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영역이 오르는 과목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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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재수 결심한 고3인데요..(문과) 제가 이번 수능 76 96 96 90 98 (3 1 1 2 1) 받아서 진짜 표점도 쓰레기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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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외는 듄이답임 ... 진리임
네 올라가요 근데 더럽게 안올라가요. 하지만 한번 올라가면 잘 떨어지지도 않아요 외국어랑 비슷하다고 보는데 전.. 꾸준한이 답인것같습니다.
오르는 사람도 있는데 극히 드물어요... 전 고1 3월모의 5 -> 11 6평 4 -> 11수능 4 -> 12수능 4 -> 13수능 4입니다 ㅅㅂ
다른건 만점수렴해서 삼반수할때까지 언어만 졸1라 팟는데 결과는 이렇네요 ㅅㅂ
저 고1때 5.6도배 고3때 3.4도배였는데 수능때 1.. 모 저야 개뽀록케이스져 ㅋㅋ
작년수능 78% 올해 6월 92점이엇는데 수능 98점맞앗네요
언어 진짜 올라요. 저도 3월 모의고사에서 개망해서 내가 이렇게 언어를 못하는가..심한 좌절에 빠졌는데,,,
혼자서 죽어라 기출팠더니,, 오르긴 하더군요. 수능전까지 계속 1,2를 왔다갔다 하더라구요.
특히 비문학은 하는 만큼 오르는것 같아요. 어려운 지문은 따로 요약정리하면서 독해력 다지는 연습을 매일 했는데,, 진짜 지문이 점차 다르게 다가오는게 느껴지더군요. 다만 문학은 후반이 되어도 좀 아리까리한 부분이 있었어요.
저도 이번에 재수 결심하면서 인강 시작했는데, 올해는 언어를 확실한 100점으로 잡아 놓을려고, 칼갈고 있어요. ㅋㅋㅋ 힘내세요 !!
언어 오릅니다!!! 저는 사실 쭉 최인호 선생님 강의 들었는데요;;;;
시간이 없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독서를 시작해보세요^^
독서도 비문학 지문 읽듯이 원리대로 분석적으로 읽으시면 되는데
짧은 지문들 읽는 것 보다 긴 글을 읽으면서
글의 논리가 더 잘 보이게되고 독해력 향상에 훨씬 도움이 많이 될거에요.
저도 분석적으로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언어가 많이 올랐습니다
인강 들으신다면 저는 최인호 선생님 추천해 드리구요 어떤 선생님을 선택하시던
믿음을가지고 주체적으로 수용하고 내용을 적용해보시면서 쭉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고1때 최인호듣고 쭉떨어졌다가 최인호 끈코 점수 복귀
모든지 실력이 갖춰지게 되면 오르는거죠. 사실상 언어를 풀고 나서 채점해보면 답지를 보기전에 지문을 통해서 왜 저게 답인지 다 알 수 있잖아요.언어는 자신감이에요. 풀면서 이게 답이다, 이게 답일 수 밖에 없다라는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저는 고3 그리고 재수를 하면서 이규환 선생님께 언어를 배웠는데 이규환 선생님께서도 그렇게 강조하시는 것이 자기확신이에요. 자기확신으로부터 시간이 단축이 나오는거죠. 선택지 사이에서의 고민하는 시간이 줄어드니까요. 그리고 정말 다른 시험은 잘 모르겠지만 수능만큼은 정말 제시문에 정답과 오답의 근거가 다있어요. 2년간 수능공부를 빡세게 한 사람으로 느낀 건 언어는 정말 정오답의 근거가 확실하게 지문에 녹아있다는거에요. 수능 전까지 언어공부를 하면서 정오답의 근거를 찾는 연습을 충분히 하시고 체화 시키신 다음에 수능 장가서는 정말 체화된 실력으로 정신없이 푸는겁니다. 그냥 진짜...정신없이 푸는거에요. 저는 습관자체를 정오답하나씩 다 찾아오는 걸로 해놔서 그냥 습관대로 그렇게 정신없이 풀었어요. 사탐때문에 재수 했지만 작년에도 언어영역은 100점 올해도 100점. 공부하실때 정오답의 근거를 찾는 연습을 꾸준히 해보세요 정말 그러면 오릅니다. 혼자서 도저히 못하실것 같으면 이규환선생님 한 번 들어보세요.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거에요. 장담합니다.
제 생각에는 글을 받아들이는 연습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언어영역에는 두가지 종류의 글이 있습니다. 화자의 생각을 (논-증) 으로 표현하는 논설문(예를 들면 반론권지문, 할인률지문 ) 그리고 화자가 어떤 제제에 대해 설명하고 싶어하는 (예를 들면 채권지문, 공룡발자국지문 ) 설명문, 그 두가지 글을 읽는 연습을해야합니다. 그렇기 위해서 필요한 능력은 첫번째 독해력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 두번째 정보처리력 ( 복잡한 정보를 글의 흐름에 맞게 정리하는 능력) 이 필요합니다.
그 능력을 기르기 위한 연습으로는 첫번째 글을 받아들이는 의미연습 (영어에서 말하는 청크)
구체적으로 처음에는 a~b까지의 의미를 한번읽고 받아들였다면, 연습을 통해 다음에는 a~c 그리고 a~d까지 받아들이는 식으로 의미단위를 넓히는 것
글을 읽어나가는 연습으로는
첫번째, 글에서 다루고 싶어하는 핵심소재는 언제나 존재합니다. 그것을 첫문단에서 파악하는 것! ex) 아 ~ 이 글은 '귀의소리'에 대해 말하고싶어한는구나~ 아 이글은 '그레고리력' 에 대해 말하려고 하는구나~ 이런식으로 핵심소재를 파악하고 화자가 그것에 대해 어떤식으로 설명하고 싶어하는 지 '감' 즉 글의 방향을 스스로 설정해야합니다.
두번째, 그 받아들이는 의미를 총합해서 그 문단에서 필자가 말하고자하는 핵심을 알아내는 것 (모든 문단에는 그 문단을 지배하는 하나의 생각이있습니다.)
세번째, 그 문단과 이어진 문단의 관계를 살피는 것 ! ex) "아 첫번째 문단은 글을 전개하기 위한 전제인즉, 할인율을 설명하기 위한 문단이구나, 이 글을 받아들일려면 이 개념을 숙지해야하구나! 두번째 문단에는 이 할인률과 관련된 사회적할인률에 대한 한계가 나오구나~ 문제제기가 되겠구나 그러면 이 글의 방향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으로 흘러가겠지~
이 과정을 거치고 나면 여러개의 문단이 아니라, '필자의 전하고싶은 말' 몇 줄로 머릿속에 요약이 되야합니다.
ex) 아 결국~ 이 글은 현대사회가 연민이라는 것이 생기기 힘든 조건임은 맞지만, 그럼에도 연민은 생길 수 있고 가치 또한 커질 수 있으니 우리는 연민을 넘어 연대로 나아가야겠구나~
그리고 이 모든과정을 통해 우린 글에 숨겨진 화자의 생각을 읽은 것입니다. 그래서 언어가 의사소통의 과목이라고 하는 것이지요~ 그럼 마지막 과정으로 문제를 풉니다. 하지만 문제를 푸는 도구는 절대 지문속에 써있는 표면적인 활자가 아닙니다. 문제를 푸는 도구는 우리가 이 모든과정을 통해 '이해한 화자의 글' 이것이 문제를 푸는 도구입니다. 차례대로 쭉쭉 풉니다. 이해가 됬다면 모두 풀립니다. 복잡한 정보처리 지문의 경우에는 흐름에 맞게 정리해둔 부븐으로 돌아가서 구체적으로 따저주면 됩니다. 신기하게 이해만 했을뿐인데 그 동안 납득되지 않던 근거가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