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과 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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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이고요 올해 고3됩니다. 과를 정하려 하는데 음.. 제가 꿈이 확실히 없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목표는 있는데요. 세계에 한 획을 긋는 사람이 되는것 입니다. 좀 건방지게 들리실수도 있긴 한데...
어렸을때 책을 즐겨 읽었고 중학교 가서 선생님들이 작가를 권유하셨습니다. 고등학교 와서도 타과목과는 달리 국어만 1,2등급 고정입니다.
그때부터 어떤 직업을 가질지 확신할순 없지만 작가를 해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기왕 작가가 된다면 한국인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받는걸 목표로 하고 싶었습니다. 근데 보아하니 저와 주된 장르가 다른거 같기도 하고...(전 무협소설 즐겨씁니다)
막연하다고 보실수 있지만 정말 대단한 사람이 되고싶은데 제가 어릴때부터 가난해서 돈에 대한 열망도 좀 있습니다.. 국어 국문학과와 문예창작과, 경영학과 중 고민하고 있습니다.
미래원하는 직업이 확실치 않고 위와같은 상황일때 저에게 추천해주실수 있는 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지식인에 올려도 다 그저 그런 답변들이 돌아와 우리나라 최고의 수험 커뮤니티 사이트인 오르비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힘을 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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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솔직히 상업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추구하기 어려운 직업이에요. 그리고 문창과나 국문과를 간다고 작가가 되는데 무조건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니구요. 아직 시간이 있으니 공부 열심히 해서 대학 학벌부터 따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채식주의자 쓰신분도 명문대 나오셨는데...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대학 가야하는건 맞는데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저 상황에서 어느 과를 넣어야할지 모르겠어요 ㅠㅠ 추천 부탁드립니다
사실 제 생각이긴 한데 창작자에겐 영감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 영감은 주로 다양한 경험에서 비롯되고요. 대학 다닐 때 과외도 해보고 알바서빙도 해보고 공사장 알바도 해보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전 전반적인 우리 사회를 보는 행정 혹은 사회, 사학 쪽을 조심스럽게 추천 드려요. 사회의 구성원인 님이 전반적 사회구조를 아는 게 한국 사회의 부정적.긍정적 면을 발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봐요. 또 사학은 한국사.동아시아사.세계사를 모두 배우기 때문에 무협소설을 쓰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정성스런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경영학과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무조건 경영학과 가세요.
졸업시 후회하는 타과 동기 많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