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생 사정 좀 들어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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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19년 때 처음 수능을 쳤습니다. 하지만 너무 적당히 공부를 한 나머지 결국 42143받고 경북대 농대만 겨우 붙었습니다. 이때 너무 억울해서 결국 정신차리고 공부해서 32121로 올렸습니다.
근데 원서철이 오니 또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건국전전, 경희기공, 아주전자 쪽으로 지원했는데 여전히 의문점이 남았습니다.
1) 과연 지거국을 버리고 이런 곳으로 지원한 것이 잘한 것일까?
최근 들어서 지방할당제에 대해 듣게 되었습니다. 제 성적으로는 경북대 전자가 7칸이라서 경북대 전자를 버린 게 다소 미련이 남습니다. 우리 집은 자식이 저까지 포함해서 3명인데 현재는 대구에 살고 있지만 3명 중 2명 이상이 인수도권에 들면 이사할 계획이랍니다. 제 아버지 사업도 주로 서울 쪽에 하셔서 광명 역에 오피스텔도 하나 두고 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미련이 남습니다. 과연 이래도 괜찮은 걸까요...
2) 만약 위의 3개 대학을 다 붙으면 어디로 지원을 할 것인가?
일단 아주대학교는 안전빵으로 쓴 거라서 가, 나군을 붙으면 바로 버릴 생각입니다. 진짜 관건은 나머지 둘인데, 만약 둘이 동일 과였다면 바로 경희대를 선택했겠지만 하나는 기계고 하나는 전전이다보니 고민이 됩니다. 학교만 생각하면 닥경인데 과는 전전이 낫다 보니 이 역시 고민이 됩니다. 학교, 과의 향후 전망과 아웃풋 때문에 고민만 깊어져 갑니다.
이 두 가지 질문에 대해서 아주 상세히 설명해 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가입한지 얼마 안되서 눈팅만 해왔는데 그거만으로는 감이 안 잡혀서 질문하는 바입니다. 나중에 다른 사람들과도 상의를 해보겠지만 여기의 의견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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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률로보면 전화기에서 화공 빼면 전전과 기계는 우열 가리기가 힘든것같은데요. 취업의 질 측면에선 전자가 조금 우위라고보지만 취업 범용성 측면에선 기계가 조금 위라고 생각합니다. 고만고만해요. 삼전에서 기계안뽑는것도아니고 현차에서 전자 안뽑는것도 아니니까
그럼 경희대 쪽이 낫다고 보나요?
경희가서 과가 맘에 안들면 전자로 바꾸는 방법도 있어요. 저라면 경희대 갈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