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경제학과가자 [336749] · 쪽지

2010-12-19 06:35:25
조회수 1,718

한의대 과연 미래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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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누나 부부는 경희대 한의대에서 만나 결혼을 했습니다.

저는 매번 부부 한의사가 부럽다고 하지만,

사촌누나는 한의대에 오면 큰 실수하는거라며 아우성을 하시죠.

정말 한의사가 되어 침술 약술 등으로 사람들을 치유해주고 싶은 게 아닌

부를 거머쥐고 싶어 오는 거라면 정말 잘못 짚은거라고 말씀해주세요.

저는 솔직히 잘 먹고 잘 살고 싶어서 지망하는 것인데, 그 말을 들으니 조금 혼란스럽더라구요.

요즘 한의학협회가 대학별 티오를 무분별하게 남발해서

한의사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데 ( 정년 시기도 매우 늦어서 과열의 심화)

때문에 자신들 밥그릇 지키기도 점점 힘들어진다고 말씀하시네요.

경희대 한의대 나와도 저렇게 힘든데, 지방한 나와서 잘 될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이상 지방한을 쓰는 자의 푸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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