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춘점묘 · 910289 · 21/01/18 00:51 · MS 2019

    의대 예과2 본과4 인턴1 레지던트 3년 또는 4년(과마다 다름) 펠로우 필수 여부도 과마다 다름

    한의대 예과2 본과4 (인턴1 레지던트3년) (병원 수련 TO도 적고 선호도도 적음.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쓸데없다고 하는 사람도 있음)

  • Peaceminuswon · 925909 · 21/01/18 00:52 · MS 2019

    한의대는 인턴이랑 레지를 많이 안 한다는거 말씀이신거죠?

  • 조춘점묘 · 910289 · 21/01/18 00:54 · MS 2019

    네 그렇습니다. 한의사 병원 수련 받는게 좋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은 수련을 받은 사람도, 안받은 사람도 반반으로 갈리는 편입니다.

  • Peaceminuswon · 925909 · 21/01/18 00:54 · MS 2019

    그럼 보통 6년만 하고 사회진출하는 건가용

  • 조춘점묘 · 910289 · 21/01/18 00:56 · MS 2019

    네 보통 졸업 후 수련 안받고 부원장 몇년 정도 하고 (남자는 공보의 3년 추가) 거의 다 개원합니다.

  • Peaceminuswon · 925909 · 21/01/18 01:02 · MS 2019

    그럼 치한 사회진출이 거의 5년에서 길게는 8년까지도 차이날거 같은데 그럼에도 의대가 1순위인 이유는 페이격차인겠죠?

  • 조춘점묘 · 910289 · 21/01/18 01:07 · MS 2019

    거의 그렇다고 봐야죠. 개인적인 생각에는 (개원 안했을 때) 페이 자체를 의사가 더 많이 받는 것도 있지만, 페이를 오래 받으면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의사가 더 나은 거 같아요. 한의사는 부원장을 오래하기는 좀 어렵거든요. (하는 일이 비슷해서 시간이 지나도 월급이 크게 안오름, 원장이 나이 많은 부원장을 선호하지 않음) 개원하기 싫은데 개원으로 떠밀린다는 느낌이 썩 좋은 건 아니니까요.

  • Peaceminuswon · 925909 · 21/01/18 01:17 · MS 2019

    어차피 그럼 의치한 모두 결국 개원으로 갈텐데 빨리 개원하는 치대가 좋아보이는데 이상한가요... 의대는 개원할 때되면 나이 거의 40이고 인턴 레지 때 ㅈㄴ 힘들어보이던데

  • 조춘점묘 · 910289 · 21/01/18 01:52 · MS 2019

    장단점이 있어요. 치,한같이 개원가에서 하는 일이 거의 비슷하면 그 똑같은 테두리 안에서 비교하고 경쟁하게 돼요. 쉽게 얘기해서 원장님이 잘생겼다. 말빨이 좋다. 돈을 많이 써서 병원 위치랑 시설이 좋다. 이런 싸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죠.
    의사라고 개원가 경쟁이 빡세지 않다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어쨌든 봉직 시장에서 버틸수도 있고 분과가 확실하니까 경쟁하는 느낌이 좀 다르다는 거죠.

  • Noir · 356906 · 21/01/18 01:10 · MS 2010 (수정됨)

    현직으로서 보면 페이 그 자체 보다는 역시 봉직의 시장이 큰것과 메이저/바이탈 잡는게 큰거같아요.

    결국 최종적으로 의치한 거의 모두 개원으로 귀결되는데(교수가 아닌이상) 치한은 거의 무조건 개원으로 수렴하는반면 의는 봉직 시장이 커서 버퍼 기간을 둘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2차병원이 생각보다 많기도해서 나이들수록 지방으로 밀려나거나 페이를 조정해야 하지만 그래도 치한처럼 바로 등떠밀려 하진않아도되니까요. 그리고 의사라는게 로딩기간이 더 길어도 메이저 이기도 하구요. 뽀대도 나죠.(이미지 굿) 보통 의치한약 지망하는 수험생들이 안정지향이고 개원가가 헬이다보니 봉직의를 선호하는데 의사외에는 봉직시장이 작아요.

    치과의사와 한의사 선생님들은 진로는 거의 개웟으로 비슷한데 역시 치과의사가 돈을 한의사보다 잘버는게 가장크고, 워낙 한의사가 현실에서 망했다는 이미지가 크기도 하구요,

    약사 선생님들은 개원반 비개원반으로 진로를 잡는데 비개원으로 나가면 페이가 적다보니 평균을 내면 적은걸로 알아요.

  • Peaceminuswon · 925909 · 21/01/18 01:17 · MS 2019

    어차피 그럼 의치한 모두 결국 개원으로 갈텐데 빨리 개원하는 치대가 좋아보이는데 이상한가요... 의대는 개원할 때되면 나이 거의 40이고 인턴 레지 때 ㅈㄴ 힘들어보이던데

  • Noir · 356906 · 21/01/18 01:20 · MS 2010 (수정됨)

    의사 치과의사 입결 비교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이미지(뽀대 간지)+메이저에서 의사 이기긴 힘드니까요.

    한의사(보약)와 치과의사(임플)가 의사보다 로딩도 짧고~ 돈도 의사보다 잘벌던 시기에도 인설의나 메이저주요의대는 동일대학 치대 한의대만큼 높았어요.

  • Peaceminuswon · 925909 · 21/01/18 01:22 · MS 2019

    그럼 선생님은 의대가 살짝 거품(?)이 껴있단거죠. 치대에 비해

  • Noir · 356906 · 21/01/18 01:26 · MS 2010 (수정됨)

    엥? 거품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ㅎㅎ
    살면서 그런 이미지, 뽀대 + 생명을 다루는 직업(사실상 최전선에 의사들이 있죠.)이라는 것도 얼마나 중요한대요. 그러니 사람들이 내과나 외과의사 이런 생명다루는 바이탈 과 지인들 두고싶어하는것도 있구요. 물론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요~ 이미지 뽀대 굳이 생명의 최전선에 있는것을 중시안하시면 치대가 딱이실거 같아요. 저는 남시선 별로 중시안하고 보신의학 예방의학에서 한방이 비교우위가 있다고 생각해서 한의사가 딱이라고 보구요.

    일례로 한의사가 보약으로 돈갈고리로 긁어모으고 편하게 돈벌때, 한의사가 모두의 선망의 직업이었을때도 그건 돈벌기편하고 로딩이 짧아서 선망의 직업된거지 의사처럼 생명을 다루는 숭고한 직업이라던가 어떤 뽀대 이미지는 의사보다는 많이 밀렸어요. 임플란트로 치대가 원탑이었을때도 마찬가지였구요.~

  • Peaceminuswon · 925909 · 21/01/18 01:32 · MS 2019

    아 이미지가 그런 의미였군요. 저도 치대가 좋아보이는데 더 알아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삼성전자2_2 · 970331 · 21/01/18 16:14 · MS 202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삼성전자2_2 · 970331 · 21/01/18 16:14 · MS 2020

    혹시 보드따고 대학병원에서 스텝까지 되려면 어떤 과정을 얼마나 거쳐야 하나요??? 임용비율도 알려주실 수 있나요??

  • Noir · 356906 · 21/01/18 01:33 · MS 201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5년만에나타난놈 · 922391 · 21/01/18 02:10 · MS 2019

    자세히써드리긴 뭐.. 너무길어서 패스하고 간지나 명예이런거 제외해도 입결순으로 가는게 맞는듯싶어요. 의사지피 전공의 개원가까지 다경험해본 바로는 .. 만약 의대입결이 외부 이미지나 명예때문이었으면 과거 한의대나 치대가 더높았을때가 설명이 안됩니다.,

    글고 의사에 대한 국가적인 이미지 어차피 쓰레기라 가성비 안정성 따지게되는데 간지로 의사하는 사람 그닥없어요.바이탈이 폼나는건 맞지만 한국의료체계하에선 마이너과 경쟁률이 훨씬 높습니다. 즉 그닥 간지보고 의대온 사람들은 아니에요 .. 그렇다고 돈벌레들도 아니지만요.

    근데 DSM규제에 요즘 개원시장 생각해보면 그냥 봉직이 속편하고 좋아보입니다.

    치대한의대도 개원을 졸업직후 바로하는것 아니고 부원장을 1년~3년 겸하고 은행빚져 개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원은 감가상각 등도 있고 자리잡기까지 시간도 걸리기에 통장에 마이너스 달고 시작하나 전공의해서 월350받고 시작하나.. 사실 금융적인 측면으론 둘다 큰차이없어요

    큰돈이 필요하면 전공의 들가서 은행의 힘을 빌리면 되죠. 금리도 거의 없는 시대니까요..전공의달고 마통펑펑쓰는거나 치대졸업하고 은행빚져 개원한거랑 어차피 은행이 보기엔 똑같은 상황이니까요. 개원은 반드시 성공해야하는거고 .. 만약 실패하면 다시 부원장하면서 재기해야하니까요. 수련은 실패의 개념은없어요 잠못자고 힘들뿐이지

    좀힘들어도 안정성을 추구한 수험생의 선택이겠죠.. 수험생들이 단순 겉멋만보고 판단했다고 보진않습니다. 한의사가 정형외과 전문의페이 앞지르는 순간 한의대가 더높아질텐데요. 뭐..

  • Peaceminuswon · 925909 · 21/01/18 02:56 · MS 2019

    아직 사회의 쓴맛이라곤 군대밖에 안 겪어봤지만 저는 인턴, 레지가 너무 하기 싫을거 같아서 그러는데 저 시기는 앵간한 과는 다 힘드나요? 제 인생 성공관이 워라벨을 중시하는 지라 나이 30대 초중반에 하루종일 일하면서 돈 벌면 뭐하냐란 생각이 듭니다. 현실을 잘 모르고 허상만 가득찬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전 돈도 많이 벌고 워라벨도 있는 자기 일을 하고싶단 생각이 강해서요. 돈과 자기일은 의치한이 제격이나 워라벨이 있을까가 고민입니다

  • 5년만에나타난놈 · 922391 · 21/01/18 03:27 · MS 2019 (수정됨)

    의대도 수련이 힘든과가 많습니다만 치대는 수술계열이고.. 한의대는 침또는 추나가 주무기라 육체노동이 없다고 볼순없겠죠.. 진짜 돈명예 다 필요없고 워라밸 단하나만 보실거면 그냥 의대가서 가정의학과 수련받거나 gp로 요양이나 검진 같은거 하는건 어떠실까요.. 의대가서 수련도본인선택, 힘든과 수련 여부도 본인선택인데.. 말이죠

  • Peaceminuswon · 925909 · 21/01/18 03:50 · MS 2019

    쩝, 제가 눈이 너무 높은거 같네요. 의대는 인턴,레지가 노동강도가 제일 빡세나요?

  • 5년만에나타난놈 · 922391 · 21/01/18 18:43 · MS 2019

    그건 과마다 병원마다 다르죠 보통 수련때가 젤힘듭니다

  • 삼성전자2_2 · 970331 · 21/01/18 16:19 · MS 2020

    혹시 레지던트 때의 업무강도 여쭤봐도 될까요? 저는 공과대학 다니는 학생이지만 약간 미련이 남아 궁금한 점 좀 알고싶어서요. 외과계열(GS, NS, CS) 레지던트를 하면 드라마에 나오는 것 이상으로 바쁘고 치열하게 사나요? 컨퍼런스, 회진, 수술 어시스트 등이 일상이라고 하는데 업무강도가 실감이 안돼서요.

  • 5년만에나타난놈 · 922391 · 21/01/22 12:11 · MS 2019

    Gs ns cs는 바이탈과라 업무가 고되고 환자도 많습니다 다만 흉부외과는 분위기 좋은데가 대부분..

  • 오르비큘라리스 · 409457 · 21/01/18 12:34 · MS 2012 (수정됨)

    무슨 말도 안 되는 이미지 타령인지는 모르겠지만..
    의치한약수 중에 특정 직업군이 오르비에서 압도적으로 많이 보이는데 그 점은 어느 정도 걸러서 들어야 할 듯 하네요

    그냥 의치한 입결은 돈 많이 버는 순으로 간다고 보면 됩니다
    예를 들어 경한이 연의랑 비슷한 입결이었을 땐 그만큼 돈을 쓸어담다가
    현재 개원가 과포화가 심해지고 소비자들이 똑똑해져서 보약 등이 예전만큼 돈이 안 되니까 최하위권 의대에 입결이 머무르는 거구요
    입결이 생각보다 정확한게 의치한 정도 되면 학생들도 님처럼 다 적극적으로 찾아보고 부모가 같은 전문직인 경우도 엄청 많습니다 그래서 피드백도 빠르구요
    엥간하면 입결따라 가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돈도 많이 벌고 워라밸도 챙기고 싶다는건 아주 이기적이면서도 당연한 생각이긴 합니다 모두가 다 그러니까요
    즉 경쟁에서 이겨야 쟁취할 수 있는 부분인데 머리가 아주 좋으시거나 그만큼 노력을 하거나 아니면 개원 능력이 탁월해야죠
    이건 어딜가나 마찬가지입니다 의치한 어딜 가든 QOL과 페이는 반비례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가끔 의대도 QOL 좋은 과는 많습니다
    다만 와서 보면 그냥 2,3년 고생하고 돈 많이 버는게 더 나아서 대부분 그런 과 가길 선호합니다 그래서 그런 과가 인기과구요 성적 안 되면 못 들어가는..
    진짜 고생도 하기 싫은데 돈도 많이 벌고 싶다면 펑펑 놀다가 개원해서 대박 나는 루트가 유일하겠네요

  • 5년만에나타난놈 · 922391 · 21/01/18 18:43 · MS 2019 (수정됨)

    맞는말이죠.. 다 계산기때려보고 형성된 입결에 가깝습니다

    간지로 입결이 정해진거였으면 흉부외과 일반외과 경쟁률 박터졌겠지요..

    의대도 단순 qol이나 돈만본다면 gp나 2차 fm 직환 진검 등 좋은 진로가 꽤나 많은데 괜히 머리좋은 친구들이 잘못된 선택할까봐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