 비교적 더 사실에 가까웠다고..
물론 이 문제는 의견이 갈릴 수 있음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제가 실제로 아이들 배치하고 우선/최초/추가합격하는 결과를 보면 분명 그러합니다.
아시다시피, 오르비 추정치가 청솔에 비해 짜다고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제 생각은 짤 필요가 없었다고 보는 것입니다. 제 개인적 의견임을 다시 말씀드리고, 내년부턴 오르비 자료를 더 신뢰하게 되기를 저도 바랍니다.
그래서 글을 썼습니다. 이를 위해선, 수시합격 추정치 산출은 꼭 필요한 것이기에 부탁드렸습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십시오.
오르비도 복 많이 받기를..
스마트폰으로 쓰기가 참 어렵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