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룰룰룰루 [844554] · MS 2018 · 쪽지

2021-01-16 13:30:27
조회수 1,095

조민 생각하면 정유라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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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열심히 타서 이화여대정도면...

그냥 인정해줄만 한거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수시/의전원 제도 생긴 이후로 이런 사례가 한둘일까??

수시는 뿌리부터 썩은 제도인데 창의적 교육이니 뭐니 공교육 강화니 뭐니 명분 붙여가면서 어떻게든 쉴드치려는거 솔직히 역겹다.

솔직한 내 생각은 수시/의전원 다 정유라,조민같은 사람들을 위해 만든게 아닐까

이러면 또 수능만능주의 운운하며 수능으로만 어떻게 사람을 평가하냐고 좌파적 이념을 설파하면 할말도 없고 그냥 답답하다.

애초에 사람을 평가하는 절대적 기준이 어디있겠냐고.. 최소한 납득이라도 가야될거 아니야.. 

답답하다 답답해. 사람마다 정치적 이념이 다르겠지만 요즘 pc니 페미니즘이니 기승하는걸 보고있으면

노력하기도 싫고 무능력한 사람들에게 평등이라는 좌파적 이념이 얼마나 매력적으로 들리고, 또 그걸 강하게 지지함으로써 자신의 존재가치를 올리려는 인간상들이 떠올라서 참...모르겠다.

수능도 자꾸 공부량을 줄이고 선택과목을 늘리는 방향으로 가는게, 

경쟁을 최소화하고 운의 영향을 많이 받게끔 한다는건데 이미 정책 결정권자들이 얼마나 좌파적 스탠스를 취하고 있는건지 또 그들이 그것에얼마나 심취해 있을지 생각하면 그냥 너무 답답하다.

어쩌겠냐..지금 트렌드가 이건데. 앞으로도 계속 '운'의 영역은 넓어질거고 힘있는 사람들은 더 많은 운을 가져가겠지. 운을 살수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간의 격차가 점점 벌어지겠지. 조민이 국시 통과했다는 사실을 보면 여실히 드러난다. 조민이나 정유라나 조금만 더 철저히 준비했다면 애초에 문제될게 전혀 없다. 

조민 국시 통과글 보고 답답해서 그냥 끄적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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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다갈수있다 · 1018198 · 21/01/16 13:38 · MS 2020

    아니 애초에 세상 모든 게 다 다른데
    평등이라는 것 자체가 모순 아닌가?
    기본적인 평등권 챙겨주면 된거지
    그이상을 원하는 게 너무 역겨움

  • 울룰룰룰루 · 844554 · 21/01/16 13:47 · MS 2018

    정치에 관심을 가지면서 좌파는 너무 위선적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평등이라는 이념 뒤에서 누가 가장 이득을 볼지 참...

  • 간다갈수있다 · 1018198 · 21/01/16 13:51 · MS 2020

    솔직히 젊은 나이에 이제 막 정치에 눈을 뜨면
    좌파이념을 갖는 게 당연할 수 있음
    표면적으로만 보면 그보다 좋은 게 없으니까ㅋㅋ
    근데 현실을 겪고 지식을 쌓은 '어른'들이라면
    좌파는 허상이고 모순이라는 걸 알텐데
    왜 여전히 수많은 인간이 좌파인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