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의 결단…'5조 적자' LG 휴대폰 32년 만에 접는다

2021-01-20 20:24:21  원문 2021-01-20 17:32  조회수 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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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스마트폰사업을 대폭 축소한다. 사업을 매각하거나 중단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누적적자만 5조원에 달할 정도로 ‘애물단지’가 된 스마트폰사업의 전면 구조조정에 들어갔다는 분석이다.

LG전자는 20일 권봉석 사장 명의로 발표한 사내 메시지를 통해 “모바일사업과 관련해 현재와 미래의 경쟁력을 냉정하게 판단해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업 운영 방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 사장은 스마트폰사업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 직원들에게 “사업 운영의 방향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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