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공부]2014대입 재수생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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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공부]2014대입 재수생 강세?
동아일보원문기사전송 2013-01-29 03:08
[동아일보]
2013학년도 대입 일정이 대부분 마무리 된 가운데 이번 입시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 못한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대입에 재도전할지 여부를 놓고 고민이 깊어졌다.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A·B 선택형 수능이 처음 도입되면서 ‘재학생과 새로운 대입 제도로 경쟁하기 때문에 재수생이 유리한 점이 사라졌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적잖기 때문. 2014학년 대입 재도전, 유리할까 아니면 불리할까?
‘쉬운 수능’에서도 재수생은 강했다
최근 수능 성적 상위권에서는 재수생의 강세가 심화됐다. ‘신나는 공부’가 입시전문업체 ㈜하늘교육과 분석한 ‘2010∼2012학년도 수능 성적 상위 1만5000등 중 재수생의 비율’ 자료에 따르면, 상위권 중 재수생의 비율은 지속적으로 늘어났다. 이는 수능 문제가 교육방송(EBS) 교재에서 70% 이상 연계되어 출제되는 ‘쉬운 수능’ 환경에선 고난도 문제풀이에 유리한 재수생의 경쟁력이 줄어들 것이라는 일부 분석과는 상반되는 결과다.
실제로 인문계열은 수능 성적 1만5000등 이내 재수생 비율이 2010학년도 38.1%(5815명)에서 2011학년도 42.9%(6494명)로, 2012학년도에는 43.3%(6551명)로 계속 늘었다. 자연계열도 2010학년도 34.9%(5231명)에서 2012학년도에는 41.7%(6222명)로 늘었다.
특히 성적 1만5000등 이내인 학생이 가장 많은(약 30%) 서울지역의 경우 재수생 비율이 재학생을 앞질렀다. 인문계열은 2010학년도 48.4%(1630명)에서 2012학년도 57.9%(1765명)로, 자연계열은 2010학년도 45.1%(1764명)에서 2012학년도 50%(2006명)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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