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gello [941613] · MS 2019 · 쪽지

2021-01-26 10:57:59
조회수 4,146

한의사가 무시받는 이유는 너무 쉬워서(?)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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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로글 맞음


한의사 하면 먼저 떠오르는게 사실 한약보다도

침, 뜸, 부항 이런 술기임. (한약이야 당연히 처방하는데 지식 없으면 힘드니까 논외로 하고)


침, 뜸, 부항 이거 술기 익히는데 솔직히 5분이면 되지 않나?


난 옛날 한의학은 큰 의미 없어도, 요즘 현대 한의사들이 연구하고 이런 부분은 학문이 발전하는 모습이 보여서

좋은것 같음.


다만 무시받는 이유는 술기가 너무 쉬워서인듯.... 개나소나 나도 할 수 있겠다 수준이라

최근에 구당 김남수도 무면허인데 자격증팔이 한거보면 솔직히 아무나 다 할 수 있는 수준 아님?


??? : 그럼 가정의학과, 내과 이런애들은 술기 ㅈㄸ없는데 왜 무시 안받냐?


아아....그것은 의사이기 때문임. 내과 어쩌고 저쩌고 해도,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의사 이미지는

전형적으로 대형병원에서 맨날 코드블루 뜨고 청진기 매달고 헉헉 대면서 CPR 치고 수술하는 이미지이기 때문에

거기에 같이 묻혀가서 그런거 같음.


그래서 결론은


한의사들도 술기가 좀 어려운 것들이 있으면 무시안받지 않을까 생각함. 한의학이란 학문의 이미지는 최근에는 조금씩은 좋아지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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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oleo2 · 750953 · 21/01/26 11:00 · MS 2017 (수정됨)

    이런말 하기 그렇지만..
    성형외과에서는 간호조무사랑 의료기사가 수술한다던데..
    피보는거 안무서워하면 난이도는 또이또이한듯

  • angello · 941613 · 21/01/26 11:09 · MS 2019

    루틴한 시술은 야매 아줌마들도 쌍꺼풀같은거 하죠. 하지만 부작용나면 누가 책임집니까.
    한의사도 마찬가집니다. 쉬워보이는 술기라도 부작용시 책임소재가 어떻게 되느냐의 문제입니다.

  • 5년만에나타난놈 · 922391 · 21/01/26 13:09 · MS 2019 (수정됨)

    이런 댓글 쓰시는분은 성형 간조사한테 받을 자신 있으신건가요? 주장과 행동이 다르진 않으실테니까.. 어차피 성형 쉬운데 의사나 간조나 그게그거지뭐~ 하면서 전혀 심리적 위화감없이 받을 용기있으시면 댓글 동의하겠습니다

  • leoleo2 · 750953 · 21/01/26 15:48 · MS 2017

    그럴 자신 없는 사람들도 마취시켜서 강제로 받게 하시던데요 ㅎㅎ
    저도 받기 싫어용 ~
    근데 그게그거지뭐 ~ 하면서 의사들이 그렇게 하잖아요 ㅠ

  • 5년만에나타난놈 · 922391 · 21/01/26 17:35 · MS 2019 (수정됨)

    그런 케이스 몇개나있다고 성형수술 난이도를 낮잡아서 거론하십니까.. 전국 성형외과가 1500개가 넘고 간조사가 하는곳이 열군데도 안될것같은데요.. 본인도 본인 논리가 말도안된다는것 알죠? 본인조차 간조한테 받기 싫다면서 수술 난이도가 쉽다고 하는건 앞뒤가 안맞죠.

  • leoleo2 · 750953 · 21/01/26 17:43 · MS 2017

    그 열군데가 증명했는데요 ~
    숙련된 전문의가 옆에 있으면 동네 아지매도 잘 할수 있다는 것을요 ~
    의사 싸잡아서 비하한적 없어용 ~
    글쓴이 논리대로 적었는데
    글쓴이 논리가 말도 안되는군요 ~

  • 5년만에나타난놈 · 922391 · 21/01/26 17:50 · MS 2019

    글쓴이가 도대체 왜나오죠. 논지이탈 하시네요.
    성형 수술은 의사면허있는 gp들도 접근하기 힘든분야인데 동네 아지매가 의사보다 낫네요. 논리적인 사고가 아예 결여되있으신 듯 합니다.. 1500군데 중에 10군데서 간조사가 수술을 잘한다고 간조사들도 의료행위를 할수있다 라는 말이면 의사면허가 필요가없죠.

    간호사들도 정맥채혈이나 수혈 등 일부술기 의사보다 잘하는 사람 일부있는데요..

  • 5년만에나타난놈 · 922391 · 21/01/26 17:54 · MS 2019

    주장하시는 '성형외과 1500군데중 10군데서 간조사들이 의료행위를 잘만 하더라 따라서 의료행위의 난이도는 모든 간조사가 충분히 할 수 있는 수준이다 '라는 주장이 사실이면

    '남자 1500명 중 10명은 성범죄자 니까 모든 남자들이 잠재적으로 성범죄자다' 라는 주장도 틀린것없죠

  • leoleo2 · 750953 · 21/01/26 17:57 · MS 2017

    다만 무시받는 이유는 술기가 너무 쉬워서인듯.... 개나소나 나도 할 수 있겠다 수준이라

    최근에 구당 김남수도 무면허인데 자격증팔이 한거보면 솔직히 아무나 다 할 수 있는 수준 아님?
    맞습니다. 글쓴이가 바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저는 그저 따라했을 뿐입니다
    저의 생각은 아닙니다 그럼 20000

  • 5년만에나타난놈 · 922391 · 21/01/26 17:59 · MS 2019 (수정됨)

    그래요. 당신댓글 아예 엉터리인 논리라고 생각이 됩니다. 한방의료행위 관심도없고요.

  • leoleo2 · 750953 · 21/01/26 18:00 · MS 2017

    오...
    글쓴이 논리 = 제 댓글 논리니까
    제 댓글 이 엉터리 = 이 글이 엉터리이다 도 성립되는군요
    감사합니다 ~

  • 5년만에나타난놈 · 922391 · 21/01/26 18:03 · MS 2019

    이 글 내용 관심도없어요. 읽어보지도 않았구요. 대충 읽어보니 논리적으로는 어느정도 허점이 보이는 글은 맞습니다

  • leoleo2 · 750953 · 21/01/26 18:07 · MS 2017

    아하..그래서 오해하셨군요!
    이해하셨다니 다행입니다!!

  • 경희대훌리 · 987295 · 21/01/26 11:06 · MS 2020

    이래서 제가 오히려 한의대 가고싶음 손재주없는 나도 할수있으니

  • No.99 Aaron Judge · 919199 · 21/01/26 11:07 · MS 2019

    ㄹㅇㅋㅋㅋ 내 손으로 외과 수술같은건 꿈도 못꾸는데

  • 큰그릇 · 934669 · 21/01/26 11:06 · MS 2019

    난 공진단 때매 한의학 존경함. 효과 죽임.
    가격도 죽임.

  • I.D. · 364154 · 21/01/26 11:07 · MS 2011

    한의사들도 잘 못먹는 공진단...

  • 큰그릇 · 934669 · 21/01/26 11:08 · MS 2019

    한알에 7만원 나가니가 아침마다 먹으면서 "ㅅㅂ 시간 허투루 보내면 안되겠구나..."라는 생각 듦 ㅋㅋㅋ
    동기부여용 ㅋㅋㅋㅋ

  • lIlIlIIlIl · 836039 · 21/01/26 11:48 · MS 2018

    난 맛때문에 못먹겠던데 ㅠㅠ

  • 지나가는나그네 · 533974 · 21/01/26 12:15 · MS 2014

    정말 의사도 공진단 박스채 사놓고 먹는분 봄

  • 한의위키 · 1031424 · 21/01/26 11:09 · MS 2020

    어느정도는 맞는 말인 듯 합니다.
    일반인들의 시선에서 별거 아닌것처럼 보이죠.

    그들 눈에는 단순히 '침을 놓는다' '약을 처방한다' 라는 행위만 보이니깐요
    그 침을 놓기위해 익혀야하는 수많은 혈자리와 해부학적 구조물들, 주의점들, 놓을 때 노하우, 어떤 질환에 어디를 놓고, 어디는 놓으면 안되며, 사자할건지 직자할건지, 어느정도 깊이로 들어가야하는지 등등의 이런 세부적인 요소는 안보이고, 그냥 '한의사가 침을 툭 하고 꽂았네? 별거아니네' 라는 생각이 드는 건 어느정도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잘 모르니깐요 전공자가 아니면.

    한약도 똑같습니다. 한 가지 탕을 처방하는데 수많은 지식이 필요합니다. 본초학 지식으로 각 본초들의 특성과 약리작용, 성분, 효능 등을 파악하고, 어떤 약재들과 섞이면 사이드가 나는지, 방제학으로 수많은 탕들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면서 같은 질환에도 한 가지 분별점으로 이 탕을 쓰고 저 탕을 쓰는지가 정말 세세하게 다 나뉩니다. 환자들의 상태를 보고 그런 수많은 과정을 거쳐야 한 가지 처방을 내릴 수 있게 되는데, 환자들이 봤을땐 '한의사가 약을 처방한다' 이것만 보이고, 결과물은 한 첩의 액체이니깐요.

    그런 수많은 과정들을 거치는지 모르고, 약을 처방받아 먹고 낫거나 침을 맞아서 효과가 좋으면 다들 그렇게 생각하죠. '신비하다'

    사실 신비한게 아닙니다. 한의사들 입장에선 책에 나와있는대로, 논문에 있는대로, 강의에서 들었던대로 차근차근 가이드라인에 맞춰서, 자신의 진료방식에 따라서 모든 과정을 거친뒤에 시술, 처방을 했던 것이니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거죠.

    결국 '아느냐 모르느냐' 에서 비롯된 인식의 차이입니다.

  • angello · 941613 · 21/01/26 11:11 · MS 2019

    한약은 복용했을때 '부작용'에 대해서 모르기 때문에 쉽사리 일반인들이 하기 힘들죠
    대신에 침같은건 바늘로 손따기도 하고 굉장히 쉬운 술기이고
    부항도 일반 목욕탕에서도 하는 경우도 있고요.

    그래서 쉬워보이는 술기라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저렇게 말한겁니다.
    말씀하신것처럼 의료인의 행위 하나하나에는 6년간의 지식이 숨어들어간걸 일반인들은 알기 힘들죠

  • 한의위키 · 1031424 · 21/01/26 11:13 · MS 2020 (수정됨)

    아무래도 그렇죠
    어떤 사람은 미용 의원가서 gp한테 레이저시술 받고, '저 정도는 나도 할 수 있겠다, 그냥 피부에 레이저만 쏘면 되는거 아니야? 그걸로 떼돈벌고..'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 예린이울어욧 · 1028294 · 21/01/26 11:33 · MS 2020

    침 뜸 부항 같은 시술이 쉬워보인다고 하는건 님 생각일텐데 그걸 일반인이 모두 그렇게 생각한다는 식으로 글을 적으시면.. ㅋㅋ

  • angello · 941613 · 21/01/26 11:34 · MS 2019

    일반인들 많이들 그렇게 생각하실걸요? 위에도 보셨듯이 레이저시술 점빼는것도 일반인들은 고작 저런걸로 돈을 저렇게 쳐받아? 라고 합니다.

  • 갓신 · 921346 · 21/01/26 11:36 · MS 2019

    일반인들 보통 그렇게 생각하지 않나요...?

  • 리얼포스 · 892900 · 21/01/26 11:39 · MS 2019

    저 흉추가 틀어졌는데 한의원에서 고칠수있나요

  • Xxxxxxxxxx · 1017440 · 21/01/26 11:52 · MS 2020

    고쳐드려요?

  • 의련의지의도의텐 · 1022541 · 21/01/26 11:56 · MS 2020

    Xray나 mri 영상 진단 후 (관련 과 내원해서) 회전동측측굴변위, 회전대측축굴변위, 중립성기능부전, 측글 동측 회전변위 등의 적응증에 따라 흉추흉곽부 추나로 시술하긴함.

    나도 실제로 1년간 추나 받으면서 짝다리 교정하긴했는데

    추나는 만약에 한의원 가고 싶으면 3분 4분 하는 곳 걸러서 가길 바람

  • 융프로디테 · 903103 · 21/01/26 11:43 · MS 2019 (수정됨)

    오호 그럴듯하네
    매복사랑니 발치나
    배째고하는 수술보고는 와 저걸 어캐하노 했는데
    침놓는건 한번도 그런 생각해본적이없는듯

  • 옝니이 · 936954 · 21/01/26 11:43 · MS 2019

    수술도 그렇게 어려운게 아니라서 간호조무사나 의료기기 직원이 대신 수술하고 의사를 가르쳐주죠. 의대생 의사들이 징징대는것 때문에 뭔가 어려워보인다라는 이미지메이킹이 신의 한 수였음ㅋㅋ

  • angello · 941613 · 21/01/26 11:46 · MS 2019

    글쎄요. 시술은 쉬울 수 있어도 수술은........ 옝니이님께서 예를 든것은 성형외과 아닌가요?
    생명과 직결되는 부분의 수술을 간조나 의료기기직원이 할 수 있을까요?

    당연히 옝니이님이 말씀하신것은 까여야 하는 부분이지만 본문에 써놓았듯이 환자들의 의사들의 이미지는 대형병원에서 하루종일 잠도 못자고 CPR쳐대고 생명과 직결되는 수술하는 모습입니다.

  • 옝니이 · 936954 · 21/01/26 12:04 · MS 2019 (수정됨)

    미용 시술 말한거 아닌데요ㅋㅋ 대학병원 의사는 바쁘다는 것하고 수술난이도가 어렵다는거하고 무슨 연관성이 있죠?? 수술은 아무나 다 하는데요.생명과 연관되는 수술은 정육점 직원도 몇번 익히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 리베르소 · 1001879 · 21/01/26 12:08 · MS 2020

    글쓴이가 말하고자 하는게 뭔지 아시면서 굳이 이런식으로 싸움거는이유가 대체... 정육점 직원은 왜나오는지ㅋㅋ 글쓴이님도 학생이시면 너무 상처 받지마세요 선넘네

  • 옝니이 · 936954 · 21/01/26 12:11 · MS 2019

    네 맞습니다ㅎㅎ 다만 글쓴이가 자기가 헛소리 하고있다는 걸 깨우치게 해드리고자 어그로 끌었습니다. 불편했으면 죄송합니다

  • 의련의지의도의텐 · 1022541 · 21/01/26 12:13 · MS 2020 (수정됨)

    난 한의대생이지만 다른 커뮤에서 직접 의사라 밝힌 사람이 일부 무당보고 너네 다 무당이잖아 ~ 이거랑 비교해보면
    옝니이가 쓴 것도 일부 의사가 한거지 전체로 매도하는건 옳지 않아 보임

  • 한의위키 · 1031424 · 21/01/26 12:15 · MS 2020

    맞아요.
    저건 분명 잘못된 일이지만, 고춧대나 안아키, 이ㄱ제 보고 모든 한의사들은 저렇게 진료한다, 한의학은 사기다 라고 하면 정말 불쾌한 것처럼..

    모든 의사들이 저렇진 않을겁니다.

  • 부산대생 밍구리 · 793001 · 21/01/26 12:18 · MS 2017

    정육점 직원이라... 그저 웃고 갑니다

  • angello · 941613 · 21/01/26 12:26 · MS 2019

    칼로 써는거보면 정육점과 차이 없는건 맞아요.
    각자의 전문분야가 있는거죠.

    정육점은 발골에 특화되어있는거고
    의사들은 이어붙이는데 특화되어있는거고?

  • angello · 941613 · 21/01/26 12:22 · MS 2019

    전국에 있는 곳들중에 몇곳이나 저러겠습니까...
    고춧대 한의사가 있다고 해서 전국 한의사가 모두 고춧대한의사는 아니잖아요 ㅎㅎ

  • 옝니이 · 936954 · 21/01/26 12:35 · MS 2019

    저는 대다수 의사가 대리수술 맡긴다고 주장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소수의 일탈이든지 대학병원은 바쁘다고 한다든지 등의 글쓴이의 대답은 옳지 않습니다.

    무면허 김남수가 침치료 하는 것으로 한방의료의 난이도가 쉽다고 한 논리대로 무면허인 간조가 수술한 사례를 들은 것이고요. 물론 이 두가지는 일어나서도 안되는 일이며 다만 글쓴이가 깨닫게 하고 싶은 바는 상대 직역에 대한 존중입니다. 무지한 영역에 대해선 더욱 그렇고요

  • 한의위키 · 1031424 · 21/01/26 13:07 · MS 2020

    이건 맞죠

    무면허 김남수 침치료를 근거로 든 건, 무면허 간조가 수술한 사례와 급이 비슷하다고 봅니다

    간조가 수술할 수 있다고 모든 수술이 난이도 낮고 쉬운 수술이 아니잖아요?

    글쓴이의 글을 다시 읽어보니 먼저 배려가 부족한 것 같네요.
    침 한번도 안맞아보시고 쓰는 글 같기도 하고..

    거의 한의학 치료 술기에 지식이 전무한상태인 것 같은데, 그럴수록 뇌피셜은 자제 부탁드립니다

  • 의련의지의도의텐 · 1022541 · 21/01/26 11:49 · MS 2020 (수정됨)

    ㅇㅇ 의사직종 한의사직종 다 까야야하는 일부 '백정' '무당' 제외하고는(대리수술, ㄹㅇ무당) 글쓴이 말에 동의하지않다고 말할 수 없음.

    한의계도 도침부터 해서 추나 등 술기가 더욱 확대 되어야할듯

    도침은 실제 이름만 침이지 외과적 술기이긴 하니까

    의사는 글쓴이 말대로 내과나 가정의학과 제외하고도 일반인들 생각엔 + 마취하고 수술하는 이미지가 있는데 한의사는 그냥 침, 추나, 한약이 대다수 내원 이유니까

    실제로 야매 아줌마들이 부항 하고 무슨무슨 스님이 침 꽂고 이러는거 보면

  • 한의위키 · 1031424 · 21/01/26 12:02 · MS 2020

    맞습니다

    도침 추나 약침 등등 계속 확대되어야죠

  • 투표빌런 · 927854 · 21/01/26 11:54 · MS 2019

    근데 막상 한의대 입학하니까 한의원 갈때마다 ‘내가 진짜 몇년후에 환자한테 침을 놓을 수 있을까’ 이생각들던데.. 아직 예과라 그런가 어려워보이고 자신이 없어요
  • 화학실험T · 968186 · 21/01/26 12:14 · MS 2020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투표빌런 · 927854 · 21/01/26 12:19 · MS 2019

    ㄱㅁ

  • 흑석동부엉이 · 888511 · 21/01/26 12:06 · MS 2019

    현대 한의학드라마 만들면 해결됨 허준 이딴거 말고

  • angello · 941613 · 21/01/26 12:16 · MS 2019

    이미 명불허전 나왔었잖아요 ㅎㅎ 상당히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 지나가는나그네 · 533974 · 21/01/26 12:17 · MS 2014 (수정됨)

    막상 자기가 침 놓는다고 상상하면 쉽지는 않을텐데, 약침도 있고 장침도 있고

  • 한의러버 · 695233 · 21/01/26 12:20 · MS 2016

    휴... 침공부하느라 빡센데 이런글이나 읽어야 하다니 ㅋㅋㅋ

  • angello · 941613 · 21/01/26 12:28 · MS 2019

    압니다. 당연히 빡세죠 ㅠㅠ 하지만 겉으로 보이는건..일반인들은 고작 바늘로 손따는 수준으로밖에 생각을 안하기 때문에 ㅠㅠㅠ

  • 한의위키 · 1031424 · 21/01/26 12:58 · MS 2020

    아무리 그래도 침 놓는걸 '바늘로 손따는 수준'이라고 인식한다면

    한의원 조차 한번도 안가보신것같은데 맞나요?

    한의원 가보신적 있으세요?

  • 사랑해 · 984229 · 21/01/26 13:08 · MS 2020

    저분은 일반인의 인식을 말한것 같은데 자꾸 산으로 가는것 같은...

  • 한의위키 · 1031424 · 21/01/26 13:10 · MS 2020

    침이 다른 외과적 수술이나 그런 것에 비해서는 난이도가 낮아 보일수는 있는데,

    바늘로 손따는 수준은 좀

    일반인들도 그렇게는 인식안할 것 같은데요?

    적어도 한의원 한번이라도 와본 사람은


    그런의미에서 글쓴이분이 한의원 경험이 아예0인 것 같은데 일반인의 인식이라는 무기를 내세워 너무 뇌피셜로 말을 하고 있는 것 같아서요

    침 맞아본적도 없는것같네요

  • angello · 941613 · 21/01/26 13:15 · MS 2019

    친한 한의사분이 계셔서 아플때 한번씩 내원합니다. 물론 지금은 젊으니까 크게 아픈 곳은 없습니다.

  • Severance_Glass · 1037797 · 21/01/26 12:21 · MS 2021

    이게 뭔

  • 텔레파시 · 863019 · 21/01/26 12:32 · MS 2018 (수정됨)

    사람들이 쉽게 생각하는게 맞죠.
    일단 양방쪽 처치들보다는 부작용이 적으니...

    또 간과할 수 없는것 한가지가, 한의 치료도구들이 일반인들에게 접근성이 높아요.
    침 뜸 부항을, 일반인들도 사려고 하면 살 수 있죠.
    한약재도 식약공용인것들은 구입가능하고...
    (양약이나 병원에서 쓰는 기기들은 구입장벽이 훨씬 높죠)


    사람들이 어디서 배웠는지 한의학 치료법중에 유용한것들 한두개 배워서 혼자 써먹다가, 효과 보고나면 더 써먹어보고 싶고, 나도 해볼 수도 있겠다 하고 용감하게 달려드는 경우가 있더군요.

    그런사람들... 앞으로 간이 커져서 사고 안치면 다행.

  • 의련의지의도의텐 · 1022541 · 21/01/26 12:41 · MS 2020

    심지어 식약공용 아닌 부자라는 독초(법제라고 쉽게말하면 독극물 처리가 필요한데)를 달여먹고 죽은 사례도 있죠 ㅋㅋ

    노태우 전 대통령도 한의사가 아닌 김남수 제자가 침 시술했다가 나중에 기관지쪽인가 침이 발견됐다고도 봤고

  • Wraith · 454288 · 21/01/26 14:15 · MS 2013

    혼자 달여먹고 한약때문에 탈났다고 그럽니다ㅋㅋ 어이가 없습니다

  • 띵인 · 873435 · 21/01/26 12:43 · MS 2019 (수정됨)

    쉬운거따지면 동네 의원들 감기약처방이... 알배생이 약사사칭할만큼 약사도...
    저 어릴때 동네 치과가면 치위생사가 거의 모든 치료 햇고 불법 집방문 치과 진료 정말많앗음... 지금도 치위생사가 은근? 많은걸하죠
    미용성형은 간조가 의사들에게 성형수술 과외도 한다죠...
    잡소리고 한의학이 그만큼 친숙해서인듯
    의학은 전문영어 땜시 ㅋㅋㅋ

  • angello · 941613 · 21/01/26 12:53 · MS 2019

    네 쉽게 말해서 '이미지'입니다

    위에도 말씀드렸듯이 아무리 비수술과라 하더라도 기본적인 의사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묻어가는거죠.

  • 웰치스 젤리 · 948489 · 21/01/26 12:49 · MS 2020

    전통놀이 시작인가 아ㅋㅋ

  • 서성한안다님 · 1025168 · 21/01/26 12:56 · MS 2020

    그리고 어디선가 풍겨오는 비과학스멜....이것도 한몫하는듯여

  • 한의위키 · 1031424 · 21/01/26 12:59 · MS 2020 (수정됨)

    그것도 무지에서 비롯된 잘못된 인식입니다.


    [한의학 오해 바로잡기]

    ps. 그냥 단순 한까들은 뒤로가기 해주시고

    진심으로 한의학에 대해 더 궁금한게 있으신분들이나 한의대 지망생분들은

    ( 제 글 목록이나, http://wiki.hanitomorrow.com/wiki/%EB%8C%80%EB%AC%B8 '한의위키'를 참고해주세요

    - 한의대생들과 한의사들이 한의학에 대한 오해를 풀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

  • angello · 941613 · 21/01/26 13:14 · MS 2019

    풍겨왔던건 맞죠. 근데 지금도 그러느냐 하면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건 지금도 연구하고 계시는 수많은 연구원들을 무시하는 발언이죠.

  • 서성한안다님 · 1025168 · 21/01/26 13:15 · MS 2020

    그죠...고춧대같은 애들이 이런 인식 뿌리고 다니는듯여

  • 한의위키 · 1031424 · 21/01/26 13:18 · MS 2020

    아 그런의미였다면 기성세대 한의사중에 '개인의 일탈'로 그러한 경우가 있긴있죠
    안아키라던가 고춧대라던가

    그런 개인의 일탈은 뭐 성범죄자 의사나 대리 수술 같은거니 어느 직종이든 존재한다고 봅니다만

    유독 한의사에게만 그게 전체 한의사 집단에게로 씌워지는 오해가 자주 발생하긴하죠

  • 의련의지의도의텐 · 1022541 · 21/01/26 13:18 · MS 2020

    고추대 안아키 이런놈들이 날 복수면허 원하게 만들었음 ㅋㅋ

  • 천구 · 825816 · 21/01/26 13:01 · MS 2018

    그... 외부인이 겉으로 보았을 때의 이미지만을 두고 말씀하신거죠??

  • angello · 941613 · 21/01/26 13:14 · MS 2019

    네 맞습니다 ㅎㅎ

  • 5년만에나타난놈 · 922391 · 21/01/26 13:06 · MS 2019 (수정됨)

    서로 아예 다른 직업이고 하는일이 전혀 겹치지도 않구요. 어떤 직업이 무시당할 필요도 없음. 설령 그 직업이 사채업자든 일용직 노동자던 간에요. 서로 관심끄고 사는게 좋은듯 싶습니다.

  • 한의위키 · 1031424 · 21/01/26 13:11 · MS 2020 (수정됨)

    의사나 한의사나 환자에게 '의료'를 한다는 측면에서 겹칠때가 있긴하죠
    특히 1차 로컬에서는

    2,3차 병원급에서는 겹칠일이 없지만요

  • 5년만에나타난놈 · 922391 · 21/01/26 13:13 · MS 2019

    의료를 한다는 측면은 간호사나 간조사랑도 겹치죠. 의료행위의 도구나 방법론은 그냥 아예 딴판이죠.

  • 5년만에나타난놈 · 922391 · 21/01/26 13:49 · MS 2019

    한의위키선생님 기분 나쁘셨으면 죄송합니다. 저는 한의사 무시한게 전혀아니고 다른 부분이 있다는점 말씀 드렸습니다. 논쟁의도없습니다,

  • 한의위키 · 1031424 · 21/01/26 14:01 · MS 2020

    네 잘 알겠습니다 ㅎㅎ 괜찮습니다

  • eqeqer · 846750 · 21/01/26 13:28 · MS 2018

    이거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욤

  • angello · 941613 · 21/01/26 13:32 · MS 2019

    원래 이익단체들은 모순이 되어도 자기한테 유리하게 해석하고 행동합니다.

  • eqeqer · 846750 · 21/01/26 13:44 · MS 2018

    그쵸 그게 지금 님글이라 생각해요

  • 현진그룹 · 712088 · 21/01/26 13:32 · MS 2016 (수정됨)

    다른 전문직들 보다도 특히 한의사랑 약사를 만만하게 보는 사람들이 많긴 함
    하는일이 단순해 보이니

  • 고오냥 · 747066 · 21/01/26 13:35 · MS 2017

    ㅋㅋㅋ한의사를 누가무시함?? 본인만 무시하는 듯 한데...

  • 의차한간다 · 785333 · 21/01/26 13:58 · MS 2017

    ㅋㅋ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의사들 젤 많이 마주하는게 3분진료인데 혹시 3분동안 수학 30번문제 풀만큼 머리를 써야해서 의사한데 배타적권리가 있는건가요? ㅋㅋ 괜히 약사나 한의사가 처방권 가져오려하겠습니까 ㅋㅋ

  • 오르비큘라리스 · 409457 · 21/01/26 14:34 · MS 2012

    어느 정도는 공감하는게 사실 대부분의 한의사들이 의사로 따지고 보면 GP인데
    뭘 얼마나 많이 알까 싶기도 하고 학문적 깊이가 있다고 보긴 힘든 듯
    근데 오르비 보면 몇몇 한의대생 분들이 한의대 졸업하고 1,2년 일한 다음(혹은 그냥..) 개원할 수 있어서 의사보다 개원이 몇 년 더 빠른게 장점이다 이런 말 하는거 보면
    학문의 깊이가 그만큼 없어서 쉽게 할 수 있는 건지.. 아니면 그냥 단순하게 과한 자신감인 건가 싶음
    이런 말 하면 또 피해의식인지 자격지심인지 의사 물고 늘어지는 경우 많아서 노파심에 말하지만 의사 GP도 마찬가지임.. 졸업장 딴 다음 GP로 한 1,2년 일 배워서 개원(미용 말고)한다고 하면 주위에서 보는 시선이 달갑지는 않음
    한의학이 안 그래도 의학에 비하면 체급 차이도 확연히 난다고 생각하는데 학문 자체가 뒤쳐지지 않으려면 레지던트를 하면서 학문의 깊이를 다지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야 할 듯
    물론 뭐 나는 1차 진료만 할 거야 이러면 상관없는데 한약 같은 비보험 앞에서 돈 맛 보면 그러기 쉽지 않을 듯..

  • 5년만에나타난놈 · 922391 · 21/01/26 17:43 · MS 2019

    여러모로 모순점이 많은 나라죠. 지피가 1~2년 배워 개원하면 제대로된 의사취급 안해주는 사람들이 한의사들은 의사취급 해주는 경우 많음. 의료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작자들이죠

  • angello · 941613 · 21/01/26 18:26 · MS 2019

    음 글쎄요. 외국은 GP가 훨씬 많은건 아시죠. 전문의가 거의 필수화된 우리나라가 지극히 기형적인 형태입니다.

  • 다들사랑합니다 · 891121 · 21/06/17 21:12 · MS 2019

    일반인 입장에서 봤을 때 수술 안 하는 의사들도 개꿀처럼 보임
    그냥 청진기 한번 슥 하고 약 대충 증상 맞춰서 처방 해주면 끝 아님?

    다른 분야 함부로 무시하는 거 아니에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