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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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에 재학 중인 앙뚜와 나고 애정해라고 합니다. 오늘 이렇게 저희 학교에 대한 소개글을 쓰게 된 이유는 오르비라는 커뮤니티가 수험생 사이트임에도 불구하고 저희 학교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인상을 받아 이렇게 쓰게 되었습니다. 저 역시 작년에 학교에 입학한 코로나 세대이다 보니 직접 학교에 가서 체험해 본 것은 부족할 수 있지만 그래도 선배님들, 동기님들 그리고 몇 안 되는 저의 체험을 바탕으로 오늘 이 소개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미숙한 글이지만 도움되길 바랍니다.
1. 학교 분위기
가장 먼저 말하고 싶었던 내용인데요, 지난번 전북대 치대 에타 관련 사건 때 오르비에 해당 게시물을 캡처한 글이 올라왔었고 그 글의 댓글 중 일부는 전북대 메디컬 전체가 엄격한 기준과 군기 아래에서 생활하는 것처럼 말씀하시길래 그 오해를 풀고 싶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전북대 의과대학은 군기나 단체 생활에 있어 상당히 자유로운 편입니다. 저희학교는 한 학년의 정원이 140명이 넘는 대형과이다 보니 선배님들도 서로 모르고 사시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 저도 제가 아는 한 선배님 성함을 그 선배님과 같은 학년에 계신 다른 선배님께 여쭤봤는데 이름만 기억나고 얼굴이나 성격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씀해주시는 선배님들이 많이 계셨고 그만큼 엄격한 분위기를 지닌 학교는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그런다고 결속력이 떨어지거나 하진 않아요!) 또한 선배님들과의 만남 자리에서의 술, 담배 강요나 강제적인 기행행동(?)에 대한 강요는 전혀 존재하지 않습니다. (대신 지도교수님과의 자리에서는 술을 피해가지 못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이 모임은 자주 하지는 않아요ㅠㅠ)
+) 간혹 몇몇 커뮤니티에서 '시간과 정신의 방 (aka. 시정방)'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하는데, 이 시정방은 예전에 과대를 뽑아야 하는데 아무도 지원하지 않아 후배들을 한 곳에 모아두고 과대가 뽑힐 때까지 기다리게 만들었다는 공간을 의미합니다. 그렇지만 들리는 소문처럼 엄한 문화는 전혀 아니었고 지금은 이미 사라진 문화이기도 합니다.
2. 동아리
두 번째는 동아리입니다. 전북대 의대에는 크게 공연 동아리(밴드부, 관현악부, 기타 동아리 등등..), 예술 동아리(앞서 이야기한 공연 동아리와 미술 동아리), 체육 동아리(축구, 농구, 테니스, 야구, 스키, 검도 등등..)과 학술 동아리(영어 동아리-usmle 준비를 도와주는 동아리라고 합니다...등등)로 나눠집니다. 각 동아리의 활동 내용과 시기는 동아리마다 전혀 다른 양상을 보여주고 있어 쉽게 설명하진 못할 듯 합니다. 그렇지만 각 학년의 시험기간을 최대한 보장해 주신다는 점, 골학과 같은 과목의 스터디를 진행해주신 다는 점은 아마 거의 비슷하다고 저는 들었습니다. 동아리 자체를 강제적적으로 가입하도록 조장하지는 않고 또 동아리 가입 이전에 동아리에 대한 사전 정보 역시 충분히 제공해 주십니다. 그렇기에 누구나 부담 갖지 않고 본인이 선호하는 분야의 취미와 공부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동아리 족보와 관련해선 아직 제가 전혀 아는 바가 없어서 말씀 드릴 수 있는게 없네요.. 나중에 알게 되면 꼭 말씀 드리겠습니다. (예과 1학년 때엔 과대분들이 전체 학생들에게 공통 족보를 제공해 주셨습니다!)
3. 과목
일단 교양 과목은 전부 예과 1학년에 끝납니다. 예과 2학년 부턴 전공만 수업하며, 1학기 까진 의료인의 소양과 정신, 그리고 의학을 공부하는데 필요한 다른 학문의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전공들을 위주로 공부합니다. 예과 2학년 2학기 부터 기초의학(ex. 해부학)이 들어오고 이후의 커리큘럼은 여타 다른 의과대학들과 유사하게 돌아갑니다. 쉽게 말씀 드리면 전북대 의대의 커리큘럼은 예과1.5 + 본과4.5 입니다. 그렇기에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에 입학하는 오르비언들이 꼭 알아야 하는 것은 예과 1학년을 신나게 보내자 입니다. 다르게 말하자면 안 놀면 후회한다는 뜻입니다. (물론 저는 코로나 세대라 거의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다 보니..ㅠㅠㅠ) 코로나 사태가 거의 완벽하게 진정되었다고 발표가 나면 계속 교수님들이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시더라도 꼭 기숙사나 자취방에 입주하시기를 바랍니다. 본가에 있는 것도 몸이나 마음이 편하니 좋긴 하지만..동기분들과 교우 관계 맺는게 너무 어렵습니다ㅠㅠ 선배님들에게 조언을 받는 것도 상대적으로 어렵기도 하구요.
+) 저희 학교 유급 기준은 평 학점 1.75 입니다. 또한 한 과목 이상 F 학점을 받으면 유급하게 됩니다. 예과는 학기제, 본과는 학년제입니다. 유급률은 해마다 다르지만 높은 편은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4. 학교 주변
의대 본관 건물은 병원 정문을 기준으로 병원 본관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선 주로 본과 선배님들의 강의가 이뤄집니다. 본관 건물 뒤쪽으로 교수연구동과 다른 의대 건물들(ex. 2호관, 학생회관, 기숙사-혜민관 등등..)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의대 학식은 학생회관에 위치합니다. 가격은 한끼에 5,000원 입니다. 본관 앞쪽에는 간호대학 건물과 주차장이 있고 오른쪽에는 실험실, 과학관이 있습니다. 병원을 기준으로 왼쪽에는 의학계열 공용관(이름이 이게 맞나..? 동기들 끼리는 의계공이라고 줄여 말했습니다)이 있습니다. 의계공은 주로 예과 학생분들이 공부하는 공간입니다. 의과대학 뿐만 아니라 치의예과, 수의예과 분들도 함께 사용합니다. 스터디 룸도 각 학과 별로 존재합니다. 의계공은 병원 쪽에서 걸어오시거나 사대부고 쪽에서 들어오시면 올 수 있습니다. 병원 안에는 그 전주 초코파이 파는 베이커리도 있습니다. 지하엔 푸드코트도 있고 기독교, 천주교, 불교 원목실도 있습니다. 교회는 병원 안 뿐만 아니라 학교 주변에도 있지만 성당은 의과대학에선 상당히 멀어서 왔다 갔다 하기 불편하실 수도 있습니다. 기숙사 이름은 혜민관인데, 1호관, 2호관으로 나눠지고 1인실은 한 학기에 대략 100만원, 2인실은 50만원 정도 합니다. 의대 뿐만 아니라 치대, 수의대, 간호대가 같이 사용하는 기숙사기 때문에 여성분들께 할당된 호실이 상대적으로 더 많습니다. (이건 절대 성차별적인게 아닙니다ㅠㅠ 간호학과 학생들이 대부분 여자분들이다 보니 여성 할당 호실이 많다는 뜻이예요. 오해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 기숙사 아래에 편의점도 있습니다. 병원 주변에는 식당도 제법 있긴 합니다. 학교 주변에는 먹거리가 많다고 하면 많을 수도 있고 적다고 하면 적을 수도 있습니다. 중식집이나 치킨집도 있고 국밥집, 분식집도 많이 있긴 합니다. 중식집은 꼬막으로 만든 짬뽕이 맛있습니다. 더 신나게 놀고 싶으시면 본교 구 정문로 가셔야 합니다. 각종 프렌차이즈 카페, 음식점 그리고 여러 여가 시설이 즐비한 공간입니다. 또한 구정문에 프로농구 경기장이 있어 종종 학생들끼리 농구도 보러가고 시즌이 찾아오면 축구도 보러가는 모습을 볼 수도 있습니다.
5. 발전 양상(?)
!!) 주의사항 : 발전 양상에 대해선 아직 계획인 부분, 진행 중인 부분을 위주로 다루기 때문에 주관적이다라고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그냥 이 부분은 아 이렇게 변할 수도 있겠구나 하고 한 번 쓱 읽어만 주시고 혹여 인용한 정보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시만 바로 말씀해주세요! (사실상 사견이 많이 포함된 글입니다. 수험생들에게 전달해야 하는 글인 만큼 잘못된 부분은 바로 잡아주시길 바랍니다.)
항상 저희 학교 입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무조건 나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TO 부족. 서남대 의대 폐지로 인해 유입된 인원으로 한 학년에 140명이 넘는 대형과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북대 병원 TO가 40명을 조금 넘는 수준이다 보니 그런 부분에서 많은 수험생 여러분들이 꺼려하시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일단 최근 소식을 알려드리자면, 현재 군산에 전북대학교 병원 분원 건립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월명 종합경기장 앞쪽에 위치한 토지에 건립이 예정되어 있으며 토지 보상 역시 8할이 넘어 토지 보상에 대한 법적 기준을 이미 넘어선 상태입니다. 전북 지역 신문에선 이번 1월에 착공 예정되어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고 규모는 대략 500병상 정도에 몇몇 연구소가 포함된 규모라고 합니다. 게다가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공공 의료기관과 감염병 전용 병동에 대한 건립 이야기까지 함께 나오고 있어 규모가 더 커질 수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TO 역시 변동이 있을 예정입니다. 과거에 봤던 기사에서 (기사를 옛날에 봤었는데 도무지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당시 군산시 의회에서 시 의원분들이 전북대학교 병원 관계자, 보건복지부 관계자에게 질의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그 당시 분원 건립으로 인한 수련의 보충 인원으로 127명을 언급한 바가 있습니다. 수련 기간이 3년인 내과와 가정의학과를 생각했을 때, 대략 1년에 수련의를 30명 가량 더 뽑는다는 이야기입니다. 계획대로 이루어진다면 대략 70명 이상의 수련의를 뽑는다는 뜻입니다. 이 역시 서울의 초대형 병원들에 비하면 적은 숫자처럼 보일 순 있으나 인근의 전남대 병원이 70명대, 조선대 병원이 30명대임을 생각해보면 결코 적은 인원도 아니라고 전 생각합니다. 물론 병원을 막 짓고 바로 모든 병상을 운영하진 않기 때문에 바로 인원이 크게 늘어나진 않겠지만 이 역시 점차 향상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전북대 병원과 의과대학은 국립입니다. 국립에서 나오는 힘은 수험생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그 이상이라고 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각종 지원과 우수한 연구 시설, 수준 높은 교수진을 모두 갖추기 위해선 재단이 정말 부자이거나 뛰어난 경쟁력을 지닌 것이 아니라면 국가의 관리가 필수적 입니다.
+) 쓰다보니 너무 훌리같다는 생각도 드네요..이건 반성하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수험생들이 보는 글인 만큼 잘못된 정보, 분석, 사견이 있다면 꼭! 꼭! 말씀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최대한 빠른 시일에 정정하겠습니다.
이렇게 다섯 분야에서 일단 전북대 의대를 소개해보았습니다. 저 역시 아직 부족한 터라 어리버리한 면도 있고 학교에 대한 애정에 저도 모르게 감싼 부분이 있는건 아닌지 내심 조심스럽기도 합니다. 아마 처음 써보는 소개글이라 사뭇 정리가 되지 않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이는 다음에 더욱 발전되서 나타나도록 하겠습니다. 5번 주제 뿐만 아니라 다른 주제에서도 혹시 잘못된 정보가 있다면 꼭 말씀해주세요. 꼭 수정하겠습니다. 모쪼록 정성이 부족한 저의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라며 수험생들의 건승을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검색 키워드) 의대 소개, 전북대, 전북대 의대, 전북의, 전북대학교,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전북대 병원, 전북대학교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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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짱구 3
아아 선생님 신세계를 이제 알아버렸습니다 정보도 얻을 겸..<퍽 열심히 눈팅만...
치대랑 의대랑 분위기가 많이 다른가요?
분위기 적인 면에선 차이가 제법 있다고 들었습니다;;
원서 전에 써주시지
원서 전에 쓰면 오히려 훌리처럼 보일까봐..제가 생각이 좀 짧았던거 같네요 ㅠ
일단 보내달라구...
TO가 적군요
네...
전북대 예2에서 유급17명 나왔단 얘기가 있던데 사실인가요?
저도 의갤에서 그 글 보긴 했는데 일단 더 알아보겠습니다 다만 예전 자료들 보면 그렇게까진 유급이 많진 않던데(대략 일년에 5명 안팎 수준)..무슨 일인지 좀더 알아보겠습니다
유급 18명이고 학기중 경고 받고 미리 휴학한 사람까지 합치면 22~24명 정도 되요
거의 15% 유급인건데 이유가 있나요ㄷㄷ? 20은 160명이 해부하겠네

아직 군기가 있다면 전화기든 오댕이를 들어주세요혜민관 원한다면 웬만하면 들어갈 수 있죠?
정시 추합은 들어가기 어렵다고 하네요 ㅠ 본과때는 인원이 부족해서 성적이 높아야 들어갈수 있다고 합니다!
저 올해 정시로 지원했는데 꼭 합격하고 시퍼요 ㅠㅠㅠ
정시추합이 다 끝나면 카톡방이나 카페가 생기나요?
넵! 수시 일정 마감 이후에 보통 카톡방은 생기고 카페는 정시 일정 이후에 소개글 작성을 위해 사용합니다 (다음에 전북대 의대 카페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아 다음에 있군요 네이버엔 죽어라 검색해도 안나와서요 ㅋㅋㅋㅋ

안녕하세요 ㅎㅎ작년쯤에 교과전형 내신 1.7에 최저 4합5 걸면 붙었다는 소문이 있던데 사실인가요...?
아니라면 보통 교과컷 어느정도 되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반전형에선 사실이고 지역인재전형에선 좀더 낮았다고 합니다 제가 입학하기 전에는 보통 1.2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러면 최근 들어서 컷 좀 낮아진건가요...??
최저가 높아지면서 컷이 자연스럽게 내려간듯 합니다(저 입학 전에는 3합 4였는데 저부턴 4합 5로 바껴서 이렇게 된듯 합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후배되기 위해 노력할게요 ㅎㅎ
안녕하세요 앙뚜와 나고 애정해님 그러면 일반전형 교과 1.7 부근 , 4합 5 면 입학이 가능하다는 건가요?
음..1.7이라는 수치가 4합 5에 과탐을 평균으로 최저가 결정되었을때 나온 결과라 지금과 같이 평균 절삭으로 최저가 바뀐 상황에선 확답하기 어려운 듯 합니다 아마 올해 입시 결과와 비슷한 양상이 최저가 바뀌지 않는다면 계속 이어질 듯 합니다 4월 무렵되면 각 학교에서 입시 결과를 공개합니다 그때 꼭 입학처 홈페이지를 확인해주세요!
넵 응원하겠습니다!
신입생 장학제도에 대하서 혹시 아시는 것 있으신지요?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여기 링크에 두번째 파일 다운 받아서 보시면 됩니다
2-3페이지에 있어요!
http://www.jbnu.ac.kr/kor/?menuID=67
감사합니다
내년 지역인재 수시 컷트라인은 얼만큼
보시나요?
음..저는 일반전형이어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저희땐 4점대까지 됐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올해는 그래도 다시 1점대라고 하던데 아마 이후에도 1점대 후반 2점대 초반에 수렴하지 않을까요?
1.5~1.7 예상

아 원서철에 써주셨다면 지원했을텐데... 진x사 기준 7칸 떴는데...엥 의대를요?
저번에 전북의, 조선의 제가 인증하지 않았나..?
그거 말고 치대말고 의대 가려고요?

아니 그냥 말이 그렇다는거죠...정보가 없어서 제가 그냥 알아보기 귀찮기도하고 그랬는데...
지금 전 치대훌리입니다
아고고..원서철에 쓰면 훌리라고 오해받을까봐 (사X로 님이 엄청 욕먹더라고요) 좀 밀어두고 지금 썼는데..아무래도 제가 잘못 생각했나봐요 ㅠ
시간과 정신의방이 엄한 문화가 아니었나요??
2019년 일이고 안나올때까지 가두는게 엄한 문화가 아니라는건 쫌
헐... 이거 진짜인가요..?
네 2019년도에 핫한 주제였고 에타에도 올라갔었다더라고요
그렇군요... 가볍게 넘길 만한 일이면 다행이지만.. 글쎄요...
음..어떤식으로 와전된지는 모르겠지만 19학번 선배님들 중엔 그냥 그저 그런일이었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경우도 있으시더라고요..
혹시 저희 학교 분이신가요..?
아뇨 전북대 다니는건 아닌데 확실한 정보는 알려드리는게 맞는거 같아서요
아..제가 듣던거랑은 많이 달라서 한 곳에 모아서 총대가 뽑일때까지 기다린건 맞지만 저 카톡방 내용처럼 위압적으로 한 적도 없고 그냥 총대분도 자의로 뽑혔다고 들어가지고..
물론 학교별로 사정이 있겠지만 이건 좀 아닌거 같긴해요
요즘 없어진거면 다행이고요
학교 수준을 들어서 어디다 내나요
대처 ㅆㅅㅌㅊ ㅋㅋ
저거 2019년 일인건 맞는데 결국 실제로 하진 않음. 한다고 말까지는 나왔다고 알고 있어요.
과대를 뽑기 위해 학생을 가둔다는 말이 나오는 것부터가 소름인데;;;
전북대 의대 가고싶은데 군기가 너무 빡세다해서 맨날 원서 안썼는데...ㅜ
아아 19학번이 아니라 그 전 학번에 있었던 일이었군요..그래도 지금은 없어진 문화라 저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답글 갯수 제한때문에 여기 달아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앞 댓글들을 보니 제 생각에도 보통 문화는 아닌거 같네요..선배들이 그저 그런 문화라고만 이야기해서 심한 문화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아마 선배님들도 워낙 옛날 일들이라 정확하게 모르고 계실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조만간 수정하겠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없어졌다고 합니다! 저희 학년 저희 윗 학년 총대단 분들 모두 자의로 지원하셨고 올해 진급하면서 대부분 그대로 맡으신 일 이어받기로 하셨습니다) (연세대 의예과 가고 싶다님 댓글에 대한 대댓입니다)
그저 그런 문화라니요.. 당연하게 없어져야 마땅했고 학년 차원에서 그런 일이 있었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가는 일이었습니다.
20학번이신거 같은데 글내용 수정하거나 저 내용 지우시고 앞으로 이런일 없도록 노력하시면 될꺼같아요
수정을 하고 싶은데..수정 방법을 모르겠어요 ㅠ 주제넘게 괜히 소개글을 썼나 싶기도 하고
아니에요 글 내용자체는 유익한 내용이 더 많았어요!
수정안되시면 그냥 냅두시고 앞으로 의대다니시면서 이런일 없도록 바꿔나가시면 될거같아요 ㅎㅎ
넵 감사합니다 좋은 선배가 되서 나쁜 문화가 없는 학교가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작은소나무님 조언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제가 그저 그런 문화라고 이야기한건 아닌데;; 댓글을 오해삼게 써서 죄송합니다 저 역시 해당 문화가 정말 심각한 문화였다는 걸 뒷늦게 댓글 달아주신 분들의 글을 보면서 알게 되어서 그저 학교의 한 구성원으로서 죄송할 뿐입니다
학기제라는 것이 1학년 2학기때 휴학 하면 다시 1학년 1학기부터 하지 않아 된다는건가요?
그리고 혹시 반수 하시는 분들 많나요?
반수 정말 많이 하세요! 저희 학년 제적 인원만 봐도 이미 10명 정도 하고 계시고 온라인 라이브 수업 출석에 한번도 참여 안하신 분들도 몇분 계세요
학기제 이야기는 동맹휴학때 안내된 이야기였는데 천재롤혀님 말씀이 맞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 f 안맞기가 힘든가요? 얼마나 투자해야할까요 시간과 노력을요
1학년 때면 출석 열심히 하고 남들 시험공부할때 같이 따라하기만 하면 f는 잘 안나오는거 같아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년에 꼭 정시 합격하고 싶습니다 ㅠㅠ 제 마음속 국내 최고의 의과대학... 혹시 한옥마을로 많이 놀러다니나요? 대학생활 재밌을 것 같아요 ㅎㅎㅎ
한옥마을..많이 가고 싶었는데 코로나 이자식 때문에 못갔네요 ㅠ
대머리(?) 님이 꼭 입학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ㅎㅎ
잉?선배님 서운합니다 ㅠ
아휴. 원서전에 써주시지 ㅠㅠ

ㅠㅠ멘토링하는 친구가 있는데 1.8내신에 최저 4합5 맞추면 전북대 의대나 치대 가능한가요? 작년엔 된다고 이야기가 많았는데 올해는 어땠나해서요..
저도 작년이어서 사실 올해 분위기는 정확히는 모르지만..1.8은 의대는 어렵다고 들었어요
그럼 치대는 가능성이 있겠죠...??
그런거 같아요!
혹시 재수생 많나요?
현역 재수 n수 비율은 어떻게 되나요?
그리고 학번제인가요 나이제인가요?
재수생이 좀더 많은 것 같아요! 비율은 4:6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학번제랑 나이제는 어느 정도 공존하는데 저희는 나이 공경을 더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ㅎㅎ
기숙사 방은 의대생들끼리 쓰는 건가요?
성별만 구분되고 학과는 꼭 같은 학과끼리 쓰진 않습니다 본인이 원하는 호실을 선택할 수 있는데 이때 같은 과 친구랑 같은 호실을 신청하면 같이 쓸수 있습니다
예과 2학년 2학기부터 해부학하면 나중에 졸업성적에 예과 성적도 반영되나요?
사실 이게 저도 엄청 궁금한 사안중에 하나인데 이런 커리큘럼이 저희 바로 앞 학번부터 적용된거여서 선례가 없네요;; 더 조사해 보겠습니다!
Hoxy 전북대의대가 전라도에 있나요?
전북대 의대면 전북에 있겠지
경북대 의대는 경북에 있겠지 - X
대구대는 대구에 있겠지 - X
부산대 의대는 부산에 있겠지 - X
충남대 의대는 충남에 있겠지 - X
인제대 의대는 인제에 있겠지 - X
순천향대 의대는 순천에 있겠지 - X
전북 전주에 있어요!
상산고 출신들은 얼마나 되나요?
음..저희 학번은 20명 안팎 정도 됩니다
와 ㄷㄷ 진짜 많누
본원과 분원까지 합해 매년 인턴을 70명 내외로 선발한다는 말씀이신 게 맞나요? 하지만 분원이 완공되면 의과대학 정원을 더 늘리지 않을까요? 답변부탁드립니다.
네..? 대학정원은 교육부에 의해 묶여있어서 바꿀수가 없어요! 분원이 생겨도 대학 정원이 늘어날 일은 없습니다
아 몰랐네요.
다만, 분원 완공되면 정부에서 의대정원을 확대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나요?
넵 분원은 또 하나의 병원이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은 없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일례로 전남대에서 화순 전남대병원을 개원할때도 전남대 의대 정원은 전혀 변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전북대는 현재 서남대 의대 정원 30명 가량 포함하고 있어 정치권에서 주장한 공공의대가 개설되면 대학 정원이 줄어들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와 !!! 전북의!!! 진짜 고민되는 학교..... 정보글 감사합니다~~
와! 사나고 아시는구나! 겁나재밌습니다
왁굳님이랑 계실때부터 팬이었습니다 ♡
1. 대형과여도 동기들끼리 서로 많이 친하고 분위기 좋나여??
2. 올해 지역인재로 1.4면 괜찮나요??
1번은 저도 코로나때문에 많은 분들은 못 만나서 잘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만난 분들은 전부 좋은 분 이셨습니다 2번은 이것도 작년 입시를 본적이 없어서 잘은 모르겠지만..주변 이야기 들어보면 합격에 있어선 무난한 점수인 듯 합니다 도움이 많이 되진 못했네요ㅠ

사나고 놀아주는 나고다니면서 군기 빡세다는 생각은 진짜 안해봤어요ㅎㅎ 족보는 학년별로 구글드라이브같은 플랫폼 이용해서 공유합니다! 동아리별로내려오는 야마체크본이나 공부자료도 있구요

선배님 정보 채워주셔서 감사합니다~!그리고 골학도 18학번부터 코로나 등의 문제로 안하는 추세같습니다 해부시간때 교수님께서 강의하시고 시험치기도 하구요
고급정보까지 같이 알려주시다니요..
정말루 감사합니다
군기 지리네여

22수능 전북대 의대 박습니다.환영합니다:)
나이 비율은 어때요??
재수생이 현역보다 쪼금더 많고 젤 많으신 분은 현역분들이랑 거의 10살 이상 나시기도 해요! 나이대가 엄청 다양해서 비율을 정확하게 설명하긴 어렵네요 ㅠ
감사합니다!!
성비도 여쭈고 싶습니다
대충 7대 3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이것도 완전 정확하지는 안네요;;
ㅋㅋㅋ 성적만 되면 바로 넣었지 ㄹㅇ ㅋㅋ
음...ㅋㅋㅋㅋ........전북대 ....오지마요 ㅋㅋㅋㅋㅋ 성적되시면 그냥 다른의대가셔요ㅋㅋ...
전북대 코앞에 사는데 전북의vs을지의 어디가 나을까요???
음..선택에 따라 훌리처럼 보일까봐 차마 확답을 못 드리겠지만 kim님이 생각하기에 의대 선택에 중요한 기준이 무엇인지를(ex. To, 등록금, 학문적 역량, 지리적 이점, 재단의 강점) 떠올려보시면서 비교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코로나학번이시면 학교 몇번 안가보셨을텐데..ㅎㅎ.....
맞아요...
티오가 너무 눈물나요..특히 피안성정재영은....ㅋㅋ.....
ㅠㅠ
남자7 여자3 정도의 비율인가요?
넵!
전주사람들이 대부분인가요?
전주분들 많아요! 4할 이상 되시는거 같아요
비대면인데 기숙이나 자취하는게 의미가 있을까요?
자취는 확실히 좀 난감하긴 하네요;; 기숙사는 차후 공지에 따라 정해진 기간 안에 취소하면 전액 환불 받을수 있어서 큰 문제 없지만 자취는 괜히 월세만 내다 끝날수도 있으니까요..기숙은 그래도 괜찮을꺼에요!
답변 감사합니다♡
비대면이어도 기숙사나 도서관같은곳 여나요?
기숙은 열고 도서관은 부분적으로 개관해요!
자취방이 구정문까지 도보로 10분 걸리는데 거리가 수업듣기 너무 먼 편인가요?
구정문 쪽은 정확히는 모르겠어요..그래도 구정문 쪽에 자연대가 위치하고 있어서 교양 수업 듣기엔 편할수도 있어요 예과 2학년부턴 전공만 들어서 병원 근처나 기숙사에 거주하시면 더 윤택한 학교 생활을 하실 수 있을꺼에요
답변 감사합니다~~~
정시합격자는 카톡방같은거는 따로 초대안하나요??
작년 경험을 미뤄봤을때 정시합격자 분들은 보통 등록이후에 초대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추가합격하신 분들도 등록 한대로 바로 초대돼요!
감사합니다 저도 이제 들어가고 싶어요 ㅠ
집이 서울인데 1학기 기숙사들어가야할까요? 거의 비대면이면 .
일주일에 한번 서울에 갈 생각이어서
기숙사입주 조언부탁드립니다. 화목 실험수업이 작년 비대면 이었다고 전해들어서요
실험이 작년에 비대면이긴 했는데..2학기땐 또 대면으로 진행했어서 아무래도 지낼 곳이 있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숙사가 크게 불편한 곳은 아니어서 입주하시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정보 같은 것도 빨리 얻을 수 있기도 하고요)
안녕하세요! 글 잘 읽었습니다~
의대에는 무동아리이신 분들이 많나요??
무동아리가 혹시 뭔가요..??;;;
소속된 동아리가 없는거요!
아..아뇨 학교생활 거의 안즐기시는 분들도 하나 정도는 가입하시는 경우가 많아요 ㅎㅎ
혹시 지금도 질문 받아주시나요???
네 괜찮습니다^^ 이글도 한번 갈아엎어야 할텐데 찾아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 감사합니다!
1. 위에 답변을 보니까 나이제랑 학번제랑 섞여 있다고 하셨는데 제가 좀 나이가 많아서요! 혹시 4,5수하신 분들은 선배랑 동기들하고 보통 호칭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궁금합니다.
2. 전북대가 to가 적은 단점이 있지만, 서울에서 수련받고 싶은 학생의 경우에 타의대보다 인원수에 장점이 있어 내신 점수를 따기 쉽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생각하는 게 맞을까요? 혹시 전북대에 안남고 보통 많이 서울로 올라가는 추세인지 궁금합니다..!!
일단 1번 질문에 대한 답같은 경우는 분명 서로 잘 배려해준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처음 술자리나 동아리 모임에서 선후배끼리 만나게 되면 보통 나이랑 학년을 먼저 소개하게 되는데, 이때 언급하신 상황에 있으면 처음엔 존대하다가 시간이 지나면 거의 편하게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도 이제 학년도 있고 해서 신입생 분들중에 저랑 나이가 같은 분들도 몇있으셨는데 크게 부담 없이 서로 말 놓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 2번 질문은 제가 아직 본4까진 안가봐서 정확한 대답을 드리긴 어렵지만, 선배님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서울 경기 출신들이 학교에 많다보니 보통 서울쪽으로 많이 간다고 합니다 인원이 많은 cmc에도 많이 지원한다고 하네요 뿐만 아니라, 전주에 있는 다른 수련 기관, 애컨대 가장 대표적으로 예수병원 같은 수련병원으로도 많이 간다고 합니다 사실 여기에 있는 분들은 거의 입시생분들이라 의대는 무조건 마이너과!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실상 와서 직접 체험하다보면 꼭 그 이야기가 올바른 이야기는 아니라는 것을 금방 체감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인터넷의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인터넷의 이야기일 뿐이고, 또 보통은 자기 집단을 최대한 낮게 묘사하려고 하는게 의료계의 특징이다보니 이런 부분에 있어서 잘 판단하는게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인원이 많아서 내신 따기 좋을수도 있지만, 반대로 그만큼 공부를 열심히 하는 사람 수가 많다보니까 공부 분위기가 넓게 퍼진 학년은 오히려 부담일수도 있습니다
넵 감사합니다!! 혹시 말을 편하게 하는게 형 동생하면서 서로 말 낮추는건가요?
나이가 같고 어느정도 친분이 생기면 거의 반말 합니다..!
다만 이것도 서로 성향 차이는 있을수 있습니다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