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 It Vansoo [820621] · MS 2018 · 쪽지

2021-01-07 14:12:29
조회수 1,269

내가 원서 쓸 때 누군가 해줬으면 좋았을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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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래 라인의 상위 과가 나을 수도 있다 


간혹 학교만을 보고 뜻이 없는 한문학과나, 신학과 등의 하위과를 지원하는 경우를 봄


물론 특정 학과에 뜻이 있다거나, 포기하기에 너무 좋은 학교라거나, 또는 달리 노리는 게 있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재고해보기를 바람


복전을 노릴 수도 있겠지만, 아마 그 과의 90프로는 너와 같은 생각일 것.


2. 복전이 얼마나 용이한 학교인지를 확인하자


대학교 입학하면 놀면서 공부도 열심히 해서 전과해야지 하고 마음 먹지만, 사실 비상경 신입생 90프로가 생각하는 내용임


그리고 그 90프로 중 성적을 챙기는 건 30프로 남짓


그럴 바에 차라리 복전이 쉽거나, 아예 복전이 자유인 학교를 고려하는 것도 방법


3. 반수는 생각보다 어렵다


항상 수험생의 마음가짐으로 살기란 어려움.


더군다나 들어가서 사람을 만나고 녹아들다 보면 결국 수능 신청도 까먹게 됨


4. 들어가면 다 똑같다. 


너가 무슨 과인지, 정시인지 수시인지, 알 필요도 없고, 알고 싶어 하지도 않는다. 


근데 우리 학교는 의대가 없어서 잘 모르겠다. 의대는 다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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