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다니시는 분들 궁금해서 그런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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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대자보 보면 운동권이 학내에 은근히 많은거 같더라고요.. 일베하는 사람도 생각보다 많다고하던데.. 이런 분들이 정상이 아니라는게 아니라 못보던 사람들이니 궁금해서 그런데 다들 멀쩡한 사람들이고 다 어울리게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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궅이 그런거 따져가면서 사람사귀지 않아도 되요 자기랑 잘 맞는 사람이면 되져
자연스럽게 성향이 비슷한 사람끼리 어울리게 됩니다
현실에서 정치성향을 강하게 드러내면 다른 쪽 정치성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충돌이 일어날수밖에 없기 때문에 자제하는 편이죠.
1. 일베러는 인권 감수성, 윤리 의식 등에 심각하게 문제가 있는 케이스인데,
이렇다 해도 평소 생활에 필요한 사회성을 갖추지 못했을 거라 볼 순 없죠.
일레러 같은 넷우익이 아니더라도 소위 '수꼴'이라 불리는 이들도 생활은 잘들 하는 게 보통이죠.
다만 일베러는 좀 찌질할지는 모르겠네요.
그냥 '악의 평범성' 생각하시면 됩니다. 만나 보면 평범. 근데 인터넷에서는....
2. 자보는 운동권이 소수여도 계속 붙기 마련이죠.
소수 인원으로도 틈틈히 갖다 붙이면 그만이니까.
운동권 하면 매우 극단적이고 극성스러운 이들이라고 생각할지 모르는데 별로 그렇진 않아요.
케바케인 면도 크고 그냥 좌파이고 정치에 관심이 많으며 유관 활동들에 참여하는 거라.
이 양반들이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대단, 혹은 특별할 거라고 추측하는 건 환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