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대 vs 의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483483
닥후인가여? 의대애들이 치대 무시한다는 얘기도 잇고
여러분들은 두개 붙으면 어디갈거?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483483
닥후인가여? 의대애들이 치대 무시한다는 얘기도 잇고
여러분들은 두개 붙으면 어디갈거?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취존 ㄲㄲㄲㄲ
의대생은 치대가라하고 치대생은 의대가라함ㅋㅋ
이건 개취아닌가요ㅋㅋ
아버지직업이뭐냐에따라...
치과하고싶으면치대
다른과하고싶으면의대 ....
괜히 시셈이 나니까 그러는 거죠 ㅋㅋㅋ
한의사나 약사처럼 의사와 업역을 두고 다투는 사이도 아닌데
애매한거 정해드립니다. 부모님 재산이 최소 10억 넘고 개원할때 지원해줄수 있으면 치대가서 개원하시고 10억 미만이고 의대6년치 등록금생활비 1억5천 정도밖에 지원할 여력이 안되시면 의대가서 페이닥터 하시면서 안정적으로 사십시오
ㅋㅋㅋ 페닥도 나중에개원하는건 똑같애요 위에제말은 부모님이치과하시면 치과가시고 아님 의대가란말이엇음 ㅋㅋ
반대입니다.일반적으로 치과 개업비용이 의과보다 더 적습니다.(소아과등 몇몇과를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치과 개업비용 4~5억, 의사 개업비용 2~8억 정도로 잡습니다. 그러니까 집에 돈 없으면 의대나와서 페닥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치대는 아시다시피 페닥시장이 매우 작죠. 치과의사들 사이에서는 이미 "치과의사"란 직업이 페닥에 전혀 적합하지 않다는 직종이라는게 중론이구요. 그리고 300+150님.. 일반 의사는 개원 구지 안해도 상관없습니다. 대부분 페닥하지만 페닥 말고도 길이 많기도 하구요. 개원을 반드시 해야하는건 치과입니다.
실질적으로 지원받아서 개원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치과의사의 8~90%는 집안의 도움이 아닌 본인의 대출로 개원을 해서 시작한다고 보면 됩니다(개인적인 의견이 아니고 주변의 최소 수십케이스 보고 말하는겁니다.). 처음부터 큰 규모로 다 갖추어서 개원하려면 많은 대출이 필요하겠지만, 장비리스를 활용하거나 인수개원등으로 그 비용을 줄여서 시작하는 방법들이 얼마든지 있고 대부분 이를 적절히 활용해서 개원하고 있습니다. 의사는 페이가 높지만 그 페이를 받기 위해 배출되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최소 5년(수련)에서 많게는 7~8년(펠로우포함) 가까이 추가되게 되죠. 페닥 시장은 정부의 정책이나 수요공급에 따라 인기시장이 변하게 됩니다. 불과 몇년전 낮은 페이를 받던과가 정책에 의해 확 올라가기도 하고(요양병원 관련), 높은 페이를 받던과가 확 내려가기도 하고(급여화 등의 영향), 한창 수요가 많아 인기과가 된 과는 10년내로 공급이 넘치게 되서 조건이 점점 안좋아지는 경우도 많구요. 페이 시장 역시 개원가 영향을 안 받을 수가 없어요. 개원가가 힘들어지면 개원하러 나가기 힘든 페이닥터들에게 많은 월급을 줄 필요가 없으니까요. 그리고 페이 선생님들 중 개원해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싶어하시는 분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나이들어 누구 밑에서 눈치보면서 일하는 것도 쉽지 않고, 원장입장에서 젊고 상대적으로 낮은 페이를 주고 고용할 수 있는 사람을 선호하는 것 역시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죠(의과,치과 다 마찬가지). 뭐 개원 자체가 아예 불가능한 과도 있구요. 개인적으로 돈 없으면 의대, 돈 많으면 치대 같은 단순한 주장은 상당히 무책임한 발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제 주위(서울)에는 지원받아서 개원하는 경우가 더 많네요. 아버지한테 건물째 물려받은 경우도 있고 의사집안이라 손쉽게 개원하는 경우도 많이 봤구요. 사실 대출받는 비율도 많습니다만 개원할때 지원받는 경우도 상당수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개원 시장은 정말 답이 없을텐데 나이들어 누구 눈치보는 것 정도는 감수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의료계가 뭐 지금처럼 장밋빛인것도 아니고..
저는 제 주위 사람들이 아닌 전체적인 졸업생들의 일반적인 모습을 말씀드린겁니다. 물론 주변에 본인 집안의 도움, 처가의 도움으로 개원한 사람도 있지만 그런 케이스가 있다고 해서 그런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사람은 답이 없다고 말해서는 안되는거죠. 그렇지 못한 다수들도 대부분 충분히 잘 하고 있는 걸 볼 수 있으니까요. 뭐 눈치보는 거 정도 감수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건 개개인의 판단이니 충분히 그렇게 생각 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별로 그럴 생각 없지만요. 의료계가 절대 장밋빛이 아닌 것도 분명 맞구요.
jyp님 주변엔 갑부분들만 계신가보네요
치대 개원할 때 자기돈이나 부모님돈 안쓰고
대출받아쓰는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여기다 쓰는건 힘들고요
그리고 부모님이 봉입니까
의대치대 가면 무슨 부모님한테 마구마구지원받나요
왠만한애들은 생활비정도는 자기돈으로 할텐데요
1억5천을 '밖에'라고 표현하시다니
재벌 아들이신가요 ㅎㅎ
용산급행님이네
주위에서 몇가지 얘기 쭈서들은 놈하고 비교도안되죠
아이민부터 신뢰가 ㄷㄷ..
치대갈까 공대갈까 님도 용산급행님께 쪽지 한번 드려보세여 ㅎㅎ
그래두 연치 버리기는 솔직히 너무 아깝죠..
용산급행님 참 친절하시더라구요 ㅠㅠ
세상 살아보면 의대는 medical doctor로써의 지식을 갖출수있고.. dentist 는 실리를 챙기는 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