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sugar dl [1017862] · MS 2020 · 쪽지

2021-01-19 16:21:04
조회수 816

저도 썰 하나 풀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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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치대 논술 때

2시간이나 주고 수학 문제는 1-1, 1-2, 2-1, 2-2 밖에 없고

과학논제는 거의 대문제가 1~2개에요 (합쳐서 새끼문제 한 5개?)


제가 1-1, 1-2 풀고 한 30분 지났길래

ㅇㅈㄹ 떨다가

과학논제 1문제 짜리 (물리)

1-3까지 풀고 대망의 1-4 문제

계산 ㅈㄴ 더러움;;


1-5는 1-4 풀면 저절로 풀리는 문제라

아 ㅅㅂ ㅈ댔네 하고 2번으로 넘어감 그때 한 30분쯤더 지났음

그래갔구

2-1, 2-2로 갔는데

시바 뭔 ㅈ같은 부분적분 문제가 있는거임;

일단 2-1을 심호흡 하고 천천히 보는데

오..!

n!이 분모고 무한대로 ㅈㄴ 가길래 이건 0이겠다 싶어서

풀이 바로 씀

근데 생각보다 풀이 오래걸림..

전 홀짝 나눠서 서술했음 (필요없음; 사실 절댓값으로 식을 싸서 노상관이었음)

괜히 엄밀하게 서술하고 나니 한 40분 남았음

근데 계속 참았던 오줌이..

(ㅅㅂ 시험치기 직전에도 한번 갖다왔는데... 아 항이뇨 호르몬.., 개색이...)

마려워서

교수님은 따라오라 하시고 화장실 윗층에 헐레벌떡 뛰어갔다옴

이제 ㅈ댔구나.. 싶었음

전 아얘 붙을 생각하고 갔는데 2-2를 거의 안풀어서..

2-2 평행이동하고 ㅇㅈㄹ 떨면서 an구하려고 했는데

진자 ㅈ도 도움안됨;

그냥 2차함수, 4차함수 적분 하고 한 3분?

남았는데

6차함수 식 쓰고

적분기호에서 대괄호로 바꾸자 시계가 어느새 1분전 이었음

수능장에서도 이런 계산은 해본적이 없어서..

힘이 쭈욱 빠지더라구요

하아....

1-1, 1-2 안그래도 쉬웠는데 괜히 계산 1번더 검산한게 한임

할때부터 ㅈㄴ 똑바로 했는데


항이뇨호르몬이 잘 작동했으면 전 경희치대에 입학할 수 있지 않았을까요?

ㅠㅠㅠㅠ

화장실 얘기 나와서 썰풀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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