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소리하면망치로부랄떄림 [653721] · MS 2016 · 쪽지

2021-01-27 12:30:09
조회수 315

오르비북스 Deep Black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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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지문을 읽는다 함이 무엇일까요?


저는 서술자가 제시한 개념의 뜻을 파악하고 개념들간의 관계를 파악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후자에 집중해서 읽는 것은 저자님도 여러 칼럼에서 언급 하셧습니다.


문제에서도 개념의 뜻을 잘 파악 하였는 지와 개념들의 관계를 잘 파악하였는지 묻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하면 머리 속에 개념의 뜻과 관계를 더 잘 남길까요?


그 답은 단기기억과 스키마의 관계에 있습니다.


저는 단기기억과 스키마의 양이 양의 상관관계라 생각합니다.


제 글에서 스키마는 형식적 스키마와 내용적 스키마를 말하는 것이고


전자는 정보를 담는 그릇 후자는 그릇에 들어가는 내용물 이라고 봅니다.


글을 이해 한다는것은 글의 내용과 나의 스키마가 연결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때 글의 내용이 1형식적 스키마에도 2내용적 스키마에도 연결이 가능합니다.


글의 내용과 1이 연결되면 단기 기억으로써 좀더 오래남고 또 2인 나의 기존 배경지식과 글의 내용이 얼마나 연결되었는지에 따라 장기 기억으로써 얼마나 더 기억에 오래 남을가 결정됩니다.


형식적 스키마를 또 양적 차이로 나눠본다면 더 많은 내용을 담을수있는 스키마 더 적은 내용을 담을 수 있지만


좀 더 이해를 잘 시켜주는 스키마로 분류 해볼 수 있습니다.


해당 책에서는 현재 국어시장에서 잘 다루어 지지 않는 1중 후자와 2를 다뤄줍니다. 물론 1중 전자,리딩스킬도 다룹니다


1중 후자의 예시를 들어드리면 

디지털,아날로그/예방과 대응/환원,창발과 같이 자주 등장하는 대립적 쌍들(블랙님의 칼럼에선 철학적 지식이라 언급)과 기계적 과정(인풋 과정 아웃풋)/귀류법등이 있습니다.


2의 예시를 들어드리면 

항원과 항체/실물과 금유/매도와 매수 등이 있습니다.


만약 1중 후자와 2의 중요성을 인식하시고 시중 컨텐츠에서 그런 내용을 공부하기 어렵다 인식하시면 이 책을 구매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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