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i92 [239467] · MS 2008 · 쪽지

2010-12-19 23:44:28
조회수 1,021

부모님께서 기숙학원을 가라고 하십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57337

이번에 등급 121 1123 나왔습니다.(언수외 표점 403)

의대 가고 싶은데 이번에는 못갈 성싶어서 재수를 생각중인데,

저는 강대나 서메 중에 고민 중인데

부모님께서 기숙학원을 가라고 하십니다.

저는 기숙은 갈 자신이 없어요, 아무리 수능이 큰 시험이라고 하지만

열여덟해동안 한 번 떨어져 본적이 없는데 10개월간 가족이랑 떨어져서 공부하는건 싫습니다;;

그리고 기숙학원이 부모님 생각처럼 그렇게 "아침 6시부터 일어나서 얼마나 열심히 공부하냐 걔네가" 이런 낭만적인 곳만은 아닐 것같아요 제 생각에는.

또 주변에 물어보면 이 성적대에서 기숙학원 가는 애들은 적다고도 들은 것도 같고....

기숙학원 경험 있으시거나 주변 사람 중에 기숙학원 다닌 분 있으신 분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부모님을 설득시킬 수 있을 만한 경험이 필요합니다....

현실이 이렇다고 제가 말씀드려도 제 말은 듣지를 않으시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기숙학원도 괜찮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그 의견도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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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이란 · 188138 · 10/12/20 00:13 · MS 2007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강대에서 가까운곳 사신다면 강대를 가는게 맞고

    통학거리가 한시간가까이 되신다면 기숙을 가는게 맞는것 같네요,,,, 제 개인적인 의견이에요....

    강대가면 집을 숙소라고 생각하고 잠만자고 나오시고 모든걸 강대안에서 생활하시면 성공해요

  • jami92 · 239467 · 10/12/20 00:19 · MS 2008

    저도 재수 시작하면 그럴 것 같거든요, 말씀대로 통학이 거의 1시간 걸릴것 같아서, 강대 7시 40분인가까지 등원이고 10시에 끝나던데

    집와서 11시 30분쯤 자고 6시에 일어나서 바로 나가는 식으로 생활할 것 같은데, 아버지는 그래도 기숙이 나을것 같으신가봐요 ㅠ

    아 정말 스트레스 받네요 ㅠ

  • 블랙이란 · 188138 · 10/12/20 00:26 · MS 2007

    님이 고등학교때도 성실하시고 그런분이셧다면 강대가는게 맞아요

    선생진도 좋고 애들 분위기도 좋지만 중반부터는 자습안하고 노는아이들이 참많아요

    그렇다고 절대 학원 끊으시면 안되구요

    객관적으로 의지가 좀 약하시면 기숙 강추에요

    부족한건 인강으로 보충하면 되니까요

  • yyun · 279283 · 10/12/20 00:58 · MS 2009

    맞아요 기숙이런거랑 정말 안맞는사람들이 있거든요 저가 고등학교때3년간 기숙사생활해봐서아는데
    기숙사안맞는애들은 공부도못하고 기숙사생활적응하는것땜에힘들어하다 결국 전학감

  • №카메오♪ · 300524 · 10/12/20 11:00 · MS 2018

    저두 메이져 의대가 목표였었는데 수능을 3년 중 가장 못 봐서....
    등급이2122221이라 서울대 붙고 온수를 생각중이거든요...
    강대 다닐 거 같은데...
    제 친구가 유학 갔다와서 고3 들어오기 전에 남양주 메가 기숙학원을 다녔다는데 자습시간에 자는 사람들도 많고 그 사람들 깨운다고 시끄러워지기도 하고 분위기가 약간 어수선하대요...
    머 그래도 열심히 하는 애들은 코피를 달고 산대요...
    글구 저두 언수외 표점이 님 정도인데 기숙사는 높은 기숙사라고 해도 중상위권을 타겟으로 잡지 않나요?
    저는 그렇게 알고 있는데...

  • 달란트 · 353462 · 10/12/20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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