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인강 선생 수강평(업뎃) - 유대종, 전형태, 김승리, 팡일, 김동욱, 김상훈, 이원준, 마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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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3학년 국어 백분위 99 고정이었습니다. (사설 포함)
할 거 없어서 올려봅니다. 개인적인 의견인 것 고려하세요
유대종T
좋은점: 문법황. 문법총론만 들어도 2021 문법은 큰 문제 없었다. 설명 귀에 쏙쏙 박힌다. 문학 강의도 타 강사들에 비해 덜 지루한 편
암기를 도와주는 표현 몇개 말해주실 때 있는데, 너무 도움이 많이 됬다. 은는도만마저조차까지요나~ 친구꺼 빌려서 파이널 수업 몇 개 들어봤는데 강의력은 여전히 ㅅㅌㅊ다.
나쁜점: 내가 들을 때 점점 살이 찌셔서 건강이 심히 염려되었다... 비문학은 내 취향이 아니어서 바로 드랍했다. 다른 친구들 평은 좋드라.
스듀 앱은 내가 만들어도 그것보단 잘만들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별로다. 유대종T 끝까지 못간 이유도 스듀앱 쓰기 싫어서...
전형태
좋은점: 솔직히 이 분은 문법 밖에 안들어서... 근데 문법 가장 압축적으로 잘 가르치는 건 전T다. 가장 필요한 것 만 골라서 해주는 느낌? 특히 문법 올인원 교재가 그랬다. 이건 3-4일 안에 수강 가능해서 특히 좋았다. 현강 친구꺼 떨이 받아서 풀어본 현장 실모는 별로였다.
나쁜점: 문법 밖에 안들었고 문법이 너무 좋았기에 딱히 나쁜점은 없다. 목소리가 살짝 불호인 정도? 그래도 졸린 목소린 아니다.
김승리
좋은점: 그 ㄱㅁㅊ, ㄱㅇㅇ 계열의 구조독해를 하는 것 같다. ㄱㅁㅊ을 안들어봐서 모르지만, ㄱㅇㅇ 교재랑은 유사하드라. 난 이 비문학 독해법 배우려고 비문학만 따로 들었었다. 큰 도움이 되었다. 문학도 준수했다. 사고과정을 말로 풀어내는 방식이 상당히 이해가 쉬웠다. 목소리가 거슬리지 않고 졸리지도 않아 좋다. 도모라는 앱으로 문학 작품 웹툰 그려놓은것... 최고였다. 어지간한 교재 읽는 것보다 기억에 훨씬 오래 남드라. 모든 작품을 해줬으면 한다.
나쁜점: 교재 구성이 너무 별로였다. 취향 차인 것 같은데... 그냥 필기 공간 분포 방식이나 글씨체 등 교재가 내 취향이 아니었다. EBS SPOT 같은 책은 들고 다니며 읽기 편했는데 올오카 구성이 별로였던 것 같다.
팡일
좋은점: 문학은 진짜배기다. 너무나 좋은 강의기에 강추하고 싶을 정도로. 비문학, 문법은 비추한다. 하지만 팡일의 진가는 강의가 아니라 홀수 출판사에 있다. 교재가 가장 단정하고 적당하다. 부담스러운 색깔, 글씨체가 없고 내용도 알차서 나는 강의는 듣지않아도 문법 문제집등은 팡일꺼 사서 풀었다.
나쁜점: ... 알거라 믿는다. 나의 인생을 구원하신 선생님이었기에 유독 실망감이 컸다. 이번 기회에 제대로 죗값을 치뤘으면 한다. +안맞는 사람에겐 진짜 안맞는다.
김동욱
좋은점: "어떤 부분은 누구 들어야지"라는 생각 없이 대깨동욱 달리면 되서 마음이 편하다. 다 고루고루 잘한다. 1학년때 처음 들었는데 부담없이 듣기 괜찮았다. 약간 다시 비슷한 주제가 나오면 이해할 수 있을정도로 분석을 빡시게 하는데, 이게 호불호가 심하게 갈린다.
나쁜점: 난 개인적으로 비문학 강의가 매우 비호율적이라는 느낌을 받아서 현강 2번째 수업? 쯤에 때려쳤다. 잘 맞는 학생들에게는 좋겠지만 나에게는 별로 였다.
김상훈
좋은점: 귀엽다. 그 고구려 신화에 나오는 두꺼비 닮은 왕 닮았달까. 탐 켄치+햄스터 느낌이기도 하다. 약간의 법칙을 정립해서 그 법칙대로 생각하면 문제 풀리는 것을 강조한다. W자 독해는 큰 도움이 되었다. 한번쯤은 들어볼만한 선생님. 그릿은 매우 좋은 교재니 풀어보자. 이분도 ㄱㅇㅇ, ㄱㅁㅊ, ㄱㅅㄹ와 비슷한 비문학 독해 철학을 갖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나쁜점: 목소리가 나에게는 너무 집중이 안됬다. 현강에서 딴 짓을 가장 많이 한 수업. 평가원 저격당한 이미지 때매 신뢰를 많이 잃은 듯 해서 안타깝다.
마닳
좋은점: 알다시피 책이다. 누구처럼 구설수에 오를일도 없는, 내게는 대한민국 현존 최고의 기출 책이다. 답지가 ㄹㅇ 진국이니 사기 귀찮으면 친구 답지 뽀려서 내 기출 책 분석할 때 쓰도록 하자. 손가락 걸기 같은 마음가짐 짚어주는 것도 많이 좋다. 기출분석 할때 강추하는 책.
나쁜점: 책 디자인 ㄹㅇ 어디 템플릿 다운받아서 붓글씨로 마닳 쓰고 땡인듯. 글씨체가 별로라는 의견도 있다. 인강강사처럼 다 이렇게해라 집어주는게 없어서 자기주도적 학습이 안되는 학생에겐 씨뮬, 착한기출 같은 책들과 다를게 없다. 최소한 어떻게 공부해 나갈지라는 방향을 잡고 가도록 하자.
이상으로 개인적인 선생님들 수강 평이었습니다.
몇몇 대치동에서 이름 날리기 시작하는 선생님들도 거쳤는데, 이분들 언급하면 너무 홍보성 느낌이 날까바 걸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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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학은 강민철 들을건데 문학을 민철쌤 들을까요 대종쌤 들을까요
되도록이면 한 선생님 풀커리 타는게 편해요. 근데 만약에 민철T 문학이 별로라는 생각들면 유대종 선생님이 휼륭한 대안이 될거에요
그러면 일단 민철쌤 풀커리타다가 6평이후에도 문학이 부족하면 진또배기 듣는게 베스트 일까요??
ㄱㅁㅊ 문학 들어보고 윾머벨로 갈아탈지말지 고민중인데
비문학은 ㄱㅁㅊ=머벨인가요?
ㄱㅁㅊ을 안들어봐서 제대로는 모르겠고. 비문학 스타일은 "다른"걸로 압니다. 누가 더 좋다 하기보다는 둘다 들어보시고 정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가장 ㄱㅁㅊ과 비문학이 유사한 선생은 ㄱㅇㅇ, ㄱㅅㄹ 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윗 댓글에서 ㄱㅁㅊ 문학 안 맞으면 유대종가라고 하셨는데
문학 기준 ㄱㅁㅊ <-> 유대종인건가요??
ㄴㄴ 그 분이 두 선생님 중에 골라 달라 하셔서 그리 말한 거임
개인적으로 문학 유대종 좋았음. 필리핀 강의가 나에겐 가장 잘 맞긴 했지만.
올오카에서 김승리 선생님 비문학만 따로 들어도 도움되겠죠??
전 그랬네여. 끝까지 안듣고 구조독해 하는 법만 캐치해가서 기출이나 간쓸개에 적용해보세요. 전 그렇게해서 비문학 스킬들 잘 써먹었어요
김승리 선생님 구조독해는 다른 선생님들과 많이 다르나요?
ㄱㅁㅊ, ㄱㅇㅇ과 비슷하다네요.
만약 필리핀 훈련도감 강의를 들을 수 없다면 유대종 문학총론, 문학진또배기 들으실건가요? 두분의 문학강의 방식 차이가 별로 없는 편인가요?
큰 차이가 있지만, 대안으로서는 꽤 괜찮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훈련도감 못 듣게 된 게 너무 속상하네요.. 남은 대안 중에 최선이라는 말씀이시죠?
그건...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겠죠.이번 국어 98받은 친구는 유대종T 별로라고 김승리T 들었는걸요. 그래도 만약 제 지인이 팡일에서 갈아탄다 하면 제가 추천할 강사 중 대표적인 강사가 유대종 선생님인 것은 맞습니다.
고 2 모 1~2 진동에
고 3 모 보면 2~3 진동하고 비문학 많이 틀리는데 (물론 문학도 틀리긴 하는데 너무 틀리는 곳이 맨날 다름)
현강: 강민철 /김승리 듣는중인데 조금 더 들어보고 한명 결정할 예정...( 4월까지만 병행하는건 좀 빡세겠죠?)
인강-- 문법: 전형태 문법 올인원 -헷갈리는 파트만
이정도 하고있는데 어떤 공부 방식이나 그런게 좋을까요?
+ 전형태쌤 괜찮은데 굳이 유대종 T로 넘어갈 필요는 없겠죠?
전 전형태하고 유대종 둘다 추천하는 편입니다. 둘다 강조하는 내용이나 방식이 달라서 둘다 들으면 완벽해지는 느낌이거든요. 시간이 좀 들지만,,,,
현강국어2명이면 과제량 빡셀텐데... 그거 따라가기만 해도 실력 팍팍 늘겁니다. 하지만 항상 최우선 사항에 수학을 두세요. 국어에 올인하면 후회합니다.
전 기출분석 덕택을 좀 봐서,,, 기출 분석 추천하게되네요. 기출 분석 까지는 아니더라도 과제 받는거 철저히 오답하시는 것도 매우 좋습니다. 한번 틀린것을 다시 틀리지 않겠다는 마음가짐 1년이면 수능 잘 볼 겁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모고 기출을 풀어보면서 느끼는 문제점? 은 틀린 문제가 있으면 문학은 그래도 왜틀렸는지 선지 분석도 하고 내 답이 틀린 이유 이런것도 찾아가면서 하는데, 비문학은 정확히 지문을 쭉 정독해서 다시 읽어보면서 내 답이 틀린 이유 분석보다는 2개중에 고민하던 다른 선지 그냥 선택하고 대충 아 ~ 하고 넘어가는 느낌이에요ㅜㅠ 습관을 빨리 고쳐야할텐데...
그리고 제가 학교 내신이 언매인데, 모고 풀어보면 항상 문법에서 한개씩 나가는데 화작은 안나가거든요...그래도 일단 언매 해보다가 6모 이후에 결정하는게 나을까요? 아직 언매 공부를 제대로 한 상황은 아니라 공부하면 무조건 되는거긴 한지 궁금하네요
비문학은 아직까지 느는 느낌은 안들고 지문이 되게 가볍게 머릿속에서 지나가서 앞 내용 기억 안나고 되게 많이 틀리는데 많이 풀어보는게 답이겠죠 ㅠ
그 2개 헷갈리는 거 판가름하는 스킬이 매우 중요하니 갈고 닦으세요.... 그게 핵심인뎅,,
화작이 언매보다 쉬워보여도, 막상 안풀리면 시험 흐름 전체를 조질 수 있습니다. 언매는 모르면 엥 모르겠다 찍어야지라도 시전 가능한데. 화작은 왠지 더 읽으면 풀릴 것같다는 생각에 시간을 꼴아박거든요. 이 시간 강박에서 벗어나야지 시간 단축이 됩니다.
언매->화작은 쉽습니다. 화작은 공부할게 없거든요. 그러니 언매 해보시고 안 맞으시면 넘어가세요. 차피 내신 챙겨야하니...
앞 내용 기억 안나서 틀린다고요? 지문으로 다시 돌아가서 읽는 연습 하세요. 처음 읽을 때 정보가 어딨는지만 파악하고 바로 문제 들어가서 각 선지마다 지문으로 돌아가 내용을 확인하는 방식을 전 추천드립니다. 물론 다들 방법이 다양하지만, 저는 이게 가장 잘 맞았습니다. 하다보면 훑었던 정보에서도 기억에 남는게 생깁니다.
알겠습니다 팁 감사해요 !!!
팡일은 n수생들이 개념 빠르게 훝고 독학하기에 좋음 ㅋㅋㅋㅋ 교재 퀄리티 ㅆㅅㅌㅊ라 독학할 맛남 올핸 못듣는게 너무 아쉽지만 ㅠㅡㅠ
국어 진짜 못해서 올해 마닳로 공부해보려 하는데 마닳로 2등급 찍고 인강 들을까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아니면 마닳+인강 풀커리이렇게 해야할까요? 고민이네요..
상훈쌤 문개매 문학론 둘다 해야 할 까요
특별한 이유 없으면 둘다 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