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과고생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4849329
솔직히 중 3짜리 아이가 나는 과학계에 이바지 하겠어!하면서 과고 가서 진로 바꾸는 건 당연히 있을 수 있는 일임. 중3이 솔직히 뭘 알겠음. 우리나라 이공계 현실도 그 때는 와닿지도 않겠지. 그러니까 과고에서 의대를 가는 개인의 판단도 당연히 이해는 가고. 근데 국민 세금 먹으면서 학비 무료로 다니고, 다른 사람의 자리를 하나 뺐었으면 과고 출신 의대생이라는 타이틀로 매체에 나오면 안된다고 생각함. 그렇게 똑똑한 친구가 욕먹을 걸 예상을 못하지는 않았을테고, 그냥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컸던 걸까? 이해가 안되네. 어찌되었던 매체에 나온 이상 과학고 출신 의대생에 대한 비난은 당연히 자기가 감수해야함. 문제는 과고에서 의대를 간 게 문제가 아님. 그건 사실 편법(?)이라고도 말하기 힘든 제도나 과학고의 이점을 이용한 거니까. 근데 그걸 자랑한 시점에서 문제가 발생한 거임.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합격할 성적인데 학생부 8등급 9등급 도배고, 생기부도 두 세줄 밖에 안 적혀있고,...
-
안녕하세요현재 충남의 한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현재 103일 남은...
중학생때부터 의대 목표였다니까요
? 중학생 때부터 의대가 목표라고 했나요? 꿈이 바뀐게 아니라?
네
그건 개오반데.....
이게 문제임+ 거기에서 지는 중딩때부터 의사가 꿈? 이시점부터는 걍 ㅋㅋ
그냥 과고 출신이 의대를 가는걸 비판하는게 아니고, 수시로 가는건 솔직히 좀 재고해볼필요가 있다고 생각함... 최소한 건전한 논의는 해야하지 않을까 싶음
모든 학생이 자신이 선택한 고등학교에 진학한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영재고 입학생들은 특수한 고등학교에 진학했기에, 특수한 책임을 져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