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늅늅의 질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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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하고 오늘이 첫글인 고3 외고생입니다
제가 사탐을 한국사 경제 한문을 선택했습니다
한국사나 한문은 1등급이 어느정도 안정적으로 나오는데 경제는 11모 보고서야 최종결정한거라서...
그런데 경제랑 한국사 고르니까 친구들이 다 호구라고...ㅜㅠ
물론 쉽지 않은 길이지만 원래 경제분야에 관심도 많고 외고라서 경제와 접할 일도 많아서 선택했는데...
모든 아이들이 설대용 한국사+ 쉽고 응시인원 많은 사문 이게 설대커리라면서 저를 호구취급하네요
저는 일단 현실적으로 연대논술을 보고 있지만 설대정시도 포기할 수는 없어서 한국사+경제로 가는데
그냥 설대 접고 쉬운사탐골라서 언수외 때려잡는게 나을까요??
넋두리같지만 답변해주세요 너무 답답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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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는 통수가 심한 과목이에요 특히 도표문제 (비교우위 이런거는 괜찬은데 이게;;)가 어렵게 나오면 가뜩이나 지쳐있는데 멘붕할 가능성이 높음.
물론 잘 맞으면 괜찮은데, 님 때에 설대 정시는 거의 다 맞는 수준이어야 되니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네요.
학교 내신챙기랴 수시 자소서 쓰랴 논술 공부하랴 언수외 올리랴 사탐할 시간 별루 없을텐데 한국사만으로도 버거울 꺼에요.
바꾸는게 나을까요?? 경제 보신 선배들이 일단 경제 어느정도 해놓으면
꾸준한 문제풀이를 전제로 했을때 절대로 통수안친다 그러셨는데...ㅜㅠ
만약에 바꾸게 된다면 한지나 사문이 괜찮을까요??
퍼센테이지로 장난 심하게 치면 힘듬 그거 빼면 괜찮아요.
그것떄문에 69 만점 수능 98% ㅠㅠ
아뇨 경제 통수 절대 없습니다.
경제 자체가 1-2문제 수능에서 신유형으로 나오는거 빼고는
유형이 다 정해져 있습니다. 한 5개년정도 쭉풀어보시면 알 수있고요
한번 개념유형 잡고나면 대충 문제풀이만 적당히 해주셔도 만점 쉽게받는과목입니다
오오.... 경제 잘하시나보네요 부럽다ㅠ
실례긴 한데 혹시 어느대학 무슨과신가요??
혹시 저랑 겹치면 질문 좀 할 수 있을까요??
통수가 심하다기보단 최상위층이 굳건하다는 특징이 있죠. 즉 문제가 쉽든 어렵든 잘하는 사람들은 (1등급 맞을 사람들) 정해져 있는 듯합니다. 사탐 중에 경제가 특히 이런 현상이 심합니다. 님이 잘하시면 문제될 건 없는데 난이도에 따라 등급이 좌지우지되신다면 그렇게 추천하고 싶지는 않네요
저희 학교만 봐도 경제벌레들이 ㅎㄷㄷ하더라구요
그래도 하는데까진 해봐야죠ㅋㅋ
경제 좋아욯ㅎㅎ 공부량적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