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 [352872] · MS 2010 · 쪽지

2010-12-19 23:52:22
조회수 335

만나지 말았어야 할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57471

만나지 말았어야 할 사람과 만나고 이제 헤어지지 않길 기대고있다

왜 하필 이런식으로 만나야만 했던건지 이렇게 만나고 또 끝나야 하는건지

나라도 이해할수 없었을 짓을 이해하길 바라는 나를 혐오하고 자책하며 이런게 최선이었냐고 스스로 묻는데

좀더 따뜻하게 대할수 있었는데 좀더 해줄말이 많은데

미안하고 슬프고 무력해서, 어렸단 날처럼 울고야 말았다

이제 언제나처럼 이렇게 만날수나 있을지

체념과 후한에 눈물진 날로인해 무심히 이어진 연이 이제 끊어질듯해 울며 붙잡으며 인연만을 탓하고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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