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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반장 말고 부반장 나가고 싶었던 나한테 반장 안 하면

선거도 못 나가게 하고 결국 반장 됨

반에 실제로 정신이 조금 아파 보이는 애가 있었는데 걔가 유리창 깰때마다 지는 점심 먹으러 쳐 나갔다 왔으면서 딴데 있다온나한테 ㅈㄹ하는 등 업무 유기 ㅈㄴ 했음

또 꼴에 하나님은 좋다고(종교 비하 x) 애들 생기부로 꼬셔서 교회 가게 하기도 했던 걸로 알고

(본인은 정시러에 가까웠어서 싫었는데 계속 눈치 줘서 한번 갔다옴-정작 생기부 행특 적힌 양은 3년중 최소였음)

현역 말에 수시로 ㅅㅋㅇ 넣은거 다 떨어지고 수능 망했는데 서강대 학업형 추합으로 운 좋게 들어가니까

???: 내가 기도해서 잘 된 거다

그러고서 작년에 반수했는데 수능 친 날 저녁에 갑자기 점수 물어보고 올해 원서접수할 때 어디 넣었는지 물어보고 함

-아마 애들 진학 결과 알리는 현수막에 실으려고 하는 거인 듯

그래서 오늘 또 결과 언제 나오냐고 물어보는데 든 생각이

숟가락이 살아움직이는 거 같다 였음

각키 · Accepted Answer

손생같지도 않은 선생 ㅉ 어휴.. 그래놓고 지가
은인이라고 생각하겠지. 저도 고3때 담임
진짜로 ㅈㄹ맞았거든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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