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서강 언론동문회 송년의 밤 소식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491446
서강언론인회(회장 74 정외 최태환, 이하 서언회) 송년의 밤 행사가 11월 21일 오후 7시 동문회관 2층 스티브김 홀에서 열렸습니다. 120여 명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김웅철(87 경영) 매일경제 기자와 손정은(01 정외)MBC 아나운서가 공동사회자로 나섰습니다.
최태환 서언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12월 둘째 주 송년회를 가졌는데 올해는 대통령 선거 일정 때문에 앞당겼다”라며 “정치적으로 해석될 오해 소지도 없애고 무엇보다 언론인 여러분이 바쁠 것이기 때문에 후보등록일 이전으로 행사를 당겼다”라고 알렸습니다. 그러면서 최 동문은 “언론사 장기파업, 대규모 징계 등으로 사원끼리 갈라지고 노동쟁의가 아직 진행중인 곳이 있을 정도로 근무여건이 더 나빠진 한 해다”라며 “동문 언론인일수록 넉넉한 품성을 갖춰야 할 때인 만큼,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마음의 고향인 서강에 힘을 보태길 빈다”라고 말했습니다.
정훈(70 신방) 총동문회 수석부회장은 “서강이 부분적으로 발전했다면, 서언회는 양적으로 성장하고 질적으로 고품질화 됐다”라며 “평소 후배 동료들의 조약돌처럼 단련된 글 솜씨와 깊은 칼럼에 감탄하고 있다”라고 축사했습니다. 그러면서 정 동문은 “언론계 선배가 후배를 끌어주는 데 힘 써야 할 때다”라며 “취업 과정에서는 개인적으로 멘토링도 해주고, 후배를 위한 장학금도 내달라”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제9회 서강언론인상 시상식이 펼쳐졌습니다. 수상의 영광은 김경호(79 정외) 국민일보편집국장이 안았습니다. 상패와 더불어 순금 한 냥을 부상으로 받은 김 동문은 “편집국장이 된지 고작 3개월밖에 되지 않은 수습인 상황에서 대선을 치르고 있다”라고 인사한 다음 “선배들이 끌어주셔서 지금까지 왔기에, 이제 후배들에게 선배 역할을 잘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김 동문은 덧붙여 “언론인으로서 첫 발을 아장아장 걷고 있을 때 한석동(72 영문) 선배님이 제 손을 잡아주셨다”라고 특별히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공로상은 고성학(78 정외) 한국정보인증 대표이사와 윤종진(82 신방) SK텔레콤 홍보기획팀장에게 돌아갔습니다. 고성학 동문은 “다양성을 존중하면서 배려심과 정체성을 잃지 않는 게 ‘서늘한 지성인’인 동문 언론인이다”라며 “서강과 40년 인연 맺어 오면서 상 받는 건 처음이다”라고 감격해했습니다. 윤종진 동문은 “최연소공로상 수상자가 된 것 같다”라며 “더 열심히 중간 허리 역할을 하라는 뜻으로 알겠다”라고 인사했습니다.
서병수(71 경제)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서언회 모임에 참석할수록 모르는 사람이 늘어나서 다행이다”라며 “그만큼 동문 참여 범위가 넓어졌고, 양적 질적으로 많이 발전한 서언회다”라고 축사했습니다.
뷔페로 마련한 식사를 즐기는 동안 각 언론사별로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습니다. 올해 새로 제작한 서언회 동문 수첩에 따르면 신문사 254명, 방송사 294명 등 언론인 동문은 548명에 달했습니다. 취재 현장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서로를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동문 언론인들은 서로 명함을 주고받으며 “잘해 봅시다”라고 굳게 손을 잡았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5칸이 적정이고 6칸부터는 안정? 이런느낌인가요?
-
지금이라도 의대가고 싶어요오 T^T
-
이화여대 합격생을 위한 노크선배 꿀팁 [이화여대25][새학기 수강신청(심화편)] 0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이화여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이화여대학생,...
-
나도 컨설팅 2
받아보고싶다 양심없는 성적으로 엄청난 빵을 노리고십구나
-
도움이 되셨다면 팔로우와 좋아요, 꼭 부탁드립니다! 총 8회에 걸친 배포가 끝날...
-
칸수가 안변하네 7
4일째 이상태임
-
바로지금
-
현재 참여율이 너무 낮아서 문상받을 확률 높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떨어질 것 같네 말 더듬거나 이상한 말 한 건 아닌데 알바 무경력에다가 뭐 궁금한...
-
난 스레기야 엉엉엉엉엉엉
-
신기신기
-
3과목 보는 변태전형이고 수영탐 87 2 92 인데 동점자가 늘고 등수가 자꾸 뒤로...
-
글 지우고 계정 새로 파려는데
-
거의없죠? 불변 > 물변 순으로 시립 > 경희 > 외대 요정도인가요
-
ㅔ 2월까진 오르비에서 살 예정이에요
-
문과여도 의대관이 나을까요?? 둘 다 들어갈 성적은 돼요
-
빚이 인생에서 갚을 수 없을 정도로 쌓였다 이정도 케이스가 아니면 망하지 않았다고...
-
인생에현타가온다 3
...해낸게하나도없다
-
흠
-
'뱃길로 50분' 신안 도초고교, 서울대 의대 합격자 배출 2
[신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신안의 섬 고등학교에서 서울대 의과대학...
-
여기는 너무 쓸쓸한거에요오
-
ㅅㅂ
-
진학사 업뎃됐네 0
업데이트 시간이 점점 빨라지네요 좋다 다들 칸수랑 컷 확인하러 가셔요
-
충격이다..
-
낙지 설경 컷 2
400.2가 과연 맞을까요? 뭔가 수상한데
-
종로 낙지 0
아는 분이 종로학원 컨설팅하는 분이신데 진학사에서 6칸 뜨는 대학이 소신이라는데...
-
날 좋아하는건가요
-
오르비에서나 SKY뱃 깔렸고 한양대에서 연고공 반수 되나요? ㅠㅠ 의대 최초합 ㅇㅈ...
-
칸수유지 8
나이스
-
당연히 맞는 말이지염 다만 민주당은 공공의대, 전남 의대등 신설해서 그 지역 표를...
-
. 10
.
-
논술합 탈출완료 13
원래 수능 만점받고 글쓰고싶었는데 수능은 좀 많이 미끄러졌지만 운이좋아서 성불합니다
-
메디컬 아닙니다..
-
왤케 꼴보기싫지? 한양대 공대생 취업이 빡세면 대한민국에선 누가 대기업 취업함?...
-
내 경한친구한테 그래서 체했을때 손가락찌르면 왜괜찮아지냐고 물어봣는데...
-
가: 냥대 경제금융 7칸 나: 서강대 경제 4칸 다: 서강대 인문자전 4칸 or...
-
내가볼때 3
고연서성한 사탐공대->애초에 그정도 성적 나오는 사탐러들은 대부분 1.보닌같은...
-
재수할 때 0
분명 나보다 열심히 안 하고 입 털면서 논 애들이 내가 원하던 곳 논술로 가고 나는...
-
대중이 너무 근거 없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꽤 많아서 한의학의 근거를 과학적으로...
-
사실 빅5, 지방삼룡, 스카이, 서성한 같은건 프레이밍에 가까움 0
빅5가 언제부터 생겨난 말인지 서연가성울이 언제부터 쓰였는지 지방삼룡에 순천향은 왜...
-
아주대 가능할까요..
-
내신 대비로 24수능 강의를 들었었는데 다 까먹었어요 26수능 준비 해보려고 하는데...
-
LCK 프사 많은 추천 바람 팀 무관 선수 무관 (1000덕) 6
추천해주면 1000덕은 드림 사진당
-
확통사탐 선택자라는 가정 하에 어디 감?
-
사실 탈모라기보단 전에 누가 나 확 밀어서 공원 구조물에 머리 세게 찧은 적이...
-
ㅁㅌㅊ? 6
국어: 김동욱 이원준 정석민 김상훈 김민경 수학: 현우진 한석원 이창무 호훈 김범준...
-
세종캠도 그냥 고려대로합격증나오던데 뱃지받을수있음?
-
심심할때마다 들어와서 답변해드림 아직도 토목과 들어오면 땅파고 나무자르는줄 아는...
-
시발 ㅋㅋ진짜
-
메가패스 끊어서 거의 다 메가에서 할 것 같은데 대성에 컨텐츠가 많은 걸로 알고...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