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비행돌고래 [682289]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21-01-23 16:59:45
조회수 564

구조도가 결국 그읽그풀로 가기위한 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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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서로 배타적인 관계가 아님...

원래 잘 읽다보니까 이해를 잘하는 애들이 있을 수 있고

정말 기억력이 뛰어나서 지문의 모든 디테일한 요소까지 전부 기억해버리는 애들이 있을 수도 있음.

그런데 얘들도 결국 어떤식으로든 글을 머릿속으로 정리하기 마련임.

연습을 안했으니 조금 더 난잡한 방식으로 기억할수는 있겠지

물론 얘들은 이 상태로도 1등급 혹은 100점에 가까운 점수가 나올 수 있음 조금 더 비효율적인 독해방식이지만 타고난 하드웨어가 너무 뛰어나서 그냥 그걸로 밀어버리는거임.


그런데 대다수의 사람은 이런 경우가 아님.

글 내용을 이해를 못하는 경우도 있고, 내용간의 정리가 잘 안되는 사람, 글의 디테일한 요소를 이해 못하는 사람등 다양한 부분에서 문제를 가지는 사람이 있을거임..

이런 사람들에게는 일종의 보조바퀴가 필요한데, 그걸 바로 구조도 혹은 구조독해라고 부르는 방식으로 해결하는거임.

결국 체화되는 경우에는 비슷하게 그냥 읽고 그냥 푸는데 그게 더 자연스럽게 정리가 되어서 머리속에 구조도처럼 남게 되는 거임.

이게 이상적인 국어공부 방식인거고 그읽그풀은 구조독해의 끝인거지


여기서 이제 이 글을 읽고 또 이런 애들이 있을 수도 있음

"님 국어 그냥 읽고 푸는 연습하니까 늘던데요? 구조독해가 필요 없던데?"

앞에 말했듯 인간은 어떤 데이터를 받으면 그걸 자기만의 방식으로 어떤식으로든 구조화해서 기억함. 넌 이미 너만의 구조화 방식이 있긴한데 그게 그렇게 세련되진 않은 상태인거임

이때 다른사람이 준비한 세련된 구조를 잘 체화해내면 더 빠르게 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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