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톹마 [1039415] · MS 2021 (수정됨) · 쪽지

2021-01-31 15:57:36
조회수 3,484

댄디T 월선헌 얘기에 대한 개인적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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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수험생이었던 사람인데 요즘 다시 얘기가 많아지고 있는 것 같아서 그일에 대한 생각을 말하려함 그냥 내 생각임 참고로 난 그 문제 맞음 



1. 월선헌은 오개념 아님 피드백보면 선생님말이 틀린건 아니기때문

오개념 강사라는 프레임은 좀 안타깝긴함

2. 그렇지만 교재의 설명이 부족했음 여러개로 해석될 수 있는데 희미해진다고만 표현했으면 받아들이는 학생에따라 다르게 느껴질수 있다고 생각 피드백올린 거처럼 애초에 자세하게 설명을 적었어야 했다고 봄 

3. 시험장에서 수험생이 혼란을 겪었다면 강사의 잘못이 없다고 할 순없음 그리고 조교진 관리소홀도 문제임 근데이건 작년에 전용 게시판 만들었다고하니 지금은 괜찮을듯 그땐 잘못했음 쉴드 아님 

4. 중요도 적중실패는 그때 다른 강사들 못맞춘 사람 많았음 근데 학생들은 김상훈 적중이 유명하다고 믿고 들은거니까 그때 학생들이 실망하는 건 당연함

5. 그 이후로 듄탁해 퀄 높아졌다고하는데 이건 내가 잘 모르는 내용이라 작년 현강생들 있으면 얘기 부탁


결론: 월선헌 사건은 교재 설명이 부족했음 조교진의 답변오류 + 관리소홀이 문제임 갠적으로 오개념은 아니라고 생각 아예 오개념이었으면 듄탁해로 푼 나같은 사람이 없었을거임 근데 받아들이는 사람마다 이해하는게 달랐기땜에 여러 해석 방향성을 명시지로 전달 안한건 잘못한거임


그럼 앞으로 댄디킴 안 들어야하냐? 

그건 아님 여러 강사 인강 현강 들어봤는데 문학은 김상훈 선생님만한 사람이 없음 그릿도 진짜 좋고 문개매듣고 광명찾음 

그때 일로 믿거하는 사람들 많은 것 같아서 안타까워서 씀

그당시 수험생이면 몰라도 그때 일 잘 모르는채로 오개념 강사라고 하는 것도 속상하기도 했음 

댓글 보니까 작년에 다 적중하고 장면도 맞췄다고하는데 솔직히 전공자감과 실력 무시할수 없다고 생각함


이 일로 께름칙하다 생각하면 안 들으면 되는거고 그일 터지고 작년에 칼간것 같으니까 믿어볼 사람은 들으면 됨 강의 실력만큼은 자부함 현장도 요즘 학생수 줄어서 수업듣기도편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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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론트 더블 바이셉스 · 794237 · 21/01/31 16:05 · MS 2017

    근데 그릿은 그냥 고난도 여러 시험 기출 아닌가요?

  • 토마톹마 · 1039415 · 21/01/31 16:07 · MS 2021

    릿밋딧핏 피셋 기출+ 자작문젠데 비기출 문제집중에 이만한 퀄이 없다고 생각해요 글고 현강 유네스코 해설직 진국 기출이랑 아예 따로놀면 이렇게까지 칭찬 안할텐데 문학론독서론에서 가르친 내용대로 유네스코 해설지 적어줘서 체화하기도 좋아요

  • 캡사이신 · 1013255 · 21/01/31 17:35 · MS 2020

    월선헌 사태때문에 문학론이나 문개매같이 현실적으로 학생들 가려운 부분 긁어주는 강의를 놓치는 건 수험생으로서 손해죠... 20시즌 교재는 못 봤지만 21듄탁해 책 좋은 건 팩트에요 ㅠㅠ 한 가지 아쉬운 건 인강에 자료 조금만 더 많이 풀어주시고 인강 신경쓰신다면 완전 떡상하실 것 같은데 안 그러신다는 거...

  • 토마톹마 · 1039415 · 21/01/31 17:40 · MS 2021

    20시즌때는 선생님도 인강 챙기려하시고 신나하셨는데 그 일 이후로 21때 인강이 많이 줄었군요.. 20 듄탁해도 좋았는데 21 듄탁해가 더 좋다는 얘기는 듣긴했는데 진짜였나보네요 문학론 독서론 문개매 들으면 문제 바라보는 시각자체가 달라지는데 수험생들에게 안 알려져서 저도 아쉬워요 ㅠㅠ

  • 캡사이신 · 1013255 · 21/01/31 17:52 · MS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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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마톹마 · 1039415 · 21/01/31 17:40 · MS 2021

    혹시 작년에 핫콜도 안 풀었나요? 인강에 핫콜만 풀어도 문제 2000개는 될텐데

  • 캡사이신 · 1013255 · 21/01/31 17:53 · MS 202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캡사이신 · 1013255 · 21/01/31 17:55 · MS 202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쌈아치채원 · 755726 · 21/01/31 19:29 · MS 2017

    인정이요. 당시 현강생이라 듄탁해로만 공부했는데 전 '희미해진다'는 말의 의미가 완전히 없다고 보기에도 어려운 것 같아서 당시 문제 풀 때 어려움 없이 맞췄어요. 조교답변 같은건 나중에서야 알았지만 적어도 교재랑 강의에서 오개념은 없었던 것 같아요

  • 토마톹마 · 1039415 · 21/02/01 10:43 · MS 2021

    와 저도 문학론 수업에서 리터럴리 제대로 들었던 거 생각해서 맞았어요 듄탁해 수업시간에도 여러해석 가능성 열려있다고도했고요 전 듄탁해 되게 만족하면서들었어요

  • 2022수능봅니당 · 1008614 · 21/02/01 12:39 · MS 2020

    지금 현강듣는 올해 현역인데 월선헌 논란 덕에 오히려(?) 올해 좀 더 꼼꼼히 해석해주신 강의 들을 수 있을 거 같고 문학 비문학 둘 다 상훈쌤만한 분이 없으실 거 같아서 선택했는데 완전 만족 중 현강생 많이 줄어서 쌤은 속상하시겠지만 ㅜㅜ 개꿀강의 듣는 사람 줄어서 현강 듣기도 쾌적하고 넘 조아여 상훈쌤 최고..

  • 2022문황지망 · 1023392 · 21/02/01 17:42 · MS 2020

    상훈t 커리 타면서 현주간지도 풀고 있는데, 그릿도 자작문제로 알고 있는데 둘다 풀면 좋겠죠..? 그리고 홀수기출 올해꺼 박광일 때문에 가지고 있는데 유네스코 들으면서 더 풀어도 될까요?

  • hocjdcjs · 1027187 · 21/02/22 09:38 · MS 2020

    알바가 이거(오개념)랑 대충가르친다 프레임씌워서 폭격한게 좀 큰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