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파 링 [878818]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21-01-27 23: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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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국어공부 안하는 애매한 재능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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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공부 안하는 애매한 재능러*

(1) 1~2 때는 백분위 100, 99를 유지했으나, 3 모의고사 백분위 96~97사이에서 진동하는 학생

(2) (1)에 해당하는 학생 중 대다수가 하는 국어공부(인강, 기출분석, 양치기 등)를 해보지 않은 학생














저를 포함해 주위에 이런 친구들을 여럿 보며 나름의 공통분모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오늘은 그 공통분모를 간결하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얘기만 하면 너무 얻어가는게 없으니까, 간단한 솔루션도 제시해보도록 할게요.




(지금부터 편의상 '국어공부 안하는 애매한 재능러'를 '재능러'로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1. 재능러는 컨텐츠(강의, 교재)를 불신한다




1. 자신이 자연스럽게 1등급을 받는 과정이 컨텐츠나 강의에 방해받아, 성적이 떨어질 것이라는 불안함


2. 자신의 실력에 대한 은근한 믿음 때문에, 이를 교정하려는 강사나 저자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경향




때문에 이들은 흔히 말하는 '커리'를 기피하거나, 남들이 다 푸는 교재를 이용하지 않는 경향성을 띱니다.








2. 재능러도 국어시험이 불안하다




'점수가 떨어질까'에 대한 불안함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들은 아무리 시험을 죽쒀도, 1컷은 맞추지 않을까? 라는 은근한 자신감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다른 얘기를 하고자 합니다. 재능러들은 모든 문제를 시간 내에 풀어낼 역량은 보통 갖추고 있으나, 이상한 생각에 사로잡혀 국어시험에서 불안감을 느낍니다. 여기서 이상한 생각은 무엇일까요?




1. 문학 문제에서 선지판단을 꼼꼼히 하면 정답이 여러개일 것 같은 불안감 (말도 안되는 소리죠)


2. 독서 문제가 엄청난 추론을 요구할 것 같은 생각 (문제를 풀다 막히면 혼자 이상한 고민을 합니다)




때문에 이들은 모든 문제를 풀어낼 역량은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이없이 실점하곤 합니다.














솔루션




국어 공부법을 재단하거나, 명확한 방향을 제안할 생각은 없습니다. 아직 그리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재능러' 분들이 다음 세 가지만 기억했으면 합니다!




1. 내가 안다는 것을, 알자


2. 축적보다는 교정에 집중하자


3. 불안하다고 남들이 하는 것을 다 할 필요는 없다














저도 '국어공부 안하는 애매한 재능러'였다가 약 한달간의 독학으로 성적을 올린 케이스입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편하게 물어보세요!




(9모 원점수 89, 백분위 95 -> 수능 원점수 98, 백분위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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