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이 만들어낸 노력의 결과에 대해 만족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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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도 논술도 원서접수도 모두 끝이 났습니다.
저는 삼수를 해서 짧게는 3년,길게는 15년을 공부했고,그에 대한 노력과 인내의 결과로 합격 발표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전 제가 만들어낸 노력의 결과에 대해 좌절하고 실망하는 중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자신이 만들어낸 노력의 결과에 대해 만족하시나요? 아니면 그렇지 않으신가요?
그리고 전 이제 어떤 선택을 해야만 할까요?
다시 도전하기에는 너무 두렵습니다.그렇다고 받아들이는 것도 너무 아픕니다.
도대체...전 어떻게 해야 되는걸까요? 어떠한 선택을 해야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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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딩때는 초딩들 보면 걍 싫었는데 (그렇다고 해코지 한건 아니고 때쓰고 막 말 안...
제가 힘들때 힘이 되던 말을 해드리고 싶어요. 잘한 선택과 잘못한 선택이 따로 있는게 아니래요. 어떤 선택이든 그걸 잘한 선택으로 만들면 그게 잘한 선택이 되는거라고.
대학이 삶의 종착점이 아닐껍니다..
대학가서도 진로에 대한 고민을 멈추지맙시다.
만족하지는 안지만 어쩌겟음.....
저도 삼수로 이번에 대학 들가도 군갓다가 졸업하면 부모님 환갑...
ㅋㅋㅋ 대학오면 진정한 고뇌, 고민의 시작...
근데 일단 수험생 시절에 ㅋㅋ 왠만큼 정리하고 오면 대학와서 할 고뇌의 질과 크기가 달라지겠죠.
삼수하시느라 수고하셨고, 대학에서 열심히 ㅋ 인생에 대해서 고민하세요.ㅎㅎ
실패를 기회로 바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