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보고 느낀 국어 컨텐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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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제 : 문학 문제 퀄은 다들 평가원 발끝만큼도 못따라온다
1. 이감
그냥 이렇다 흠 잡을 내용은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랄부를 탁 치게 만드는 퀄리티도 아니었습니다.
적당히 실력과 감을 유지하는 용도로는 나름 좋다고는 생각하지만, 이걸 통해 성적을 끌어올리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간쓸개를 통해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EBS 연계 작품에 대한 학습측면으로는 가장 좋았지만, 이제는 50퍼센트 간접연계로 바뀌게 될테니.....
문법은 수능에 비하면 너무 쉬웠던지라 그게 좀 불만이었는데, 또 어렵게 낼 때는 어렵게 내기도 합니다.
간쓸개는 워낙 유명하고, 또 이만한 국어 학습 컨텐츠는 잘 없습니다. 비문학 지문 중에 이상한 것들도 좀 있지만, 대체로 아주 좋았습니다. 모의고사보다 어려워서 훈련하기도 딱 좋았고요.
2. 바탕
준내 어렵습니다. 화작에서 통수치는 문제를 좀 냅니다. 문학에서도 물론 내용일치로 풀리기는 하지만, 준내 어려운 문제들이 꽤나 나옵니다. 비문학도 상당히 난이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어렵다고는 해도 나름 다 수긍이 가는 논리로 문제들이 다들 풀리고, 올해 수능 대비에서는 가장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비문학 지문 느낌이 수능이랑은 가장 비슷했습니다.
아, 문법은 수능이랑 느낌 꽤나 비슷하게 나온거 같습니다.
말본바탕 책(바탕 문법 N제)이 정말 크게 도움이 됐습니다.
해설지가 가독성 좋게 자세히 나온다는 점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학원에서 해설강의를 따로 해 주는게 아니라면 바탕을 사는 것을 매우 강추드립니다.
3. 한수
이감이랑 전반적으로는 꽤나 비슷하긴 한데, 약간 느낌이 다르기는 합니다. 비문학 지문을 고등학교 과탐 사탐 교과서 보고서 쓰는거 같아서 좀 맘에 안드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재작년 일이기는 하지만 물2 축전기 교과서 내용을 그대로 비문학 지문에 때려박아서 아주 짜증난 적도 있긴 했었습니다
지문 소재가 물론 괜찮은 것들도 꽤 많았지만 대학교 1학년 교양과목 수준을 넘어가지를 않고 다들 많이 알만한 내용으로 구성해 놓은 것들도 많아서 아쉬웠습니다.
화작의 경우 문제가 어려운 것이 아닌, 이상한 문제가 가끔 있었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점들을 제외한다면 대충 이감과 비슷했습니다. 팔천원이라면 다시 살만도 할 것 같긴 합니다.
4. 상상
문법문제가 모의고사 중에 가장 아스트랄합니다.
근데 수능도 아스트랄하게 나와서 오히려 좋았습니다.
비문학은 무난했습니다. 특별히 나무랄 점이 없습니다. 그냥저냥 하기에 꽤 괜찮습니다.
문학도 마찬가지로 그냥 다른 사설들과 비슷했습니다.
요약
내 기준 국어 모의고사 순위
바탕>이감=상상>한수
0 XDK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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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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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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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머생 ㄱㅁ
화작땜에 바탕 손절했는데 좀 더 풀어볼 걸 그랬나 ㅋㅎㅋㅎ
전 화작에 강한(?) 스타일이라
딱히 화작이 너무 어렵다는 느낌은 잘 못받았거든요 ㅋㅋㅋ 19수능 현장에서도 화작은 잘 풀어가지구
'문법문제가 모의고사 중에 가장 아스트랄합니다.
근데 수능도 아스트랄하게 나와서 오히려 좋았습니다.'
ㅋㅋㅋ이게 맞죠 ㄹㅇ 문법이 그렇게까지 킬러일 줄은;;
올해는 봉바상한 중에 이거다! 싶은 퀄은 없었던 게 아닌가 싶어요
시험지만 딱 놓고보면 이렇다 특별히 좋은 건 없는데 바탕이 해설지가 워낙 자세하고 가독성이 뛰어나서 너무 좋았어요 ㅋㅋㅋ
다른 것들은 해설지가 음.....
해설지만 어떻게 좀 잘 만들어줬어도 좋았을텐데
바탕 해설지 좋은 건 ㄹㅇ...다른 애들은 다 한두 장 툭툭 주고 끝이더라고요
근데 다 홈페이지 가면 비문학은 분석 자료 있긴 했어요
아 저는 비문학 보다는 문제풀이 해설쪽에서 좀 빈약한게 아쉽더라고요!
비문학 지문 분석은 전 해본 적이 없어서 ㅋㅋㅋ
20학년도 때는 수능도 무난했고, 그래서 대비용으로 무난한 게 한수(모든 과목 밸런스 굿), 이감(화작문 존나 쉬운 거 빼면 만족)이었는데
지금 21수능 19수능 생각하면, 닥치고 상상 바탕인 거 같아요. 어쨌건, 수능에서 느끼는 게 꽤 어렵기도 하고, 모의고사가 실제 수능은 아니니까, 뚝배기 깨는 용도로 실모를 풀어야한다고 생각해서요.
작년에는 제가 실전용도로 많이 썼다 보니, 기출도 덜 보고 수능에서 조졌는데, 돌이켜보면 실모는 ㄹㅇ 그냥 실력 기르기 + 연습용에 불과함.. 그마저도 실력 기르기가 더 중요해보이고..
저도 동의합니다!
다만 국어에서 실수 잡는 용도로 실모 많이 푸는 것도 나름 괜찮은거 같아요
대전제 ㄹㅇㅋㅋ 문학은 평가원만한게 없어요 ㅋㅋㅋ
ㄹㅇ 고전소설같은 쉬운 건 좀 따라한다 쳐도 운문이나 현대소설은 못따라감 ㅋㅋㅋ
간쓸개 시즌1 풀고 이는데 비문학 난이도 이거 원래 수능이랑 차이 많이 나나요? 아니 과학기술 왤케 어려움... ㅠ
간쓸개가 수능보다는 조금 더 어려운게 맞아요. 특히 보기문제는 좀 괴리가 심하고요
그쳐? 하 진짜 풀면서 수능 접어야 하나 생각 오지게 했음.. 근데 간쓸개 공부는 어떤 식으로 해야 해요? 책에서는 우선 시간 맞춰 풀고 해설 본 다음 2회독 때 시간 제한 없이 지문 내용 모든 선지 다 이해 될 때 까지 보고 시간 제한 둔 다음 또 풀어서 3회독 하라는데 그 정도 가치가 있는 지문과 문제들인가요? 거의 기출분석급으로 하라는 건데
이게 사람마다 공부방법이 다를 수도 있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그냥 풀고 답 맞춰보고 틀린거는 답지보고 지문이 이해가 안됐으면 다시 한번 정독했어요.
저는 그 비문학에서 지문분석이라는 걸 해본 적이 없어서요...
감사합니다! 지문분석 안 해도 되는 기만자 실력..ㄸㄸ
전 오히려 갠적으루 바탕이 별로였어요..ㅜㅜ 초반에는 괜찮았는데 막판에 너무 과하게 쉬웠음.. 근데 솔직히 상상은 베오베만 풀어봐서 모르겠는데 문학//문법은 평가원 아무것도 못따라가는듯 ㄹㅇ
전 어려웠는데 사이트 들어가서 등급컷 보니까 쉽다고 떠들길래 자살마려웠음 ㅋㅋㅋ
ㅠㅠ 그 사이트 가끔 들어가보는데 ㄹㅇ 허수천지임 ㅋㅋ 쉽다해도 그정도는 아니었음 ㅋㅋ
저 지금 현역인데 본바탕이랑 바탕 살지 말지 고민중인데 조언해주실수있나요?
지금 김동욱쌤 커리 타는중입니다. 비문학은 따로 빅데이터 비문학 풀고있고 문학은 매삼문하고 연필통도 하고 있어요
바탕 컨텐츠는 김동욱쌤이 직접 감수하시기 때문에 동욱쌤 커리타시면 사는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