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jw [915968]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21-01-11 01:11:26
조회수 1,541

친구가 삼반수를 한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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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친구가 현역때 학종으로 인서울 꽤 상위권 공대에 합격했어요..

근데 학종 6장중에 젤 낮춰쓴곳 한군데만 붙고 나머지는 다 광탈이라 아쉬움이 컸나봐요..그래서 반수를 했는데 현역때도 최저 하나도 없는 학종들만 써서 수능공부 1도 안했어서..수능공부할 자신 없다고 논술로 반수했고 광탈했는데 올해 수능을 또 본대요..올해는 수능공부도 한다는데 저는 진짜 솔직히 말리고싶어요...

친구가 반수하면서도 건강 많이 안좋아졌고 고등학교 내내 같이다니면서 느낀건데 멘탈도 진짜 약하고,,1년 좀 안되는 시간동안 생전 안해본 수능공부 해서 지금학교보다 더 좋은곳 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지금학교는 친구는 만족 못하고 있지만 괜찮은 학교고 과도 좋고 취업도 앵간 괜찮을것같아서 삼반수는 정말 말리고 싶어요. 친구도 지금 과는 만족해서 같은과로 학교만 옮기겠다는데 그게 그렇게 의미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

근데 본인이 지금학교에 만족을 못하니까..뭐라고 말하기도 좀 그렇고..어떡하죠

제가 부정적인 말을 잘 못해서 친구가 연락했을 땐 할 수 있을거라고 응원해줬는데..이래도 되는건가 싶어요...그냥 친구를 믿고 기다려주는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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