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세계사 한 문제 11일차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5084896
세계사 과목은 사회탐구 과목 중에서 상당히 선택자 수가 적은, 일명 ‘마이너 과목’입니다.
마이너한 과목이기에 세계사 과목과 관련된 컨텐츠가 풍부하지 않은 측면이 있고, 저 또한 수험 생활을 하며 이 점을 뼈저리게 느낀 바 있습니다.
그렇기에 가능한 한 매일, 제가 직접 제작한 세계사 문제를 한 문제씩 올려, 세계사 과목을 선택하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11번째 날입니다.
이쯤 되면 눈치채신 분들도 있겠지만, 저는 마지막 멘트 '한 번 풀어보세요' 뒤에 붙이는 느낌표를 매일 하나씩 늘려가고 있었답니다. 11개부터는 과하다는 느낌이 들어, 이제부터는 한 개씩만 달도록 하겠습니다ㅎㅎ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11번째 문제는 서양사-서아시아사 복합 문제입니다.(2021학년도 수능 대비 EASY 모의고사 3회 출제)
3일차에 보여드렸던 십자군 전쟁 문제와 더불어 제작자로서 가장 애정하는 문제이고, 지금까지 제가 제작한 문제 중에서는 가장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3일차 문제가 수준 높은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였다면, 오늘 문제는 조밀하게 짜인 자료를 기반으로, 개념을 끄집어 낼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2021학년도 9월 모의평가 18번 문제와 비슷한 느낌의 문제라는 생각도 드네요. 한 번 풀어보세요!
+) 오늘은 제가 피곤한 관계로 답은 제가 일어난 후에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많은 참여와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또한 어제에 이어 Q&A를 계속 받도록 하겠습니다. 부담없이 질문해 주세요:D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블랙 ㅇㅈ 5
열라면에게 따이고 만든 농심의 필살기
-
맞죠??
-
내가 수능 수학/국어 이것도 못푸는데 무슨 로스쿨이야 무슨 회계사야 무슨 고시야...
-
거의 만점권이여야 되나요? 내신은 cc라면? 수학을 미적으로 바꾸는 게 좋을까요?
-
놀이터에서 불 불었던 생일 케이크
-
노래, 선수들, 한국 성적, 이야깃거리 다 맘에듬
-
수1도 좀 하자.수1 너무 무시하는거 같아 요즘
-
좋은 아침이에요 2
-
현생 너무 바쁘네 19
오르비 그리웠어 다들 개강 힘내요!! 우린 개강하다~~
-
응응
-
내 7만덕
-
교대 근처에서 죽치고 번따나 할까?하..ㅠㅠ
-
아 수면유도제 사올걸 11
진짜 바본가
-
제일 맛있는거 골라주세요
-
이미지 수1,수2 미친개념 끝났는데 딱히 뭐 얻은것도 없고 실전개념이라기엔 뉴런이나...
-
여자가 예뻐서 더 짜증남
-
9시에 강의지만 난 4시간만 자도 가능하겠지?
-
기출은 아직 한번도 안풀어봤고 고2학평은 쉽게 나오면 1 보통 2 초 나와요 영어...
-
둘다 재종기준으로 작년에 수원메가 독재로 다녔음 근데 작년보다 성적 떨어져서 가기...
-
20년만에 다시 새내기라니... (직장인 야간대학원 석사 개강임)
-
생지 기출문제집 추천좀해주세요
-
한강 밑에있긴하잖아
-
아침 7시 20분에 등교길에 가장 먼저 이어폰을 귀에 꽂고 얼마 안되는 음악을 들을...
-
지금부터해서 되는게 맞는건지 싶음..
-
오야스미 4
네루!
-
디카프 어댑터 0
언제 나와요힝
-
. 2
.
-
사놓고 유기중이던 교사경 풀까
-
러셀에서 더프 외부인 신청 했는데 시험 안내나 이런건 언제쯤 나오나요? 처음이라 잘 모르겠습니다..
-
늦잠자야지
-
본인 고2인데 오지훈T 개념강의 들을려하는데 2025랑 2026 뭔 차이인가요...
-
최저 맞출 때 그냥 국영수로만 맞춰도 되는 건가요 아니면 국영수 중 택2 +...
-
난이도 어떠셨나요? +책 촉감 되게좋네요 부들부들한게
-
ㅈ반곤데 2
수학 기출공부만해도 내신1 뜰까요 어느정도 ㅈ반고냐면 고1때 벼락치기로 하루만에 쎈한권 풀고 1맞음
-
작수는 공통 2틀, 미적 3틀입니다 28 29 30번 나갔구요.. 당장의 목표는...
-
인간 goat는 누구임 13
분야별로 나누지 말고 그냥 인류 역사상 goat
-
냉장고대신 8
오늘밤 0도라니까 창문열고 베란다에 놓기로함 내일은 귀마개 사와야지
-
과목난이도에 따라 가산점부여한다던데 올해는 과탐에 가산 얼마나 줄것같음?
-
조건부확률 다 까먹었는데 자손확률 구하려면 그거 써야되네...ㄷㄷ
-
학교수업 ㅈㄴ어렵다
-
화공 vs 간호 1
지거국 화공을 다니다 휴학 중인 여학생입니다. 간호학과로 진로를 바꿀지, 화공...
-
얼버기 6
하이
-
xyo[889268]님 문제집이구요 공도벡을 주로 다룸니다 올려도 된다고 허락받앗고...
-
원랜 전과목을 그냥 혼자 기출 풀고 n제 실모 풀며 공부를 했는데 국어 영어는 이게...
-
떼도떼도 좀만 지나면 그대로....걍 내년 겨울에 새로 살까?
-
지인선어렵노 0
이거 어떻게 푸는거야
-
큰결심. 18
냉장고를 뽑아버린다 어차피 물이랑 밀키트밖에없음
-
재수공부추천 1
작년에 21111맞고 의대휴학때문에 다시볼거같은데 국어랑 수학 공부할거좀 추천해주세요
정답!
3번 프랑스 대혁명이요
1번 1848년 오스트리아 혁명
2번 1830년 프랑스 3월 혁명
4번 177,80년대
5번 1918년 러시아 캐렌스키 임시정부
2번은 프랑스 7월 혁명입니다:D 나머지는 다 정확해요.
정답!
5번 선지를 좀 구체적으로 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임시정부가 어느 나라의 임정을 말하는건지, 만약 프랑스라면 파리 코뮌 당시의 프랑스 임시정부인지, 2월 혁명 끝나고 생긴 기조 내각인지 이런식으로요.
제 의도는 ‘타도된’ 임시정부라는 점에서 케렌스키 임시 정부라고 추론하는 것이었습니다. 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선지가 깔끔하지 못한 측면이 있었네요.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더 양질의 문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번
1. 3월 혁명으로 실각
2. 1814년 나폴레옹 실각 이후 부르봉 왕정복고
4. 미국 독립혁명
5는 잘 모르겠네요
정답!
2번은 프랑스 7월 혁명, 5번은 러시아 11월 혁명입니다.
3번이요. 탄지마트로 푸는 거 맞나요?
정답!
말씀하신 것처럼 탄지마트를 통해 풀거나, 나폴레옹의 이집트 원정을 가지고 풀면 됩니다!
이 문제의 답은 3번 프랑스대혁명 시기네요. 해당 사료는 나폴레옹 전쟁 시기 나폴레옹의 이집트 원정을 다룬것으로 밑줄친 혁명은 프랑스대혁명이라는것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1번 1848년 시기이죠.
2번 1830년 프랑스 3월혁명, 샤를10세 쫒아낸 혁명 시기이죠
3번이 프랑스 대혁명 시기
4번 미국독립전쟁 시기 해당
5번 1918년 러시아 케렌스키 임시정부 시기
한능검,세능검 강사로 일한지라 재밌게 문제풀었네요 ㅎ
정답!
재밌게 푸셨다니 다행입니다:D
3번이요
정답!
3번이요 문제 진짜 잘만드시는듯 어디서 이런사료를...!
정답! 과찬이십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