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철 김동욱 김승리 누구 들어야할지 고민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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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합니다
아무거나, 잘 맞는 선생님을 들으세요
인터넷 강의 인플레이션과 커뮤니티 활성화로 인해 많은 학생들이
이 강사가 좋다 저 강사가 좋다
누구 들으면 필1등급 이지랄을 떨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묻고 싶은 것은 그 분들은 모두 각자의 영역에서 최고의 반열을 오르신 분들이고 이미 검증이 된 분들인데 뭘 그 사람의 독해가 어쩌니 판단을 하냐 이거죠.
특히 요즘 국어강사들의 수업은 내용이 거의 다 비슷합니다. 카피캣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어쩔 수 없이 지문을 유기적으로 읽어라...구조를 보며 지문을 위에서 찍어누르듯이 수직적으로 보아라...라고 합니다. 이건 어쩔 수 없습니다. 글을 올바르게 필자의 의도를 잘 따라가며 읽는 방법이 여러 개가 아니니까요!
그리고 요즘 그읽그풀vs구조독해로 싸우는 모습이 있는데
(아니 왜 강사들은 가만히 있는데 너네가 싸우냐고)
역시 수업의 본질은 같다고 봅니다. 김동욱 선생님 일클래스와 취클래스만 인강으로 들었는데, 그 분도 호기심과 반응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결국 유기적으로 읽어야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즉 같은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서 설명하는가의 문제일 뿐...
본인에게 잘 맞는 수업을 들으면 됩니다.
같은 맥락으로 당신이 이감을 풀든 바탕을 풀든 상상을 풀든 현주간지를 풀든 강민철주간지를 풀든 연필통을 풀든 아무 상관이 없어요.
참고로 제가 추천하는 선생님은 저 셋이 아닌 심찬우 쌤이에용
저에게 문학을 알려주신 분이고 무료제공한 독서강의 한 4강? 정도만 들어보니 아주 글을 잘읽으시는 분입니다.
뒷광고 아님. 하지만 이 역시도 추천일 뿐이고 알아서 들으시길...
+강의에 의존하지 말 것. 저는 심화강의도 아예 듣지 않는 것을 추천하곤 합니다...특히 1등급 친구들에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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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거 빠질 가능성이 있나요?? 대기번호 듣고 귀를 의심했네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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