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겠다 [848811]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21-02-02 08:57:19
조회수 1,834

제 꿈은 분명 고등학교 교사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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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거국 사범대 들어가서 갑자기 서울생활하는 친구들이 부러움 + 대학레벨에 미련으로 자퇴박고 서성한 들어갔어요..


코로나 겹치며 만족을 못함 + 고등학교때 가고싶었으나 환경상 포기했던 학과 + 스카이 미련 등등등으로 3수하면서 서울대 수시 넣고 1차합하고 떨어지고 지금 정시 기다리고있는데 안될거같아서 결국 안정적인 직업을 보장하는 학과(의치한약)로 또 4수 준비하고있는데 정말 제 인생의 방향이 이게 맞을지.. 


그냥 지거국 사범대에서 4년 배우고 졸업해서 임용치르고 교사되면 되는길을 너무 빙빙두르고 둘러 방황하고있는거깉아서 혼란스러워요.. 제가 가는길이 정답이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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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아♡아이유 · 1017209 · 21/02/02 08:59 · MS 2020

    네가 원하는 게 너한테 좋은 것일까? -윤도영-

  • 심찬우의 공감 · 873691 · 21/02/02 09:00 · MS 2019

    정답이라기보다는 가고싶을길로나아가는거죠뭐..
    암튼 응원합니다.
  • 가겠다 · 848811 · 21/02/02 09:10 · MS 2018

    ㅠㅜㅜㅠ응원 감사합니다 가끔 이게 내가 원했던길인가 회의감이 들기도 했던거같아요ㅜㅜㅠ

  • Melαncholy · 940182 · 21/02/02 09:06 · MS 2019 (수정됨)

    다 자기길이 있는 것 같습니다. 4년 졸업해서 임용 공부한다하여 한 번에 착 붙는 시험도 아니구요. 재수, 삼수 넘쳐나는 시험입니다. 그리고 공립임용같은 경우, 첫 발령이면 90%가 중학교라 적성에 안맞으실 수도 있어요. 본인이 가시는 길에 믿음만 있으면 됩니다. 화이팅!

  • 가겠다 · 848811 · 21/02/02 09:11 · MS 2018

    그렇군요..! 그땐 교육사회학 교육과정론 등등등 배우면서 학점쌓고 전공공부만 하면 임용될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복잡하고 힘겨운 시험이었군요..ㅠ_ㅠ

  • Melαncholy · 940182 · 21/02/02 09:12 · MS 2019

    대학에서 배우는 교육학은 일부과목 빼고는 어차피 인강으로 다시 공부해야합니다..! 투입량이 생각보다 되게 많은 시험이라, 잘 알아보시고 준비하시길 ! 화이팅이에요!!

  • 성한 ㄱㅈㅇ · 891054 · 21/02/02 09:06 · MS 2019

    인생에 정답이 어디있겠습니까 저도 작년에 제가 가장 원했던 학교에 들어올때만해도 여러가지이유로 다시 반수해서 다른 학교로 옮길지 몰랐던걸요
    꼭 하나의 길만 우직하게 파는게 정답이 아닐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edwards · 1017313 · 21/02/02 10:07 · MS 2020

    공부도 잘하시고 높은 목표도 잘 성취하신는 분 같은데 제 아들이라면 로스쿨 코스 추천하겠습니다..

  • 프린키피아 · 661820 · 21/02/07 16:23 · MS 2016

    혹시 사범대 관련해서 쪽지로 질문드려도 될까요 ?

  • 깨짱 · 994380 · 21/02/08 05:25 · MS 2020

    "너무 멀리 와버렸을땐 처음을 떠올려보자"

  • 청금석 · 969040 · 21/02/12 00:21 · MS 2020

    정답이고 말고는 사실 다 결과를 보고 나서야 그땐 그랬지 하면서 정할 수 있는 것 같구요.... 솔직히 아무도 모르는 것 같습니다. 다만 작성자님께서 교사가 되고싶은 이유에 대해 다시한번 떠올려보시는게 좋으실 것 같네요... 의치한약을 만약에 못 갈 가능성에 대해서도 고려를 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무엇이 되었든 누구가 되었든 도움이 딱히 되긴 힘드시겠지만 꼭 응원해드리고 싶네요... 화이팅입니다

  • 청금석 · 969040 · 21/02/12 00:24 · MS 2020

    아 그리고 방금 생각난 건데 저 또한 정시를 해보면서 정말 많은 걸 배우고 느끼고 했다고 생각하는데, 작성자분이시라면 더욱 많은 걸 배우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무엇이 되었든 더 잘 헤쳐나갈 수 있는 힘을 길렀다고 생각하시고 부정적인 생각 떨쳐내고 밀고 나가시는게 좋으실 것 같아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