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중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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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젊은 여자랑 아줌마가 서로 머리 뜯고 싸우는데..
아줌마쪽이 먼저 시비걸면서 먼저 때리더라구요.
누가봐도 명백히 아줌마 잘못인데..
은근히 젊은 여자분 욕하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아무리 잘못해도 어른인데 나이 어린 사람이 때린다고..
저는 당연히 아줌마쪽이 욕먹을꺼라 생각했는데 저런 반응이 나오니까 놀랬네요.
나이 많으신 분들이 대부분...
어른이 어른다운 짓을 해야 어른 아닌가요?
이런 사태를 보니까 제 생각이 틀린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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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거라고 생각했는데 저런 반응이 나오니까 좀 멘붕이네요
님이좀 옹호하시지 그러셨어요 내여자한테 왜그러는 겁니까! 하고요 그럼 캐멋있었을텐데
어른들이 대놓고 편 드는데, 이제 막 고딩을 벗어난 제가 뭐라고 하기는 좀 그렇죠;;
여자분 입장인 쪽 사람들은 대부분 젊은 사람들이라 나이 많은분들한테 뭐라 그러지는 못하더라구요. 그냥 말리는 정도고..
드립이었는데 ㅜㅠ
님 드립은 너무 참신하심 ㅋㅋㅋㅋㅋ
아 그런가요 ㅋㅋㅋㅋ
내여자에서알수있지않나요 ㅠㅠ 아니면 ㅈㅅ
우리 사회의 특징이 나이에 민감하죠.
오죽하면 빠른OO년...1년 중에서도 나누잖아요.
그것이 우리사회의 질서를 유지하는데 큰 몫을 해왔고 또 하고 있지요.
물론 장유유서라는 미명으로 행해지는 나이가 주는 유형 무형의 폭력도 존재하고요.
우리의 현실적인 문제가 나이와 관련해서 또 있지요.
성대는 학번제 인가요? 나이제 인가요? 라고 쪽지로 묻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나이...어려서는 많아 보이고 싶고, 어른이 되어서는 어려 보이고 싶고...
그 사건의 잘잘못을 떠나서 나이가 주는 의미가 우리사회에서는 각별하다고 볼 수 있죠.
우리나라니까 그런거 같아요..
'우리나라는 나이가 벼슬' 이라는 생각이 도서관다니면서도 참 많이들엇죠ㅠㅠ 일단 나이가 어리면 ㅈ도모르는 머리에 피도 안마른ㅅㄲ라는 생각을 가진 나이많은분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참 놀랏어요
그런 것이 바로 나이로 행하는 폭력이죠.
그런 분들은 참 대책이 안 서는 <어른들>이십니다.
십선비 유교 문화의 폐해죠 암튼 나쁜 것만 골라서 물려받는 다니까
그거 안좋은 말 아닌가요...
어른다운 어른이라... 그래도 세상에는 아직 존경할만한 어른신들이 훨씬더 많은것 같아요. 몇몇 소수의 날라리애들때문에 10대 이미지 다 망가짐. 그거랑 비스무레한듯...? 글 제목이 너무 강렬하네욧..ㅋ
어른답지 못한 어른을 어른취급 해주는게 맞냐는거죠..
저런분들은 일단 나이 많은 어른이니까 나이 적은 사람이 잘못니라고 하는데...
음... 제가 그 상황에 있지 않았어서 뭐라 말씀드릴수가 없네요. 근데 경위가 뭐였나요? 자리다툼이나 길막 뭐 그런건가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생각해요 ㅋㅋㅋ그사람의 품위가 진짜 나이를 결정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