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사과11학번 [272385] · MS 2008 · 쪽지

2010-12-19 12:10:49
조회수 425

이과 문과 둘다 경험해본사람으로서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49860

현역때는 이과였네요.
등급은 131 2424 백분위는 99 89 99 ? ? ? ? (과탐은 기억안나는관계로...)
이과인생 2년동안 입시공부에 할애한 시간중 70%가량은 수학이었습니다
15%는 과탐 ,나머지 15%는 언외에 나누었죠.
고2때는 공부를 거의 안했지만, 고3때 공부를 미치게 했습니다.
신승범 커리 다타고 야자한번도 안빼먹으면서 수학을 경지에 올리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했습니만,
결국 3월점수 그대로 더군요. (6평도 3등급, 9평도 3등급이었습니다 ㅜ)
저점수가 서성하위과정도 지원가능했던것같은데...수시로 붙었으니 패쓰.

수리가형을 더 했다간 머리가 돌것같아서 재수땐 문과를 택했습니다.
결과는 112 1111 1 . 점수만 봐서는 작년보다 올랐죠.
공부자체도 수월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수리와 과탐의 머리깨지는 계산이 없으니 살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근데 대학은 갈데가 없습니다....

결론은 어느길이나 쉬운것은 없다는 것입니다.
수리 98퍼? 전 90퍼를 넘기는것도 힘든일이었네요.
문.이를 선택하실때 보실건 자신의 적성, 미래 이지, 대학선택의 수월성으로 판단할수는없다는 것입니다...
나형 100% -> 가형 96% 이상은 아주아주 특이한 케이스 이지말입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