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친구 때문에 엄청 충격 받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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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던 햄스터가 집을 탈출해서 일주일 동안 못 찾았던 적이 있거든요?그때 너무 걱정이고 혹시 죽었으면 어떡하나 싶어서 발 동동 구르고 있는데 친구가 갑자기 어떤 미국 대학에서 다람쥐가 전선 갉아먹어서 꼬리만 남기고 다 타 죽었다던데 걔도 그런 거 아니냐는 말을 하는 거예요 저한테... 그때 너무 충격먹음 악의 없이 얘기한 건 분명한데 나이 열아홉 먹고 저렇게 생각이 없을 수도 있구나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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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
ㅠㅠ 집에 와서 울었어요
뭔 미친 소리냐
그니까요 ㅋㅋㅋㅋ 진짜 그게 할 소린지
그런경우가 꽤 있는걸로 알아서...
있어도 그 상황에서 하면 안 되는 거죠 그런 말은 사실... ㅠㅠ 친구는 반려동물 잃을까봐 힘들어 죽겠는데...
힝 그게맞죠
이 글에 이 댓글을 . . .
악의 가지고 말한 거면 닥 손절인데 그것도 아니라서 ㅠㅠ 에휴
반사회성인격장애?
설마,,,,,,
똑땅해라.. 잘 찾았어요?
넹 탈출하고 일주일 뒤에 아빠 티비 보시는데 거실로 쫄래쫄래 나왔대요 ㅋㅋㅋㅋ 그래서 잡았어요
어떡해 귀여워라.. 오래오래 귀엽게 키우세여 안 좋은 얘기들은 한귀로 흘리시고앗... 아쉽게도 지금은 해씨별로 갔답니다 그래도 여전히 생각하면 애틋해지고 기분 좋은 아이예요 ㅎㅎ
아아 그래도 귀여운 햄스터는 행복한 주인 만나서 아주 좋은 생애를 보냈을겁니다 지금도 해씨별에서 행복할거구요!그쵸 애가 한 번 숨으면 진짜 깊숙한 곳에 숨어서 찾기도 어려운데 ㅠㅠ
와 어떤 애는 나이많은 강아지 키우는 애한테 아직 안죽었어? ㅇㅈㄹ 했음 진짜;;; 함부로 말하는 것들 빡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