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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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고3 문과생인데 고민이 생겨서 글을 처음 올립니다.
제가 저번 11월 모의고사 때 언/수/외 2/1/1로 결과가 나왔고,
지금 방학 때 사탐선택을 윤사와 사문을 해서 연고대를 목표로 공부중인데
서울대에 대한 미련이 생기네요.
외고 들어올 때 서울대를 목표로 하다가 내신 탓에 목표를 애써 낮췄는데,
오늘 수학 인강으로 신승범쌤 커리 설명 보다가 11월 모의고사 기준
언수외 합 4이면 서울대 준비하라고...하셔서...
매우 고민입니다.
내신은 외고 내신으로 5점대...이고
언수외는 항상 합이 4이내로 나오기는 합니다(맨날 언어 외국어 11뜨고 수학2 떴어요)
만약 서울대를 준비하게 된다면 국사과목을 공부해야 하기 때문에
이번 방학 때 마지막으로 결정해서 미련도 없애려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수능까지 300일 남았는데 한번 열심히 해서 도전해볼까? 하는 생각도 있고
얼마나 잘하는 애들이 많은데... 하다가도
나도 할 수 있는데... 이 생각들이 왔다갔다 합니다.
아참 그리고 텝스 지금 800점대인데 방학 안에 900점 넘겨서 수시로
글로벌 전형? 인가 넣어볼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이런저런 조언 다~부탁드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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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기로 2014서울대 입시에서 내신 영향력이 굉장히 미미해지는걸로 압니다. 아마 수능에서도 상위권 외고생들을 대거 입학시켜보려는 서울대의 노림수 같네요.내신때문에 주저하진 마시구요. 어차피 사탐 2과목에 제2외국어 해야 연고대입시도 사탐때문에 발목 안잡히실테네 도전해보는걸 추천드립니다.
의견감사합니다!! 근데 만약 국사를 하게되면 부담이 커져서 다른 과목에 지장이 가지는 않을까요ㅠㅠ
수학이 아직은 안정적인 1등급이 아니라 더욱 노력해야 하거든요.. 새로 개편된 국사는 어떤가요? 그리고 만약 국사를 선택하게 된다면 사문과 윤사중 어떤 과목을 끌고 가는게 좋을까요...ㅜㅜ 두 과목 다 3학년 때 하는 과목입니다
저도 올해 입시끝난 학생이라.. 한국사는 국사보단 훨씬 부담이 적을겁니다.. 사실 국사 만점맞으려고 공부하려면 공부량은 어떤 사탐보다 많앗다고 생각이 들 정도엿거든요. 저도 올해 국사 치르고 서울대 입시 준비중이지만 국사공부량은 딴 과목에 지장 줄 정도엿습니다. 다만 한국사는 근현대사 비중이 더 많다구 하더라구요. 근현대사가 비중이 적은과목이엇는데 근사 비중이많다면 한국사 전체 양은 적정일거 같네요. 개인적으로 2014이전 국사정도를 제외하고 사탐 과목따문에 언수외 지장은 좀 억지구요. 한국사 양은 선생님한테 여쭤보세요. 음 사문 윤사는 개인의 취향대로 하심이 어떨까요 ㅋ
내신때문에 목표를 애써 낮추시다니... 안타까워요ㅜㅜ.. 그래도 윗분말씀대로 내신영향력 줄어들고 또 서울대 계산방식으로 내신산출하면 실제 생각했던만큼 크게 차이 안 나니까 서울대 한 번 도전해보셨음 해요.
내년 내신 출결같은 비교과만 들어갈걸요?
수시도 내신 많이 안보나요?ㅜㅜ
내신 영향력 미미가 아니라 내신이 연고대는 영점 몇점이라도 감점되지만 서울대는 아예 들어가지 않아서 오히려 가장 내신을 안보는 대학입니다.
옛말에 할까 말까 하는건 하랬고
살까 말까 하는건 사지 말랬어요
서울대 화이팅ㅎㅎ
하지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