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입니다.ㅜ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577619
이번에 성대 자과대 우선선발로 붙은 반수생입니다.
이전에 다니던 학교도 나름 나쁘지 않았지만 의대에 가고 싶다는 생각에 반수를 결심하고 수능을 보았지만 고놈의 의대는 너무도 높네요(수리만 딱 의대 가능 점수에요.)
그래서 그냥 성대라도 가야지 하는 생각을 품고 있었는데(성대를 낮다고 생각하는게 아니에요 오해 노노)
부모님이 어떻게 하실지 3일전에 물으시더군요. 전 그냥 아무렇지 않게 성대 가면된다고 생각했었는데...
제가 이전부터 의대에 가고싶었던 이유가 의료선교를 꿈꾸고 있었기에 부모님께서 물어보신겁니다. 그래서 지금 3일 내내 고민중입니다.
그래서
정리하자면
1. 다시 수능을 하고는 싶은데 결과가 장담을 못해 줄까 두렵습니다.(시작도 하기 전에 지레 겁먹는거 같지만 ㅜㅜ 교육과정도 바뀌고) 나름 성대도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물론 등록 포기하고요(다시 반수는 안될거 같네요) 또 만약 한다면 학원을 다니는게 나을지 인강을 보고 도서관을 다니는게 나을지 여러모로 조언 좀 부탁합니다.
또는
2. 그냥 의대 미련없이 성대를 등록합니다. 근데 미련버리기가 힘들어서 제딴에는 무휴학 반수나(삼반수가 되죠 그러면..) 아님 2년을 하고 의대편입도 생각해보고 고민중입니다.(물론 학점관리는 잘할 계획이에요.) 근데 이렇게 되면 또 학교를 떠나 버리는 식이 되서.. 이건 학생의 마음가짐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어떻게든 꿈을 쫓고 싶긴한데 막상 이렇게 되니 쉽사리 결정을 못내리겠네요.. 조언 부탁합니다ㅠ
*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ㅇㅈ 5
고양이ㅇㅈ
-
니케가 이리 좋은 게임이었을 줄이야 픽시브 아카 pupil 드가자~~
-
죽고싶네용 내 삶의 낙인 새벽에아무것도안하고멍충하게깨어있기가...
-
불타는중
-
확통은 1컷 88위라는게 존나 암담하네
-
같이 0
야식 시키실 분?
-
근데 문제는 내가 문제를 못만듬 ㅋㅋㅋ
-
사실 인생 문제의 9할 5푼은 다 인생에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 그런거임 ㅇㅇ
-
예전에 문법 관련해서 쪽지가 왔었읍니다... 근데 뭐 그럴 정도는 아니라 생각해서 거절함
-
오쓰오억 이런 애들이었는데,, 지금은 진짜 아예 모르겠다
-
저도 참전하겠습니다
-
내 마르차나나 보고 가 10
15금입니다
-
아
-
공부는 아마 님들이 더 잘할거에요
-
형님들 10
형님들은 이 문제 처음봤을때 어케 접근하심?
-
우열 모르네요 1
작중 팩트 있나요
-
...
-
논리실증주의자는 예측이 맞을 경우에, 포퍼는 예측이 틀리지 않는 한, 6
논리싫증주의자는 관심이 없다
-
다모르겟고 3
타코피도불쌍하고마리나도불쌍허ㅗ스즈키도불쌍래
-
버거킹 할라피뇨 파퍼 오늘 먹었는데 맛있었음
-
나도 빌런할래 7
빌련이 재밌어보여
-
라칸하는데
-
라이더분 실시간 위치를 안 띄워주세요 시골이라서
-
승패가..
-
걍ㅋㅋ
-
약간 그 그 처음엔 이게 뭔가 싶은데 적응되면 맛있는 음식 모든 모고가...
-
그럴거면 모의고사는 왜 보는건가요? 수능도 답지충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에효…
-
휴다행이다 0
나도한때빌런소리들었었는데
-
휴다노
-
적백요리사 <<< 어떰요 흑백요리사 대신 적백을 요리하는거심,, 수학좋아하면 아무나 가져가샘
-
ㅈ ㄴ 맛있는거 하나만 추천해주세요 ㅈㅂㅈㅂ 강민철 현우진 김범준 강기원 시대인재...
-
그 부위
-
언어유답이 싹다 정리할수있음ㅇㅇ
-
ㅇㅇ
-
옛날엔 금테만 달아도 팔로워수 랭킹 50등 안은 확정이였는데
-
무엇이든 물어보살 문법 되게 잘 안다고 생각
-
한줄 정리 : 소개팅 받고 그럭저럭 잘 되가는데 첫사랑한테 다시 연락옴 첫사랑을...
-
수능수학에 대해 물어보세요 -2:00
-
난 이상하게 12
많이자면 더 피곤하던디 다섯간자면 딱 컨디션 ㅆㅅㅌㅊ
쫓을 꿈이 잇어서 부럽네요 ㅠ
ㅜㅜ 너무 높아요. 꿈에 비해 너무 초라하네요 저 자신은 ..
의대를 꼭 가셔야한다면 1번처럼 다시 하시는거나 2번처럼 편입준비하는것도 나쁘지않다는 생각입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무휴학반수는 비추합니다
1번이 나쁘지 않다는 것은 꿈이 확실한데 자과부에서 의욕있게 생활할수 있을지 의문이기도 하고 불확정적인 결과로 꿈을 포기하기에는 너무 확고하신거같아서인데 단점이라면 위험부담이 적지않다는거고(남자시면 삼수실패시 군대문제가 겹치면서 매우 힘들어질수 있죠ㅠㅠ)
2번이 나쁘지 않다는 것은 편입을 위해서는 당연히 학점관리가 필수일거고 편입에 실패하더라도 준비과정에서의 결과물들이 다른 진로로 가는데 도움이 될수있을듯해서인데 단점이라면 의대편입에 실패할경우 다시 의대에 도전하기가 매우 어려워져서 꿈과는 다른 진로를 계획해야 한다는 거겠죠
좋다가 아닌 나쁘지않다 라고 했는데 이건 둘다 호락호락하지 않은 과정일거라 생각되서에요
혹시 재수or반수를 하신다면 혼자하는것보다 학원들어가는걸 추천드리는데 당연히 자기관리하는데 편하고 규칙적인 생활하는것도 도움되서 좋아요
그런쪽에 심력기울이는걸 공부쪽으로 돌릴수도있구요 다만 공부외적인걸로 친구들과 친해지시면 안되겠죠^^;
고민 잘하셔서 좋은결과(?) 있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