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관리자 [24729] · MS 2003 · 쪽지

2013-01-31 09: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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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적 향상기] 언어는 풀이보다 '이해'…독해력 키우니 3개 등급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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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적 향상기] 언어는 풀이보다 '이해'…독해력 키우니 3개 등급 '껑충'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언어 영역은 남학생, 그 중에서도 이과 남학생이 가장 애를 먹는 과목이다. 재수 끝에 서울과학기술대 IT매니지먼트 전공에 진학한 유민우(22)씨도 예외가 아니었다. 그는 고교 3년간 시판되는 언어 영역 문제집을 샅샅이 훑다시피했지만 성적은 잘해야 4등급, 그렇지 않으면 5등급에 머물렀다. 재수 생활을 시작하며 유씨는 언어 영역 공부법부터 과감히 바꿨다. '문제 풀이' 대신 '지문 이해' 중심의 기본 학습으로 돌아간 것. 효과는 놀라웠다. 3년간 꿈쩍 않던 성적이 재수 시작 넉 달 만인 지난 2010년 6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시행 모의평가(이하 '모평')에서 일약 1등급으로 오른 것. 그는 뒤이어 치러진 9월 모평과 수능에서도 연거푸 1등급을 받았다. 단기간에 놀라운 성적 향상을 이뤄낸 유씨의 언어 영역 학습법, 그 비밀을 취재했다.

◇지문 '핵심' 잘 찾으면 문제는 절로 풀려

유씨는 고교 졸업 다음 달인 3월에서야 본격적 재수 생활에 돌입했다. '독학 재수'를 택한 그는 가장 먼저 언어 영역 정복에 나섰다. "고교 때 학습 방식을 180도 바꿔 지문 이해력부터 키우기로 했어요. 지극히 당연한 방법이지만 막상 제대로 실천해본 적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유씨는 지문을 읽으며 생각을 거듭하는 '사고력 훈련'부터 시작했다. 소재는 수능·모평 기출문제였다. 그는 "독해 훈련은 반드시 문제 질이 좋은 기출문제로 하라"며 "처음엔 개중 쉬운 지문으로 하루 한두 개씩만 봐도 충분하다"고 조언했다. "지문을 읽을 땐 각 문단의 핵심과 지문 전체의 흐름을 파악해야 해요. 문단 간 관계를 유기적으로 이해하고 문단별 핵심을 연결, 글 전체 주제까지 찾아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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