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엥엥 [973460] · MS 2020 (수정됨) · 쪽지

2021-02-01 14:06:08
조회수 347

(하찮음,음슴체 주의)수학 공부하면서 가장 고마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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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고2 모의고사 28번



풀다 보면 마지막에 이걸 정리해야 하는 상황이 오는데

당시 '저런 건 그냥 루트만 대충 지우면 장땡이지!' 라고 생각했던 본인은 시험장에서 모든 루트를 다 없애려고 하다가 수식 길어지고 계산 꼬여서 뇌절옴(결국 충격적인 점수가 나왔음)


나중에 보니 그냥 {루트2-t×루트(t^2+1)}←이 부분만 쏙 빼서(분자에서 t=1 넣었을 때 0되는 부분이 저거밖에 없으니까) 루트 없애고 (1-t) 나오도록 인수분해하면 끝나는 간단한 문제였음


지금 생각해보면 '복잡한 상황에서 필요한 부분만 쏙 빼내 정리할 수 있었나'가 출제의도였던 거 같음. 전반적으로 다항식의 극한에 대한 이해도가 아예 없었던 시절에 개념과 식에 대한 이해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준 문제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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