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 재수생 출신임 궁금한거 있음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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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라서 좋은점, 안좋은점 있으면 말씀해주세요ㅠㅠ저는 그 자유로운분위기가 좀 걸리는데...
장점: 일단 제 머릿속의 기억으로는 타 재수학원에 비해서 수강료가 가장쌌던것으로 기억. 전철역(교대역5번출구)에서 내려서2분 빠른걸음으로1분-> 이게 생각보다 엄청납니다 얼추1년다니는동안. 자유로운분위기가 자기주도적인 사람에게는 크게 도움됨. 예를들어 그날그날 뭐할지 생각해두고 실행에 옮기거나 하기에 매우 좋음.
단점: 자기주도적인 분위기는 의지력 약화를 가져올 수 있음. 사실상 놀자면 맘놓고 놀아도 아무도 신경안쓰는게 강대라서 (가끔보면 그게더무서움 "니선택 니책임 이런마인드라) 중간에 여름쯤 슬럼프가 오거나 (경험담) 기댈곳이필요해질수있음. 시설의 열악함.지금은 어떤지모르겠는데 종로에 비하면 진짜 턱없이 열악하고 일단 한 반당 머릿수가 좀 심히 넘침.
일단여기까지 생각나는데 좀더 자세히 여쭤보시면 더 나은답변을 드릴수있을것같아요
그날그날 뭐할지 생각해두고 실행에 옮긴다는 말이 자세히 무슨뜻인가요?ㅎㅎ
자유로운 분위기 아니면 자기가 공부하고싶은 걸 못하나요?
음 제가 말을 조리있게 했어야하는데 ㅜ
그런뜻은 아니었고
학원에서 강제하는게 일절없다는뜻이었어요
저를 예로들자면 저는 같은 수학샘이어도 수학A쌤과 B쌤중에 한쌤이 수업방식이 맘에 안들었었는데
그냥그래서 그땐 수업안들어가고 자습했고요
가령 어떤 숙제를꼭해오라고한다든지 수업을맘대로 못빠지게한다든지 그런게 일절없고
그냥 모든게 자기의 선택 결과도 자기의 책임이니까 그런게 저는 맘에들더라구요.
빡세게 잡는 학원도 있다고 들어서 그런점을 염두에 두고 말한거예요.
강대처럼 자유롭지않으면 자기가 하고싶은공부를 못한다는 뜻은 아니었구요.
학원차원에서 전체를 대상으로 뭔가 통제하고있다는 느낌을 받는때는 모의고사볼때랑 시험성적 담임쌤이알려줄때? 상담받을때?
이럴때 밖에없어서 묶여있는 느낌보단 자유롭지만 지속적으로 케어받고있는쪽에 가까웠어요.
아!감사합니다ㅎㅎ질문하나만더...
처음에는 모르는 사이들일텐데 언제부터 말하고 그러나요?
그리고 성적상담, 입시철에는 그 상담내용?이 괜찮았나요?ㅎㅎ
주로보통 개강날 옆자리 앉는 친구가 첫친구가되서 말문을 트기시작하죠.
저도 첫날갔을때 교실문들어가면서 무심하게 앉는척했지만 그 찰나의순간에 스캔한번쫙하고 앉았다는ㅋㅋ
그건 자연스레해결되요 처음엔 옆자리친구랑친해지다가 점점 앞뒤로번져가고그런거니까
저는 그래도 가까운친구 몇명만두고 두루친하게 지내지는못했어요 '않았다'가 적절한표현일수도.
성적상담은 바로하는게아니고 첫 모의고사 치고나서해요. 그치만 원하면 담임쌤이랑 미리약속잡아서 상담받을수있
기는합니다. 이건 선생님BY선생님이라서 일반화하긴 어렵지만 제 담임쌤이 좀 직설적이시고 냉정하게 말씀해주셔서
오히려 더 맘을 다잡기에 좋았어요. 상담내용도 좋았던게 담임쌤이 수학쌤이었는데 아직도 기억남는 거중에하나가
상담하다가 갑자기 수학문제하나주시더니 풀고 납득가게 해설을 해보라고 즉석에서 시키신적도있고 학생이 지금 어느
위치에 있는가를 스스로 깨우치게끔 잘해주시는 편이세요. 입시철에도 수험생들은 본인이 너무 간절하고 원하는 목표가
있다보니까 원하는 이상과 손에받아든 성적에 괴리가있어서 무턱대고 요행을바라면서 지원하는경우도 적지않은데
그간 쌓여온 데이터를 근거로 조리있게 말씀해주십니다. 그래서 무턱대고 지르는짓은 자제하게되고 그걸로 실제로 덕봤
습니다. 다만 아쉬운것들은 선생님들이 워낙바쁘셔서 자주상담받긴좀어렵죠. 강대뿐만아니라 마강대 광대 노대 여러군데
정신없이 다니시다보니..
쪽지로 드렸어요 ㅠ
반수생은 주말반이 많나요 아니면 2월 야간이많나요?
개인적인 의견이니까 참고만하세요. 주말반해서 성공하시는 반수생들 별로못봤네요 반수생들분들 어차피 주말반다니는거 잠깐이고 한학기 걸쳐서 다니다가 아예휴학하고 여름부터 정규반으로 돌입하는게 대부분이고 저도 그래야 성공한다고 생각하기때문에 별로 추천드리고 싶진않습니다.
2월야간에는 반수생보단 재수생이 비율로만따지면 더많습니다.
야간반은 여름 6월 모평언저리서부터 반수생이 들어오기시작합니다,
그럼 학기중엔 언수외에 조금씩만 투자하고 6월부터 시작하는게가장 좋다는 말씀이신가요?
네 제생각을 말씀드리자면 그렇다는겁니다. 1학기를 다닐거라면 확실히 다니고 들어오던지 그게아니라면 걸쳐만놓고 아싸될각오하고 최소학점만 넣어놓고 참여할수잇는행사 아쉽지만 다포기하고 확실히 공부에 쏟는게 좋다는거죠. 제주변친구들도 많이봤는데 막상 학기 다니면서 반수하려고맘먹으면 중간중간 아그냥다닐까......이런 유혹이나 공부에 도움되지않는 상황이 많이 닥쳐옵니다. 보통 그런분들이 주간반끊고 난 주말에는 공부하니까 괜찮아 따라갈수 있어. 이렇게 생각하시는데 잘되는 케이스 많이 못봤어요. 다 투자한 시간만큼 돌아오는거 같아요. 주말반하실바에 차라리 야간반하시라는게 제 의견입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자습실은 전부 독서실같은 칸막이 책상인가요? 그리고 지정 좌석제인지도 궁금하네요.
독서실같은 칸막이 맞습니다. 그런데 강대는 시설에 비해 원생수가 너무도 많아 강대 건물내부에있는 지하자습실로는 다못채워서 주변인근 빌딩들에 자습실이 곳곳에 숨어있습니다.멀진않아서 좋은데 다른 시설좋은데처럼 바로바로 옮길수있고 그런건 아니죠. 자습실은 지정좌석제 아닙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교실에서 자습하는 반도 있다고 본 것 같은데 인문계의 경우는 가능성이 적다고 봐야 하나요? 제가 칸막이 있는 곳에서는 공부가 안되는 편이라 그 점 때문에 아직 결정을 못하고 있어서요.
어떤 반이냐에따라 다릅니다. 왜냐면 강대는 본관 건물은 하난데 강대생은 진짜 몇천명에 달해서 ( 문과 15반 이과13반? 암튼 대략 30반 넘게에다가 야간반 문과8반9반 이과잘모르겠는데 엄청많아요 진짜 미어터집니다)
자기가 쓰는 교실이 운좋게도 야간반 수업이 없는 교실이면 그냥 그대로 그자리에서 자습하게 되는거고, 야간반도 사용하는 교실이면 다른 건물 자습실로 이동해야됩니다.
근데 저는 강대 교실은 자습용이라고 아니라고생각되서........다른 건물로 가서 자습하는게 훨ㄹ씬좋았고 더 자유롭고 편했네요 그건물자체에서 어떤반은 자습하고 어떤반은 수업하고.... 좀별로예요 그냥 외부자습실이 훨씬 나아요
문과 실적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한반에서 몇명정도가 어디 가는지로 설명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반마다 판이하게 달라서 말씀드리기 어려우나 한반에 60명이라고 '가정'할때 평균 3~5명 서울대 10~15명 연고대 15~25명 서성한 라인입니다.
저건 그냥 대략적인거고 제가 다닐때 제반은 서울대 4명 한의대 3명 연대 8명 고대 12명 서강대는 잘모르겠습니다 ㅠ 성대 13명 이정도 됫던거같습니다.
아 중요한건 연고대는아닌데 서성은 연고랑 중복인것도있어서 정확하게 중복제외해서 말씀드린자료는아니예요..ㅠㅠ 저도 같은반의 모~든친구랑 친한건아니라서 모르는애가있을수도있고......
남녀비율이?? 자습실을따로쓰거나하진않나요?
위에도 말씀드렸듯이 케바케이지만 보통 대부분 수업듣는 교실이랑 자습실이 다릅니다. 아닌케이스도 가끔있는데 대부분 다른빌딩 자습실가서 자습합니다. 본관에 지하자습실있는데 몇몇반은 거기로 배정받는경우도있습니다.( 본관건물안에있어서 이동이적으니까 지하자습실선호하는애들도있는데 저는 약간 삭막하고 너무 과하게 트여있고 답답하고 그래서 전별로였네요)
남녀비율은 반마다다르지만 ( 남녀비율맞춰서 반을편성하지는 않는것같습니다 뭘기준으로 반편성하는지는 저도 모르겠네요)
보통 6:4정도 되었던것같습니다.
에구제가질문을모호하게.. 남녀가자습을따로하는지ㅎ
아뇨... 안그래요 보통 다른빌딩 자습실 각각배정할때 자습실 한방에 두반씩 묶어서 보통넣어요.
아 또 궁금한게 생겨서요ㅎㅎ강대 논술수업의 질은 어떤가요? 대치동 논술을 주말에 다닐까 생각했는데요 제가 1년반동안 나름대로 논술 학원을 꾸준히 다녔는데도 광탈당해서 꼭 학원을 간다고 합격이 되는 건 아닌듯해서요,,강대에서 하는 수업만으로 연고대 논술로 합격하긴 무리인가요?
일단 질문하신것 부터 답변드리자면. 수업의 질 자체는 준수합니다. 논술전문선생님이기도하고 그분들 다 면밀히보면 커리어도 대단하시고. 그런데 커리큘럼자체가 논술시간이 1주일에 한번이었나 2번이었나 할정도로 터무니없이 적기때문에 사실상 유명무실해요. 학원내에서도 논술특강으로 주말따로 들으라고 엄청 홍보하고. 단언하건데 강대 정규반 편성에 들어가있는 수업만으로 연고대 논술수시 합격을 노린다는건 조금 무리가 있지않나싶네요.
제 개인적인 케이스를 말씀드리자면 저는 고등학교다니면서 논술학원을 따로다닌적이없고 재수생활 내내 강대에서 듣던 수업몇번 빼고는 없습니다. 학원다니면서 수시 넣어놓고 수능끝나자마자 친구랑같이 논술학원끊고 2주 죽치고 학원에서 논술만썼습니다.
다붙지는못했지만 넣었던곳중에 다행히 한곳에 합격이 되서 수시로 대학갔습니다.
대치동논술을 꼭 주말에 다닐필요가 있으실까......싶은게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재수생활하면서 논술을꼭병행해야겠다하시면
강대논술로는 무리라고 확언드리겠습니다.
강대 유시험 쉬워서 한개틀리면 ㅂㅂ에요? 제가본게 최근껀지 옛날껀지 모르겠는데 수학은 정말^______^
수능으로치면 몇등급정도 맞을수준인가요?
그리고 수능성적으로 유시험은 유불리 없죠?ㅠ.ㅠ
수능으로치면? 대답하기어렵네요. 한마디로 그냥 쉬워요.
시험치러가는날까지 경쟁률 어쩌네저쩌네 소리많이들으실텐데 30:1 막이런소리 듣고가서 문제지폈는데
문제난이도보고 그냥 이건 하나라도 틀리면끝이다 이런느낌드는 난이도예요.
수능은 아무런영향없습니다 유시험은
삼수예정하고있고 강대 유시험반 준비하고있는데
반에 삼수생은 몇명정도되었나요
글쓴이 분은 유시험 반 이셨나요??
쪽지보내드릴게요
제가 정시 추합 기다리는 상황이라 강대 재수정규반보다는 야간서울대반이나 주말서울대반 생각중인데, 어느 편이 더 나은 가요??그리고 야간 또는 주말 서울대반 다니는 반수생들은 대부분 어느 학교 걸쳐놓고 다니는 건가요??
야간반 추천드립니다.
야간반에는 반수생보단 재수생의 비율이 훨씬높고요.
반수생들의걸친대학교는보통
서성한중경외시가 제일많습니다.
강대가 인풋이 좋아서 아웃풋이 좋은거지 강사진이 엄청 훌륭하지는 않다고 들었거든요???
강사진이 그냥 평균이상인 정도인가요??ㅠㅠ
그리고 저도 공부를 즐기면서 해야한다는 타입이어서 재수해도 친구랑 놀면서 스트레스 해소하고 그럴생각인데
성격 활발하고 무난하다면 친구들 쉽게 사귈 수 있나요??
네 친구는 무난히 사귀실 겁니다. 막 각박하게 좀 친해지려고한다해서 거리두거나 막 이상하게생각하고 그런애없어요 진짜 아예투명담쌓고 공부만하는애들아닌이상;;
강사진은 제 개인적인생각으론 엄청훌륭하다고생각되는데 이건 개인마다 다르게 생각할수있으니까 일반화는 못하겠네요
저는 강대쌤들이 1타쌤말고는 유명하지않은쌤들이많은데 그건 순전히 유명한 인강쌤에 길들여져있던 고3들의 시선으로봤을때 그냥 알려져있지않다뿐이지
수업퀄리티로따지면 훌륭했습니다 제개인적으로는.
아 그리고 비상에듀?? 노량진 대성?? 뭐 이런데 가면 지금 제 성적으로 전액 장학금이나 반액 장학금으로 갈 수 있는데 강남대성이 특별히 좋은 점이 있나요?? 사실 학원비에 쫄리는 형편은 아닌데 부모님께서 벌어오시는 돈을
약간의 차이로 막 쓰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요.....한달에 100이상 깨질텐데 아까움...ㅠㅠㅠㅠ
타학원을안다녀봐서 이렇다저렇다하긴좀그렇고
강대만말씀드리면...
특별히 좋은점이라......그냥 그게다죠 인풋. 솔직히 최상위권 재수결심자들중에 집이 진짜 남종북종서메 이런메이저학원바로앞에있거나
하지않으면 1번고려대상이 강대니깐요....딴학원이 집에서가까워도 굳이 통학하면서까지 강대를 오는데....
강대특별히좋은건 지하철역이랑진짜 초가깝다? 그거하나...지금떠오르네요......근데이게 굉장히큰메리트긴합니다...
음또....자유로운편이고.....면학분위기조성되있고..강대월례고사한번보면 충격제대로받아가며 공부할수있고 성적표보면 좀 많이 정확하게 내위치알수잇고.....
기억이 더 안나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